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개관한 지 1년 3개월 만에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에서는 부안군에서 주최하는 ‘제1회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 로드’ 행사가 열렸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항술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장이 20만 번째 관람객을 함께 맞이하여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0만 번째 주인공은 부안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부부로 “행사에 참여차 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3월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 후 단 7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이 추가 방문한 것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이 새만금 최초의 문화·교육 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중요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전국 어린이 글짓기 대회','새만금 바다로! 하늘로!'등 문화행사와 다양한 교육 및 체험행사를 운영하여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관광객들에게 귀중한 문화와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등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올 8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1월 6일,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4 국제 저작권기술 콘퍼런스(ICOTEC, International Copyright Technology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하며, 영문 통역도 제공한다. 2011년에 시작해 올해 14회째를 맞이한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는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논의하며 협력하는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충남대학교 원유재 교수가 ‘사이버보안 관점에서 바라본 초연결 시대의 저작권 기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 European Union Intellectual Property Office) 해리 테밍크(Harrie Temmink) 서비스 총괄이 ‘저작권 인프라 강화: 유럽연합 지식재산청의 새로운 저작권 계획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첫 번째 ‘디지털 혁신 속 저작권 보호 기술’ 분과(세션)에서는 인공지능(A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파란색의 초현실적이고 환상 같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상민 초대개인전이 갤러리 아인(관장 이봉욱 서울시 중랑구 용마공원로 10가길 24)에서 11월 12일까지 열린다. 대학 시절, 작가는 작품 표현에서의 주관성과 객관성 사이에서 혼돈이 오던 시기에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를 접하게 되면서 앞이 보이지 않던 엄청난 표현의 불안감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인들은 정해진 일상에서 대부분 생활하고 있다. 자기의 생각, 꿈, 이상 등은 잊어 간 채 지나온 일을 경험 삼아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초현실주의가 탄생한 암울한 그 시기의 불안과 공포 등이 현대에서도 형식만 다를 뿐이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작가노트에서 “경제적으로는 매우 풍요로워졌다고는 하지만 불안한 현실은 개개인의 꿈과 상상을 현실에서 가두게 하고 파괴해버린다. 그런 현대인의 꿈과 상상, 공상, 환상의 세계를 이성에 지배를 받지 않는 초현실주의 형식을 빌려 물체의 왜곡, 변형, 위치 이동 등을 통해서 나를 포함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라고 전했다. 색깔은 이상민 작가 작품에서 필수적이며, 우리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제45회 근로자문화예술제 시상식을 2일 KBS미디어 센터(서울 상암동)에서 개최했다. 근로자문화예술제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근로자 대상 문화예술 종합 축제로 가요, 문학, 미술, 연극 등 4개 분야로 나눠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일·생활 균형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에게 저마다의 잠재된 ‘부캐(부캐릭터)’ 발굴의 기회도 제공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는 재미와 흥겨움이 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올해는 이색적인 이력의 출연자들이 많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가요제에서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다는 정년을 코앞에 둔 64세 여성버스 운전기사가 ‘너 떠난 후에’를 열창해 금상을 수상하며 관람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소감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본인의 노래를 세상 사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 근로자문화예술제는 전국에서 5,774명의 근로자가 참가해 전년 대비 참여자 수가 10% 증가했으며, 작품의 완성도 면에서도 전문가 못지않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11월 5일부터 2025년 6월 5일까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군)에서 기획테마전 '달라도 좋아, 평범해도 괜찮아'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테마전은 그동안 전시관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유물 60여 점을 재조명함으로써 전시관 소장 유물의 다양성과 새로운 전시 관람 방식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각 주제에 맞는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의 시작을 여는 첫 번째 공간은, 주요 유물 위주로 이뤄졌던 기존의 전시 방식을 그대로 보여준다. 진열대의 높낮이 등 연출을 통해 보물과 파편 유물의 대비를 극대화하여 기존 전시에서 파편 유물들이 소비되는 방식을 극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두 번째 공간은 ‘재질’을 주제로, 전시관 소장 유물 3만 5천여 점 중 약 85%를 차지하는 도자기류(2만여 점)를 제외한 여러 재질 중 석재(돌), 금속, 골각(뼈) 3가지 재질을 선정했다. 마도 4호선에서 출수된 숫돌을 비롯하여 각 재질별 대표 유물들을 통해 서해중부해역에서 수중 발굴된 유물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 공간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11월 5일과 6일 경주 라한 셀렉트 컨벤션홀에서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국가사찰'을 주제로 신라 왕경의 사찰과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사찰이 가진 특수성과 보편성을 비교 검토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틀간 두 개의 대주제로 구성된다. 먼저 첫째 날(5일)에는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고대 불교사찰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 발표가, 둘째 날(6일)에는 동아시아 고대 도성의 국가사찰과 관련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된다. 첫째 날은 ‘불교사찰 최신 조사·연구 성과 발표’라는 주제로 3개의 조사성과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먼저 ▲ 인도 동북부의 대표적 불교사원지인 ‘인도 고대 날란다 불교 사원 유적에 대한 최신 연구’(샨께르 샤르마, 인도 마가다 대학)를 시작으로, ▲ 최근 새롭게 조사된 중국 서역(신장웨이우얼자치구)의 대표 불교유적인 모르불탑 유적의 연구 성과를 실제 발굴조사 참여자가 소개하는 ‘신장 카슈카르 모르사원 유적의 고고(考古) 성과(成果)’(샤오샤오용, 중국 중앙민족대학), ▲ 2011~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1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 인공지능 저작권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 반영,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 제시 지난해 12월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심화대응 실태진단’ 조사 결과, 국민은 우려되는 디지털 쟁점 분야(복수 응답)로 ‘인공지능 저작물 이용범위(39.7%)’와 ‘인공지능 생성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37.9%)’를 2위와 3위로 꼽은 바 있다.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이러한 인공지능 저작권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제도 개선안 마련에 앞서 일반 국민, 권리자, 인공지능 사업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인공지능 학습용 저작물에 대한 적법한 이용 권한 확보 방안, ▴인공지능 학습데이터의 목록 공개 여부, ▴인공지능 산출물의 보호 여부, ▴인공지능 산출물 표시, ▴인공지능 산출물의 저작권 등록 등 인공지능 시대의 저작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와 함께 11월 4일(월) 오후 2시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제98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점자로 더 편리한 삶,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회 각 분야에서 점자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시각장애인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상설전시장에서 점자 관련 전시와 촉각 전시를 귀와 손으로 관람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로는 ▴32년 동안 점자를 교육하고 연구한 유원대학교 박중휘 교수, ▴점자 규정 개정안과 점자 발전 기본계획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시각장애 학생의 점자 교육 기회를 확대한 서울맹학교 허병훈 교사, ▴점자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 인식을 개선한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경기도지부 이천시지회 천영옥 위원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현대적 수묵채색화로 활기 넘치는 필치와 자신만의 강렬한 색채와 형태를 만들어 서정성 가득한 화폭으로 작가의 상징적 테마인 순천만(順天灣)을 공존과 생명을 서정성 짙은 담백함으로 담아 낸 허정 장안순 개인전이 도심속의 미술관인 더갤러리(과천시 과천대로 659)에서 11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수도권에서 규모있게 펼쳐지는 전시는 작가의 화두인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한국화의 정신과 전통성의 맥을 잇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숭고미와 동양화의 현대적 화풍의 과감함을 통해 작가의 새로운 표상적 이미지의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는 ”만(灣)은 다양한 빛과 색을 통하여 삶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려 한다 갈대를 소재로 하여 바람과 비, 세월이 창조한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춤이 있는 그림이다. 저의 몽환적인 그림은 결국 유토피아 – 무릉도원- 재즈(JAZZ)로 읽어가는 그림이다. 철새와 말은 나 그리고 우리이다 고요한 색, 고요한 선, 고요의 서정 체험이 자리하는 명상의 공간이다 자연은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니라, 고요와 명상이 있는 사유의 공간이면서 마음 안에서 자라난 의미체험의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경제포럼(WEF), 한-아세안센터 등 국제기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연구기관, 국제 여행 플랫폼 ‘클룩’, 국내 방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방송인 알베르토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인바운드 국제경쟁력 강화 포럼’을 개최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이번 포럼의 시작을 알리고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과 한국 관광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문체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마무리하며 방한 관광시장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외래객 2천만 명 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인바운드 포럼’ 시리즈를 진행한다. 이번 첫 번째 포럼을 시작으로 ▴방한 관광 1위 중국 시장을 단체관광객(유커)과 개별관광객(싼커)으로 나누어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중국 인바운드 활성화 포럼(12. 6.)’, ▴‘관광 체험의 확장을 위한 관광과 연관 산업(식품, 패션 등) 간 협업’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일관광 비즈니스 포럼(12. 9.)’을 개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