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최근 지속된 폭염과 잦은 강우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고온다습한 기후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의 확산에 최적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큰 피해를 입힌 벼멸구는 전년보다 10일 이른 7월 5일에 확인돼, 기온 상승에 따른 발생 급증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병해충이 벼 생육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제 시 약제가 벼 밑동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살포해야 효과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할 것과 함께, 기온이 낮고 바람이 약한 아침 시간대를 활용해 작용기작이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를 ‘적기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4개 권역별로 21명의 인력을 편성해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동훈 광양시 기술보급과 작물환경팀장은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이 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위생환경 악화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행이 우려된다며,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해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에 노출되기 쉬워, 살모넬라균에 의한 장관감염증,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열, 설사, 구토, 복통, 전신 무력감 등이 있으며, 감염이 집단으로 확산하면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크다. 보건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개인위생 수칙으로 다음 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빗물이나 침수된 지역의 수돗물은 마시지 말고, 끓인 물이나 생수 등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만 섭취해야 한다. ▲육회, 회, 생채소 등 날 음식은 피하며, 상온에 오래 노출된 음식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또 화장실 이용 후나 식사 전·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조리 시에는 날음식과 익힌 음식의 조리도구 및 보관 용기를 반드시 구분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8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장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식생활 정보를 알리고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전지방식품의약안전청, 식품위생감시원, 금산군급식관리지원센터 등도 홍보 활동에 함께했다. 주요 홍보 내용을 살펴보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안내 △위생수칙 안내문 배부 △손소독제, 물티슈 등 위생용품 제공 △식중독예방 홍보차량 시각자료 운영 △관람객 대상 위생상담 등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지역축제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부터 25일까지 금산다락원 스포츠센터 1층 로비에서 정신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센터의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등록 대상자들이 직접 제작한 40여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 주민에게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올바른 이해를 도와 정신질환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 심리검사,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작품 전시회를 통해 스포츠센터를 방문하는 군민들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정신건강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정신질환자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당뇨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오는 8월 26일까지 교육형 당뇨 자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의 발생원인 및 증상, 치료 방법, 식이요법, 약물 관리, 스트레스 관리,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통해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당뇨 투약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실시한다. 또한 10명씩 소그룹으로 ‘저염·저당 요리 실습’과 유산소 운동 및 요가·필라테스를 결합한 복합 운동 교육을 실시해 일상생활 속 건강 생활 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철저한 예방과 자기관리가 중요한 질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건강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은 최근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화개정원과 석모도수목원에 근무하는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으로, ▲심폐소생술(CPR) 이론과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타 응급상황 대처 요령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특히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화개정원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인 만큼,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문산노을길 건강교실'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산보건센터는 문산 권역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문산노을길 건강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화·목·금)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문산노을길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문산보건센터 운동교실로 장소가 변경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민 30명이며, 대사증후군 유소견자를 우선 접수한다. 참여자들은 총 24회의 생활체조 프로그램과 월 1회 진행되는 바르게 걷기 교육 특강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건강 변화를 점검하며, 프로그램 출석률과 건강 개선 정도에 따라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문산노을길 건강교실'은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해 운동 접근성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8일 시청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생명 나누기 헌혈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혈액 수급의 중요성과 생명 구호를 위한 기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헌혈을 통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헌혈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참여자는 “헌혈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헌혈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헌혈 행사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이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자살예방활동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달하노피곰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년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기반을 다지는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회의에는 자살예방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읍시 자살예방위원회는 손희경 시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김용 정신건강복지센터장과 성백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이외에도 유관기관, 단체, 기업, 개인 등 27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민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회의는 위원 임명식과 선서문 낭독, 정읍시 자살 현황 및 자살예방사업 추진 내용 공유, 자살률 감소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살사망자 증가추세와 주요 요인을 공유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 및 지원 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했다. 자살예방위원회는 앞으로 자살예방 대책을 수립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하며 감염병 차단에 나섰다. 정읍시보건소는 오는 8월 22일까지 4주간 공공기관,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냉각수와 목욕탕 등 수계 환경을 통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물 속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냉방기 냉각수나 대형시설의 오염된 물을 통해 비말 형태로 호흡기에 침투해 감염된다. 일반 호흡기 질환과는 달리 수질 관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냉각수 등 시설 환경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 질환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나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취약하다. 발열, 오한, 마른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조기 감별과 예방이 필수다. 시 보건소는 이번 검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환경 검체를 채취한 뒤 전북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