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일에서 21일까지 내려진 호우특보에도 큰 피해가 없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일 오후 16시 기준 대전 지역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대덕구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13개 협업부서의 협력하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대덕구는 여름철 호우,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3월 초부터 방재시설물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사전점검 및 정비했으며, △대청댐 관련 상황 △신대뜰 수문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공사장 안전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또한 재난취약시설 및 배수(하수)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구는 기상특보 해제 후 만약의 상황 발생을 고려해 시설물 관리부서 위주로 2시간 연장근무를 실시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장마철 기간 수시로 현장을 순찰하고, 특이상황이 발생할 시 즉각적으로 대처해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9일 관내 지역서점 7곳을 ‘생활문화시설’로 지정하고, 해당 서점 대표들과 함께 생활문화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활문화시설로 지정된 서점은 ▲미래도서(선화동) ▲명동서적(목동) ▲노란우산(유천동) ▲그래도, 상점(부사동) ▲구구절절(대흥동) ▲다다르다(은행동) ▲넉점반(문화동) 등 총 7개소다. 중구는 '대전광역시 중구 지역문화진흥조례'에 따라 지역서점을 생활문화시설로 지정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전시·공연, 예술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문화시설의 운영·관리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점 운영자들과 함께 지역 축제와의 연계 방안, 문화공간 조성,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으며, 구는 참석자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 후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열린‘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부문 최우수상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부문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중구의 우수한 사업 추진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중구는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평가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기관 간 정보교류로 사업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자 하는 것으로, 중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장애인 건강증진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중구는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실적을 인정받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중구가 장애인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구민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일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와 함께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협약으로, 국민연금 가입기간 부족으로 연금 수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연금 수급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은 국민연금 최소 수급 요건인 10년 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한 납부예외자들에게 보험료 납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로,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는 납부예외 주민이 내방할 경우 개별 상담을 통해 상황을 진단하고 금융기관을 안내하며, 하나은행에서는 전용 금융상품을 통해 해당 주민이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일시적으로 납부를 중단했던 주민들이 다시 연금 납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더 나아가 기본적인 노후소득 보장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안정적인 노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실내악 시리즈 ‘DPO 클로즈업 2’를 개최한다. ‘DPO 클로즈업’은 대전시향 단원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악기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향 호른 수석 유선경이 리더로 나서 ‘다양한 악기와 어울리는 호른’이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교감한다. 유선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독일 엘리제 마이어 콩쿠르 2위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독일 베르기쉐 심포니커 수석 종신단원으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탄탄한 경력을 쌓았고, 현재 대전시향 호른 수석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호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네 곡으로 구성된다. 첫 곡 아놀드의 '호른 환상곡'은 웅장한 울림과 섬세한 감성이 공존하는 호른 솔로 작품으로, 연주자의 고난도 기교를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곡 리니커의 '벨벳 밸브즈'는 베를린 필 첼리스트 출신 작곡가가 호르니스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생산된 토마토 50kg을 유성구 진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지난 20일 이뤄진 이번 기부는 스마트농업 경영실습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생 18명이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한 결과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장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확한 작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토마토를 전달받은 박두찬 진잠동장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배한 토마토는 크기, 당도, 식감 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며 “이렇게 귀한 농산물을 지역 취약계층에게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효숙 소장은 “스마트농업은 기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나눔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스마트농업의 가치를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서구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구 청소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을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직접 의정활동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참여 역량을 기르는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제5대 청소년의회는 관내 중·고등학생 23명을 의원으로 위촉해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남·여 각 1명), 3개의 상임위원회(교육문화, 복지환경, 안전교통)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의원들은 ▲청소년 관련 정책 발굴 및 제안 ▲정기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 ▲모의의회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날 1부 발대식에서는 청소년 의원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청소년의회 활동에 대한 참여 의지를 담은 활동다짐문 낭독과 서구의회 의원들과의 기념 촬영이 진행됐다. 이어 열린 2부 워크숍에서는 청소년의회 활동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조규식 의장은 “청소년의회는 청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21일 실시한 2025년도 지방공무원 9급 임용 필기시험에 지원한 919명 가운데 676명이 응시하여 73.6%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응시율은 작년 응시율 77.6%보다 4.0% 낮아진 수치로, 직렬별 필기시험 경쟁률은 ▲교육행정 13.1:1, ▲교육행정(장애인) 4.7:1, ▲교육행정(저소득층) 6.5:1, ▲전산 10:1, ▲사서 2:1, ▲보건 8:1, ▲시설(건축) 2:1 ▲시설관리(일반) 8.4:1, ▲시설관리(국가유공자) 0.5:1, ▲운전(일반) 6:1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필기시험 성적 사전공개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25일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면접전형 결과 최종합격자는 8월 2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1일 한밭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KSSA 스포츠스태킹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참석해 대회의 안정적 진행을 기원하며 스포츠스태킹이 시민들의 즐겁고 건강한 스포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선수단, 대회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경기 예선전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기념촬영 등의 개회식을 마친 후 개인경기 결선과 단체경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지난 2023년 ISSF 2023 대전 세계 스포츠스태킹 대회가 대전에서 개최돼 28개국 52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특히, 최연소 만 3세, 최고령 만 83세 선수가 참가해 나이, 성별 상관없이 모두가 즐겁고 참여하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스포츠스태킹은 인지활동 강화와 두뇌 건강 등 집중력과 순발력을 길러져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남녀노소가 즐기고 있어 대전시의회는 스포츠스태킹이 시민 스포츠로 한층 더 자리매김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즐겁고 건강하게 지켜나가는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6월 25일 오전 11시,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2025 기획시리즈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을 개최한다.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 기획한 평일 오전 국악공연 시리즈로,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자들이 클래식, 재즈 등 타 장르와의 경계를 허물며, 국악 중심의 동시대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6월 무대의 주인공은 대금연주자 김상연이다. 그는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이자 무안세계음악극축제 총예술감독, 산조대전 예술감독(2026), 악회 긍만고 대표를 맡고 있으며, 온나라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1997), KBS국악대상(2020) 수상 경력을 지닌 국내 대표 대금 연주자다.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창작악단 수석(1999~2016)을 역임하기도 했다. 공연은 대금 정악 독주곡 중 백미로 손꼽히는 ‘상령산 풀이~청성자진한입’으로 시작된다. 연주자마다의 해석과 흐름이 다르게 표현되는 곡으로, 김상연 특유의 정제된 표현력을 느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