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관내 요양병원 6개소에 대하여 감염병을 최소화하고 의료인 및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요양병원 감염관리실 감염 예방 관리 현장 점검’을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실시했다. 요양병원은 만성 질환, 노인성 질환, 재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장기적으로 치료하고 돌보는 의료기관으로, 주로 노인, 중증 만성질환자, 회복기 환자들이 입원해있다. 이들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요양병원 감염관리는 손 위생이 가장 중요하며, 환경 소독, 다제내성균 관리, 호흡기 감염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감염 확산 방지와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진행된 이번 점검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감염관리 운영 체계 확인의 일환으로 ▲감염관리 담당 인력 현황 및 감염관리실 설치 여부 ▲감염관리실 인력의 교육 이수 ▲의료관련 감염병(CRE) 환자 격리 및 간병 인력 감염관리 실태 ▲손 위생 관리 ▲안전한 주사 사용,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대호 안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 자극을 돕기 위한 ‘기억을 잇는 그림책’ 봉사활동을 치매파트너플러스와 함께 3월 17일부터 운영한다. 본 활동은 치매파트너플러스들이 쉼터프로그램 졸업생 및 치매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그림책을 읽어드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치매파트너플러스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뜻한다. ‘기억을 잇는 그림책’ 봉사는 책을 읽어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돕는 회상 그림책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감정 표현 활동을 함께하며,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을 유도한다. 이번 활동은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비치된 그림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봉사자들에게는 사전 교육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의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그림책 봉사는 어르신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치매안심센터는 익산소방서와 협력해 14일 치매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 환자 맞춤형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실습을 병행하고, 일상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 안내 책자도 제공됐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환자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보건·의료·복지 등 다양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자원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지원 서비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4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7개면 주민방역반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방역반 방역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옹진군 주민방역반은 각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총 28개 반, 48명의 인력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발대식은 방역소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말라리아 및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 상식과 방역 장비 작동법, 약품 희석 방법 등을 전문강사로부터 교육받아 방역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옹진군에서 몇 년간 발행하지 않았던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도에 발생했으며, 쯔쯔가무시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방역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발대식에 참석한 주민방역반원들에게 방역 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 활동을 당부했다. 옹진군은 3월 중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유충구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하절기 성충 집중 발생시기에는 분무 및 연무 소독을 병행하여 매개곤충으로 인한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옥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옥계 장날(4일, 9일)을 ‘건강측정의 날’로 선정하고 14일 오전 10시부터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옥계 장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정보 및 필수적인 건강 정보와 함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 등 기초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등) 예방 및 관리법 안내, 올바른 식습관, 운동법, 스트레스 관리법 홍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강릉시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공하여, 옥계 주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고 보다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옥계면 주민들이 건강을 더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 주민들이 보건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역 간 상생 발전 위한 공직자들의 따뜻한 나눔…자매도시 간 협력 강화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직원들과 광주 남구 직원 간 고향사랑 상호 기부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자매결연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지며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약속하는 계기가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지역소멸 대응, 주민 복지 등에 사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송내옥 나주시 건강증진과장은 “나주시와 광주 남구 간 고향사랑기부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치매통합돌봄서비스 정책으로 100세 안심경로당 180개소를 지정해 노인 돌봄·복지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돌봄 관리사가 매주 치매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올해부터 보건교육과 초평마을 건강이음터 견학을 함께하는 ‘오~키즈 찾아오는 건강교실’사업을 시행한다. 기존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담간호사가 방문하여 보건교육 및 신체계측을 하는‘아동건강관리사업’이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보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의 수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건교육을 받지 못하는 보육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오~키즈 찾아오는 건강교실’사업이 계획됐다. ‘아동건강관리사업’비참여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시립 세마어린이집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시작됐고, 12월 11일까지 38개소 90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구를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영양정보 및 감염병관리, 구강관리, 흡연예방 등을 교육하게 된다. 이는, 교육에 참여한 아동뿐만 아니라 보육교사들도 올바른 건강증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아동기부터 일상생활에서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다각도로 아동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1일 관내 센트럴파크 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방문 구강보건 교육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인“웃음담은 경로당 한방 건강교실”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3월에는 관내 7개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업무대행 치과의사가 직접 방문해 ▲입체조 교육 ▲치주질환 예방법 ▲의치 보관법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구강건강이 전신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관리 방법을 강조하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구강 건강은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강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국내에도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4년 49명,‘25.3.6. 기준 16명)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약 7~21일이다. 감염 시 발열, 기침, 콧물과 함께 특징적인 발진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중이염,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홍역바이러스는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 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모두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6주 전,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고동훈 보건소장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봄철 ‘스프링 피크(Spring peak: 봄철 자살률 급증 현상)’에 대비해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 집중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봄철(3~5월)은 전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로, 이는 일조량 증가,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과 졸업, 구직 등 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평택시자살예방센터는 이 시기를 자살 예방의 중요한 기간으로 설정하고 맞춤형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관리 기간 주요 추진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자살 고위험군 대상 1:1 집중관리 강화 ▲자살 예방 대국민 홍보 활동 전개 ▲정신건강 선별검사 확대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운영 이와 함께, 자살 위기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생명 사랑 치료비 지원, 자살 유족 자조모임 운영(신규자 발굴 포함) 등 등록 회원과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