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성특례시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및 위생환경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감염성 질환 등을 말하며, 침수지역의 고인물, 쓰레기 더미, 화장실 정화조 등은 병원성 미생물 증식의 온상이 될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화성시서부·동탄·동부보건소는 지난 20일 서부4·동탄1·동부1 등 6권역별 방역소독반을 비상 가동해, 하천, 주택가 및 공원, 축사 주변 등 위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친환경 분무 소독을 집중 실시했다. 특히, 모기 매개 감염병 방지를 위해 모기 성충 방제를 비롯해 비 내린 후 곳곳에 생겨난 유충 서식지에 대해 집중 구제작업을 실시했다. 유속이 적어 유충이 발생하기 쉬운 하천 및 저류지, 공원 등 유충 발생 취약 지점의 유충을 확인하고 유충제를 살포했다. 화성특례시 각 보건소는 24시간 이내 처리 비상방역체계 구축 및 역학조사반 운영을 통해 감염병 의심 사례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 예절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해충 기피제를 배부했다. 보건소는 오늘 양구초등학교에 해충기피제 530개를 전달했으며, 비봉초등학교 등 관내 9개 초등학교에도 총 700여 개의 기피제를 사전 보급한 바 있다. 이번 기피제 배부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말라리아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충기피제 사용과 야간활동 자제 등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기피제 보급을 계기로 자가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보건소는 말라리아 감염 예방을 위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야간 시간대에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기 서식지 주변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활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는 2025년 7월 18일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RISE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치매관리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재가치매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상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대학의 역량있는 인적 자원 및 RISE사업 예산 일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대구보건대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청춘기억단’을 위촉하고 재가치매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치매파트너·파트너 플러스와 치매환자 정신행동증상 이해 및 사례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관학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해 해양 수온이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7~8월에는 평균보다 1도 이상 높은 수온이 예측됨에 따라 광양시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세균성 질환이다. 이 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 서식하며, 수온이 18℃ 이상으로 오르면 급속히 증식한다. 감염 시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은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할 때, 또는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복통 등이며, 감염 후 24시간 이내 하지 부위에 발진이나 부종 등 피부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에서 보관하고, 손질할 때는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조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상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평택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남부권 2개교, 서부권 3개교 등 총 5개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학교당 10회기씩 총 50회기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 프로그램’ △자아존중감 변화를 측정하기 위한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로 구성됐다. 검사결과 프로그램 참여 전후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평균 10%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서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 호남원예고등학교를 찾아 학업과 더위에 지친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마음이 건강하면 힘이 나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 건강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자 학기말 방학식을 맞은 학생들에게 응원꾸러미(보틀, 비타민젤리, 밴드, 물티슈, 건티슈)와 정신건강서비스 리플릿을 배포하는 하굣길 응원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8일 공산중학교를 찾아 전제 재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나무 열매(나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작성, 마음 건강 즉석 사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OX 퀴즈 등 체험 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마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고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1학기 동안 공부하느라 마음도 힘들고 몸도 지쳤는데 오늘 이렇게 응원을 받아 힘이 난다” 고 말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위기 속에서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필요한 도움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배달음식점 및 계란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은 냉면, 맥주 등 다소비 식품을 포장·배달하는 업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김밥, 토스트 등 계란을 주재료로 취급하는 음식점을 포함해 총 15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보관·판매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식품 취급의 위생 적정성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근거해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조리·보관 과정에서의 사소한 부주의도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방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만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5년 비만타파!’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식생활의 서구화, 신체활동 부족,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인해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과 아동에서도 비만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1997년 WHO에서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만성적 질병’으로 규정한 바 있으며, 비만은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지방간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비만 예방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실천 과제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이 비만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비만예방 홍보 캠페인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 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오 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록 하고, 안전한 물(포장된 생수나 끓인 물)과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도록 한다.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식재료 세척 등 조리과정에 참여하지 않도록 하며, 오염된 물이 닿거나 일정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하여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비오고 난 후 생긴 물 웅덩이 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의 발생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호흡기감염병의 확산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도 여름철 실내 밀집환경에서 집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 전파경로는 주로 비말 및 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에어컨 사용 등으로 실내 환기가 부족할 경우 감염 위험이 증가한다. 이에 일산동구보건소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손위생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개인보호구 착용법 등과 관련된 교육 및 자료 제공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환기 자주 하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및 기타 호흡기감염병의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알리며, “특히 노인시설, 어린이집, 병원 등에서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원·출근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