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송군이 오는 26일까지 사과·배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과수 냉해 예방기술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과수 개화기에 잦아진 이상기상으로 발생하는 냉해 피해를 예방하고 결실 불량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청송군 내 사과·배 재배 농업인으로, 개인 농가는 물론 농업인 단체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요소 및 붕산 비료 지원으로, 대상 면적은 약 2,500ha다. 낙엽기에 요소(5kg/500L)와 붕산(0.5kg/500L)을 엽면 시비하면 저장양분이 축적돼 꽃눈의 내한성이 강화되고 착과량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청송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 서류 각 1부이며, 단체 신청 시에는 농가 명단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비는 헥타르(ha)당 10만 원으로, 보조금 6만 원과 자부담 4만 원으로 구성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피해가 반복되면서 농가 피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합천군보건소는 1일부터 10일까지 야로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ㆍ음주 예방교실을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점차 낮아지는 흡연ㆍ음주 시작 연령에 대응하여 담배ㆍ술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 예방하여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습관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흡연ㆍ음주 예방교실은 마술ㆍ금연골든벨ㆍ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토크콘서트, 흡연ㆍ음주 체험부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정보제공이나 지식을 전달하는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흡연ㆍ음주의 유해성을 쉽게 이해하고, 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내 흡연 적발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장은 “청소년기의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의 지속적인 금연·금주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청소년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는 9월 2일 대양면과 쌍책면을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관내 전 읍·면에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각 읍면별 40여 명을 대상으로 읍면별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할 예정이다. 매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신상 차림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존경을 표하는 ‘효(孝) 나눔 실천’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 행사에는 김용철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 자원봉사회 회장 및 회원, 정순옥 정심회장,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할 예정이다. 김용철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생신상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용주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이영목 농가가 2일 합천군(군수 김윤철)을 방문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만원을 기탁 했다. 이영목 농가는 합천축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우 160두 사육하고 있다. 이영목 농가는 “적은 금액이지만 농축산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 농업과 축산 발전을 위해 항상 앞장서 주시는 이영목 농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금은 농축산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가격 폭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지원 하는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특히 사료비와 생산비 상승으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는 농가들에게 큰 격려가 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양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청사 증축 현황을 점검하고 동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쳤다. 약 3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은 북구 27개 동 가운데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하루 평균 100여 명이 9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도에 조성된 동 청사 공간은 이용자 수를 감당하기엔 매우 협소했다.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청사 증축 사업은 약 8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2024년 8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됐다. 기존 3층 건물이 4층으로 확장되면서 다목적실과 소회의실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 새롭게 마련돼,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 운영이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새로 조성된 공간이 주민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활발히 사용되길 바라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가 한층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양임 위원장은 “양산동은 인구도 많고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한 지역인 만큼, 이번 증축이 주민자치 활성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일 담양군 담빛농업관 세미나실에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자원봉사 인력 지원과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봉사 네트워크 상호 지원 등을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업무협약식에는 전라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원 및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자원봉사활동 협력분야 및 역할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최낙삼, 백미실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는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업무 보조 활동과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활동을 더욱 체계화 할 수 있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유보통합 정책 추진 인력을 일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에 배치하고,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연수를 갖는 등 유보통합 기반 조성에 본격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방 보육사무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9월 1일자 일반직 인사를 통해 6개 교육지원청(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무안) 및 9개 지자체(전남도청, 나주, 광양, 무안, 담양, 화순, 해남, 강진, 영암)에 총 16명의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오는 2026년 1월 9명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파견 인력은 각 시·군청 보육 부서에 근무하며 현장 업무를 습득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9월 2일(화)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9월 1일 자 발령된 유보통합 수행 인력 16명 및 본청 추진 인력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추진 수행 인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수행 인력의 지역청 배치 및 지자체 파견 근무의 취지와 역할을 안내하고, 보육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설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1일 치매안심가맹점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관리사업을 홍보하는 곳이다. 나아가 치매안심센터의 행사와 캠페인 참여, 배회 어르신 발견·임시보호 및 경찰 연계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곳은 학산면 학산커피, 금정면 브릿지1010으로, 영암군은 이 두 곳을 포함해 총 6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가지게 됐다. 이날 현판식과 더불어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을 공유하는 치매파트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치매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 영암군은 올해 40여 곳을 추가 지정해 지정하여 치매안심가맹점을 대폭 확대하고, 치매친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참여자 10명 중 8명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주군은 2026년도 소상공인 지원 신규 시책 발굴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음식업, 제조·도소매업, 미용·자동차정비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 총 54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중 63%가 울주군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지원 경험이 있는 소상공인 중에서 43%가 ‘매우 만족’, 36%가 ‘다소 만족’으로 총 79%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 요인으로는 ‘카드수수료 지원(29.8%)’, ‘자금 특례보증·대출(28.1%)’, ‘시설·환경 개선(10.3%)’ 등이 꼽혔다. 반면, ‘지원금 규모와 조건(12.4%)’, ‘신청 절차 복잡성(6.2%)’은 개선 필요사항으로 지적됐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매출 감소(40%)’, ‘원자재 가격 상승(21%)’, ‘인건비 상승(1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오감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함평군 보건소에서 ‘베이비 오감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생후 6개월부터 20개월 사이의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두뇌와 신체 발달을 유도하고, 부모와 자녀 간 안정적인 애착 형성과 정서적 교감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시기를 고려한 신체 활동, 식재료 체험, 생태 놀이, 표현 활동 등 다양한 오감 체험 중심의 놀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콩과 두부 촉감놀이 ▲편백나무 숲 체험 ▲결명자 밭 고구마 캐기 ▲도토리와 도토리묵 만져보기 ▲쌀 촉감놀이 ▲바나나 수확 체험 ▲조랑말과 당근 주기 놀이 등 계절과 감각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가 마련됐다. 또한 유아의 연령에 따라 발달단계별 맞춤 수업으로 운영되며, 총 20가정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돼 안전하고 집중도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