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산시는 16일 2025 경상북도 건축 행정 종합 평가에서 “대상”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건축행정 종합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전시 및 행사 등 6개 항목 22개 지표를 대상으로 건축 행정을 우수하게 운영한 시·군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평가 및 점검하는 제도다. 경산시는 2024년 주택행정 종합 평가 최우수 기관 수상 등 지속적으로 건축, 주택, 주거 복지 및 경관 디자인 분야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왔다. 특히 올해는 ▲ 건축 행정 절차 합리성 ▲ 유지관리 적절성 ▲ 건축 행정 개선 노력 ▲ 2025년 경상북도 건축 대전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 서비스와 건축 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유공 공무원에게 경상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된다. 경산시 건축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을 조성하고, 체감도 높은 차별화된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의회는 17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댐 하류지역의 반복적인 재해 위험과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표 발의자인 오수환 의원은 “순창군을 비롯한 농어촌 지자체는 댐 하류에 위치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홍수와 하천환경 변화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이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적인 구조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2020년과 2021년 섬진강 홍수로 순창군에서는 약 100억원의 복구비가 발생했지만, 현행 시행령은 지원 범위를 계획홍수위로부터 5㎞ 이내로 제한하고 있어 실제 피해가 집중되는 하류지역은 제도권 지원에서 제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경부 조사에서도 댐 운영관리 부실이 수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바 있다”며, “사전방류 기준 강화 등 댐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순창군의회는 정부에 ▲'댐건설법 시행령'개정을 통한 댐 하류지역 지원대상 명확화 ▲사전방류 기준 강화와 방류정보 실시간 공유 등 댐 운영체계 개선 ▲지방교부세 산정 시 ‘댐 하류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의회 조정희 의원은 17일 제300회 순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순창군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판소리 5대 명창 선양사업’의 조속하고 실질적인 추진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문화의 정수”라며, “특히 순창은 서편제와 동편제의 본향으로, 판소리 5대 명창을 배출한 실질적인 판소리의 성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 판소리 성지화를 위한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제안했음에도, 용역 실시 이후 전수관 건립은 물론 전승을 위한 기본적인 강사비조차 편성되지 않은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한 “적성 임동 매미터와 5대 명창 생가터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임에도 총사업비 축소와 사업 기간 연장은 집행부의 추진 의지를 의심하게 만든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남 보성군 사례를 언급하며 “국‧도비 공모사업과 소리축제를 통해 지역 소리를 브랜드화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순창 역시 공모사업 연계와 단계적 확장을 통한 판소리 성지화 전략이 필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창군의회는 17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을 의결했다. 또한 11월 27일부터 운영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6년도 출연금 지원 계획안 △2026년도 예산안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2025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3차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을 의결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총 2억 5,856만 9천원을 삭감해 수정의결됐으며, 2026년도 순창군 예산 규모는 5,776억 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65억 8,707만 7천원이 증액됐다. 손종석 의장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둘러싼 논의와 관련해 “한정된 재원 속에서 군민 모두의 이익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진통”이라며, “의회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예산 편성 전반을 투명하게 심의했고, 불요불급한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요청했으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17일, 주식회사 스타빌엔지니어링로부터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스타빌엔지니어링은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창호 주위 열교 차단재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김웅회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쾌적한 학습 공간에서 큰 꿈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하길 바란다”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문화관광재단은 12월 22일 저녁 7시,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충주 청소년 예술단(극단·무용단) 제1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충주 청소년 예술단이 지난 7월 창단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 무대로, 극단과 무용단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아 온 연기와 움직임, 무대 표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청소년 특유의 에너지와 진지한 예술적 고민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역 시민들에게 아동·청소년 예술의 현재와 가능성을 공유하고, 단원들이 무대의 주체로 성장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청소년 예술단은 ‘2025 충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 평생학습과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해 운영되고 있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과 무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예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을 위한 주거복지 정책을 잘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 시는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주거복지 성과 평가의 주거복지센터 운영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하는 주거복지대전은 해마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련 학계·전문가 등 주거복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주거복지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주거복지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주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분야에서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여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실제로 시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주거복지 상담 및 정보제공 △긴급 임시거처 순환형 임대주택 운영 △전세 사기 피해 예방 교육 △연탄 사용 가구 주거실태조사를 통한 저탄소 주택난방플랫폼 운영 △주택 임대차 무료 법률상담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잊혀가는 전통 절기 문화인 동짓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박물관 쌀 체험실에서 ‘동짓날 민속 체험행사’를 연다. 동지는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로, 양력으로는 한 해의 마지막에 해당한다. 예부터 낮이 가장 짧고 이후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절기로 인식됐다. 오늘날에도 동짓날 팥죽을 먹는 풍습이 이어져 전통 절기 가운데 비교적 친숙한 명절로 남아 있다. 행사는 동짓날의 절기적 의미와 전통 민속을 소개하고, 동지팥죽을 만들어 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선착순 70명이며, 참가 신청은 전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에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점차 사라지는 전통 절기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가족 함께 동지 민속을 체험하면서 한 해의 마지막 절기가 지닌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이 회동,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의 신속한 신설 추진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국 최대 의료 취약지이자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넘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를 하나의 통합대학교로 운영하되, 캠퍼스별 총장이 자율성과 독립성은 유지하는 ‘유연한 통합’ 모델 적용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캠퍼스별 총장을 임명하는 방식을 논의했다. 또한 통합대학교 국립 의과대학이 2027학년도에 개교토록 하고, 신설될 의과대학에 정원 최소 100명 이상 배정하는 것은 물론, 동부·서부권에 각각 5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기능을 갖춘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것도 신속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또 이번 통합대학 설립이 국내 최초 ‘글로컬대학 통합’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가 공식 출범하면서 공동 발표문을 채택하고, 무안국제공항 명칭을 ‘김대중공항’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키로 하는 등 군 공항 이전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라남도는 17일 광주에서 대통령실 주관으로 기획재정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무안군과 함께 ‘광주 군 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첫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4자 사전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공식화한 것으로, 무안군이 제시한 3가지 선결 조건 해결 노력과 이에 기초한 군 공항 이전 절차 협조를 담은 ‘광주 군 공항 이전 관련 6자 협의체 공동 발표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 발표문은 무안군이 일관되게 요구한 선결과제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해결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금 1조 원 지원과 자금 조성 방안 제시 ▲전남도와 정부의 무안군 발전을 위한 첨단산업 기반 조성과 기업 유치 ▲무안 국가산단 신속 지정과 추가 지원사업 적극 반영 등이다. 또한 정부는 호남지방항공청 신설, 호남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