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올해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감염됐다고 전했다. 이 환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모기에 물렸으며 귀국 3일째 오한, 구진성 발진, 결막충혈 등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에 내원해 검사 후 지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반점 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기물림 외에 성 접촉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제제의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노출 등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임신 중 감염 시 조산, 태아 사망 및 사산, 소두증, 선천성 기형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카 바이러스 외에도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 치쿤구니야열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해외 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지난 4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아동‧청소년의 흡연 조기 차단과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평택시유치원연합회 등 10개 관계기관과 12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위원회를 운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흡연율 동향 ▲청소년·미취학 아동 대상 흡연 예방 교육 ▲금연지원서비스 및 금연환경조성 실적 ▲시민 참여형 홍보 캠페인 사례 등을 평택보건소,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사)평택YFC 등이 추진 현황 보고했으며, 각 관계기관의 사업 추진을 공유했고, 청소년 흡연 예방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일상 속 금연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금연 홍보가 주목을 받았다. 평택섶길 홍보리본, 배다리생태공원 로고라이트 송신, 버스정류장 등에 금연클리닉 홍보물을 설치하고, 모바일 워크온 '금연도시 평택' 인증사진 챌린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평구는 지난 4일 보건소에서 지역 내 재가 암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림프부종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암 환자와 보호자의 건강한 신체활동 및 정서적 안정을 돕는 ‘힐링이음’의 일환으로, 인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암 환자들의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인 ‘림프부종’의 조기 발견 및 증상 완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물리치료사(외부 강사)가 대상자들에게 ▲림프부종의 원인과 증상 ▲자가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시간도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전문가의 이론 교육과 함께 압박붕대 사용법, 림프 마사지 실습이 병행되어 이해하기 쉬웠다”며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림프부종은 지속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환인 만큼, 참여자들이 올바른 관리법을 익혀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반기 각 두차례씩 총 4회 열리는 ‘힐링이음’은 상반기에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6월 5일,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걷는 행복한 길' 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과 보호자 등 총 62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들은 보호자 및 1:1 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 활동에 참여했다. 첫 여정은 담양군 딜라이트 전시관 방문으로 시작됐으며, 장애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미디어 아트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어 메타세쿼이아 길을 산책하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석자는 안전요원의 손을 꼭 잡고 “평소 장애로 외출이 어려웠지만, 세심한 배려 덕분에 몸과 마음을 보듬는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제고하고,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시민이 가까이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재활 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초등학생의 구강 건강 증진과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오는 6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관내 9개 초등학교 약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계양구 보건소 소속 구강보건 전문 인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관리법 등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불소도포를 통해 치아우식증 예방에 기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과 불소도포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치아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4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북부주민건강센터에서 운영한 ‘건강 고위험군 대상 만성질환 집중 관리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식사요법 △구강 관리 △신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적합한 관리법을 안내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만성질환 집중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 유익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에 더욱 관심을 두고 스스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6월부터 진행 중인 ‘만성질환 집중 관리 프로그램 2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관내 등록장애인 및 예비장애인(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일정기간 내 장애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을 대상으로 '재활, 두드림'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재활, 두드림' 교실은 주2회(화, 목)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진행되는 재활운동지도 프로그램으로 연중운영되고 있으며, 참여 가능인원은 12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장애인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상담 진행 후 참여 가능하다. 운동교실은 기본 스트레칭, 소도구(스트레칭밴드, 마사지볼, 짐볼 등)를 이용한 근육 운동, 뇌병변 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한 걷기 훈련, 코끼리자전거와 공압식 운동기기를 통한 장애별, 중증도별 맞춤형 운동지도 등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진행되고 있다. 운동교실 참가자 중 한 명은 “매번 똑같은 스트레칭이 아니라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면서 재미도 있고 건강도 챙기는 기분이다. 단기에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오래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며 운동교실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는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에 여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센 피부병 무료 검진을 한다. 이번 검진은 피부과 전문의가 참여하며, 한센병뿐 아니라 습진, 무좀, 건선 등 만성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함께 무료 약품을 제공한다. 한센병은 나균에 감염돼 생기는 만성 전염병으로,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인해 사지 감각 저하 같은 장애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한센병을 포함한 다양한 피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민은 피부 감각 저하, 발진 등 만성 피부질환이 있으면, 사전 신청 없이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무료 진료는 한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의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조치”라고 밝히며 “피부에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은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오는 9월 30일까지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여 폭염에 취약한 건강 취약계층(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2,269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간호사)이 직접 가정방문 또는 안부 전화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폭염 대비 홍보물을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교육한다. 폭염예방 행동요령으로는 ▲물 자주마시기 ▲폭염 취약 시간대(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통풍이 잘되는 옷입기 ▲무더위쉼터 적극 이용하기 ▲기상정보 확인하기 ▲어지러움, 두통, 탈진, 구토, 근육경련 등 이상 증상 발현 시 병원 진료 또는 119에 도움 요청하기 등이 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폭염 대책기간 동안 건강 취약계층 대상 집중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안부 확인 및 건강 관리,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으로 폭염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4일 동안구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학교 감염병 대비·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과 보건소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내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보건교사회 임원 및 초·중·고 보건교사 분과장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학교 감염병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공동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이들은 ▲최근 관내 수두 및 기타 감염병 발생 사례 ▲해외유입 감염병 동향 및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 점검 ▲질병관리청·교육부·지자체 합동훈련 결과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학교 현장 감염관리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학교와 보건소 간의 신속한 정보공유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 및 기관별 역할 등 현장 중심의 협의도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는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의 핵심 거점으로, 교육기관과 보건소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