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예술단체 아트풀(대표 고은정) ‘꿈나무 작가’들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 아트풀은 고은정 대표와 경력단절 여성들이 만든 지역 예술단체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책 만들기와 글 쓰기를 지원하며, 장학금 기부 등 교육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상플러스 그림책 전시’는 일상에서 아이들이 소재를 찾고 이를 구체화하여 양장 그림책으로 출판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 더미북 프로젝트로, 그간 홍성‧예산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활동들이 올해 천안‧서산까지 확대됐다. 고은정 대표는 “앞으로 아이들의 그림책 같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박물관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의 일상 이야기, 살았던 기억들을 담는 그릇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책으로 엮어 전시함으로써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책 제작 이상의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2025년 다움아트홀의 마지막 전시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가 학생 건강 보호와 학교 주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1일 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흡연을 명확히 정의하고, 학교시설 전체와 주요 통학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해 금연 관리 기준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전자담배 등 유사 제품을 포함한 ‘흡연’의 정의 신설 ▲학교시설 전체 및 주변 지정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명확히 규정 ▲교육감은 도지사·시장·군수와 협의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에 금연 표지 설치‧관리 가능 ▲학교장은 학교시설의 전면 금연구역 표지를 설치하고 학생·학부모·방문객에게 금연구역임을 적극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은 성인보다 간접흡연에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 주변 흡연 노출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번 개정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금연 환경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실질적 기반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에 소재지를 둔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종전 ‘도지사가 인정한 법인 또는 단체’로 한정됐던 예비사회적기업의 범위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인정한 법인 또는 단체’로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의원은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 소멸과 양극화 해소,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시장경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안전망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1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는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공공주차장 및 유휴부지 신·재생에너지 설치·운영 및 도민참여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이 1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도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주차장,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와 전문가,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조례안을 도출함으로써 실질적인 도민 참여와 현장 적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도 및 공공기관 주차장·유휴부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우선 설치 ▲5년 단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도민협동조합·도민펀드 등 도민참여형 사업 우선 추진 ▲설치·운영에 필요한 정보제공·비용지원·인허가 지원 ▲발전량·참여율·수익배분 등 성과평가 및 공개 등이다. 안장헌 의원은 “충남은 오랜 기간 화력발전에 따른 환경 부담을 감내해 온 만큼, 지역이 직접 주도하는 에너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제401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11월 27일부터 12월 1일) 중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현지활동에는 송선우 관광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백동규 의원, 고경욱 의원이 참여했으며, 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들의 운영 실태와 개선 필요성을 폭넓게 확인했다. 위원회는 첫날 유달경기장 테니스장·정구장의 공사현장을 찾아 정구협회 회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다음날은 목포실내수영장 지붕 개보수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시설물 전반적인 안전 상태를 세밀하게 살폈다. 마지막 날에는 근로자 복합문화센터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 계획을 확인하고 필요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송선우 위원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조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관광경제위원회는 향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월 29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에 참가해 총 38명의 청소년이 포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만 14세~24세 청소년이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 7세~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를 축소·적용한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자율적 참여, 단계적 접근 등 8가지 철학을 기반으로 청소년 활동의 본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올해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동장) 총 5명 (곡성청소년문화의집 4명, 옥과청소년 문화의집 1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총 33명(곡성청소년문화의집 13명, 옥과청소년문화의집 20명)이 각 부문 기준을 충족하여 포상을 받았다. 포상식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활동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목표를 이루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게다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해 온 지역 기관과 지도자들의 공로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에 소재한 옥과면 행정복지센터는 ‘옥과 맛있는 김치’가 옥과권역 4개 면(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에 매주 김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옥과 맛있는 김치’는 매주 수요일마다 4개 면에 순차적으로 김치를 기부하고, 행정기관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2017년부터 9년 동안 꾸준하게 협력이 계속될 수 있었던 데에는 옥과 맛있는 김치를 운영하고 있는 김권태 대표의 지역사회에 대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 환원에 대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심세희 옥과면장은 “옥과 맛있는 김치의 지속적인 기부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간 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로 면민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1월 29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린 ‘한국 서정시의 수사(修士)’문태준 시인 초청 강연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태준 시인은 1994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이후『가재미』, 『먼곳』, 『그늘의 발달』,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 주요 문학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대표 서정시인이다. 이번 강연회는‘생명 세계와 녹색 언어’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문태준 시인은 모든 존재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생명 세계’의 관점을 중심으로 현대 시가 지닌 생명성,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풀어냈다. 특히 제주 애월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경험이 담긴 시 세계와 사유를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강연에 앞서 가수 서혁신의 공연이 펼쳐져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더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사인회,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시인과 직접 소통하며 문학적 감성을 깊이 있게 나누는 기회를 가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2026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에는 기존 군 단독 수행체계에서 벗어나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가 추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모집 규모는 곡성군이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10명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5명 ▲복지일자리 15명 등 총 30명이며,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는 복지일자리 12명을 모집한다.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시간제)는 읍면사무소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며, 복지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복지일자리는 신청 접수 기관이 두 곳이다. 읍‧면사무소에서 환경 정리 업무를 하고자 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금융기관에서 환경정리, 은행 서비스 안내 등을 하고자 하는 경우는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에 신청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면서 장애인복지법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 삼성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경득)는 지난달 29일 신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삼성동 주민자치회 성과보고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수강생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오프닝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성과보고회에서는 ▲삼성동 행복소식 발간 ▲북정초‧신기초 발전기금 전달 ▲고려인 지원센터 연계를 통한 고려인 프로그램 참여 확대 등 2025년 주요 성과 및 활동들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어 2부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밸리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어 통기타, 팝송, 댄스, 오카리나 공연 등이 이어졌고, 노래교실 무대로 마무리하여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경득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고 주민들이 화합하여 함께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덕 삼성동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수강생들의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해 주민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