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곡성군은 마을 경로당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검진’을 3월 1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로당 결핵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레이와 객담 검사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 시 6개월 이상 꾸준한 복약지도로 완치를 도와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곡성군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하여 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석곡면을 시작으로 50개소 경로당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거주하는 등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실시간 원격 판독을 시행하여, 판독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3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87.2%로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관리 강화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4일 2025년 신규 금연 지도원 위촉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금연 지도원에게 위촉장과 금연 지도원증을 수여했으며, 금연지도원의 업무 범위와 금연 구역 지도점검과 관련된 법령 등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향후 금연 지도원 활동 방향과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새롭게 위촉된 금연 지도원은 올해 3월부터 오는 2027년 3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금연 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 홍보 및 금연 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3명을 포함한 총 8명의 금연 지도원은 2명씩 4조로 편성돼 각 담당 구역별로 주·야간, 공휴일에 금연 구역 지도·점검, 각종 민원 해결과 지역 사회 내 금연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금연 지도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원으로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포항시를 만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와 접근성이 떨어져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읍·면 지역 중 경로당 6개소(갈평리, 홍계리, 흥환리, 양포리, 구평2리, 대동배1리)를 선정해 주 1회 총 30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자극(미술, 음악, 회상, 운동, 감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건강생활 실천 교육 및 지역자원 연계로 각종 질환 예방·영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어르신들이 우리 마을 예쁜 치매 쉼터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함께 3월 13일~14일 양일간 취약계층의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신체적·사회경제적 사유로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장기 요양 3‧4‧5등급 노인과, 노숙인‧쪽방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결핵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결핵 조기 발견 및 타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예방함이 주목적이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의 경우 1일당 70명의 검진 인원수 제한이 있어 검진이 가능한 노인복지시설 중 3개소를 선정했으며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서 직접 선정된 기관으로 찾아가 이동검진차량(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해 검진을 실시했다. 추가로 65세 이상 결핵 검진 희망자는 신분증 지참 후 보건소 2층 결핵실로 방문하면 흉부 X선 촬영이 무료로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결핵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 1회 검진과 더불어 평소 습관이 중요하다”며“마을회관, 복지관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양군보건소는 17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지리산 함양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암센터와 연계하여 국가 암 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보건소 직원 10여 명과 경남지역 암센터 직원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리산함양시장 상인 및 방문객들에게 암 조기 발견을 위한 국가암검진과 암 예방 수칙 안내 등 암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암 발생의 1/3은 예방 활동 실천으로 막을 수 있으며,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로 완치할 수 있고, 나머지 1/3은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항목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이다. 대상자는 암 검진 기관에 검진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연말까지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발견되면 보건소의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300만 원까지 3년간 연속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7월까지 결혼이주여성의 무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MMR·TdaP)을 실시한다. 이번 검사와 접종은 최근 국내·외에서 증가 추세인 홍역·백일해의 사전 차단을 위한 것.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 3/6일 기준 16명이다. 특히, 올해 발생한 홍역환자 중 11명은 베트남을 다녀온 다음 발병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다문화가정 비율 전국 3위인 전라남도는 상대적 면역력 취약계층인 결혼이주여성에게 홍역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영암군·해남군·장성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영암군은 결혼이주여성 170명에게 삼호보건지소와 영암군보건소에서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를 예방하는 TdaP를 접종하고, 홍역항체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항체 미보유자에게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인 MMR을 2회 접종한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는 검사·접종에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4일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치매 서포터즈 30명을 대상으로 ‘기억아띠 치매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리로,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문 낭독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명감을 다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기억아띠 치매서포터즈’는 3월 17일부터 주 2회 치매 환자 가정 방문을 통한 인지 자극 활동과 주 1회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예방 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명자 남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기억아띠 치매서포터즈의 치매 예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5월 15일까지 9주간 관내 14개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354명을 대상으로 집중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 특성을 분석해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 합리적 의료 이용유도, 지역사회 자원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의료급여 사례 관리사들은 실태조사를 통해 입원 대상자의 입원 내역을 확인하고 건강 상태, 의료 이용 행태, 의료진 소견 등을 바탕으로 입원 치료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부정적 입원사례인 ▲31일 이상 입원, ▲입·퇴원 반복, ▲숙식을 목적으로 입원, ▲통원 치료가 가능함에도 장기 입원하는 경우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부적정 장기 입원자에 대해서는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필요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연계 및 합동 방문을 통해 합리적 입원 치료를 유도하며,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시설 입소 등 지역사회 연계를 추진해 적정 의료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7일,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옹진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옹진군의 특성을 반영해, 군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 등 적절한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군민에게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예방과 관리를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군민의 건강 증진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질의 교육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예방하고 노년기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의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맞춤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10개의 보건진료소에서 주 1~2회 총 30회기로 운영되며, 인지 자극 프로그램, 건강생활실천 교육(고혈압·당뇨 등의 만성질환 관리, 구강건강 관리, 정신건강 교육 등), 소방서 심폐소생술과 화재 안전교육, 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번 맞춤교육은 쉼터 운영 방안 및 프로그램 소개와 실습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간담회는 운영자들의 건의 사항과 운영과 관련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군민의 치매 관리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맞춤교육과 간담회를 바탕으로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