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 지능(AI)에 노출된 국가유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학습시키는 '국가유산 AI 학습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생성형 인공 지능(AI)에서 국가유산 관련 정보 검색 시 역사적 사실이 왜곡된 정보나 편향된 서술 위주의 정보, 또는 실제 국가유산의 모습과 다른 이미지가 검색되는 등과 같이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사례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유산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정보 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캠페인을 통해 생성형 AI에서 나타나는 왜곡된 국가유산 정보를 시정해 국가유산에 대한 사회 저변의 관심을 제고하고, 생성형 AI에서 접하는 국가유산 정보의 무비판적 수용에도 주의를 촉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응모 방법은 생성형 인공 지능(AI)의 응답을 통해 확인된 국가유산 정보 오류와 자신이 수정 학습시킨 정보, 이를 통해 정정된 새 응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일상에서의 소소한 여유와 행복을 동화 속 세상으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색채와 어울림들로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조숙연 작가의 M·H갤러리(대표 김규리. 안산시 성포동 롯데마트 4층) 특별초대전 “풍경담기” 전시가 8월 7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감성적인 작품 세계를 펼쳐 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유의 마음의 여백과 따뜻한 온기로 아름다웠던 풍경과 그 속에서 느꼈던 감정, 그리고 그 순간의 향기들을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행복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가가 추구하는 것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다.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친숙한 이미지들이 작품 속에서 동화적 구성으로 긍정 언어들의 유희처럼 밝고 경쾌한 색감, 또렷한 선으로 표현되어 생생하고 따뜻한 느낌의 색채로 표현하고 있다. ‘풍경의 향기를 담은 향수병’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는 조숙연작가의 근작들에서 작가는 “사람은 다섯 가지 감각 중에서도 특히 후각을 오래 기억한다고 합니다. 향기는 감정과 추억을 깊이 연결해 주는 감각이기 때문에, 어떤 냄새를 맡으면 오래전의 순간이 선명하게 떠오르기도 합니다. 아름다웠던 풍경과 그 속에서 느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7월 29일과 8월 5일, 박물관(서울 종로구) 교육실, 보존과학실, 전시실에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소속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왕실유산에 대한 인식 확대와 미래 인재들의 관심 확산을 위해 기획된 체험교육으로, 박물관의 역할과 구성원들의 다양한 업무를 정용재 관장에게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며, 박물관 소속 전문가들과 함께 남양주 화협옹주 묘에서 출토된 화장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립밤 만들기 체험, 전시유물 해설, 보존과학실 등 박물관 내 주요 시설 탐방 등을 경험하며 박물관 업무의 전 과정을 흥미롭게 탐색할 예정이다. 7월 29일에는 전남 담양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월 5일에는 서울, 인천, 용인, 대전, 대구 지역에서 선발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소속 초·중등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각자 지자체 사업이나 국가유산 관련 단체에서 교육활동, 자원봉사 등을 통해 적성과 관심 분야를 탐색해 왔으며, 박물관의 전반적인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케이-콘텐츠 인공지능(AI) 혁신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210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콘텐츠산업에서의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은 기존 생산 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일부 접목해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에서부터 몰입도 높은 상호작용과 감성지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것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에 콘텐츠산업 전반에 확산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케이-콘텐츠’의 수익구조 다각화와 세계 경쟁력 강화를 이끌 수 있는 선도적 과제를 전략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본예산과 1차 추경 예산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245억 원)’ 과제들이 주로 제작 단계에 집중하고 있다면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기획부터 제작, 유통 홍보 등 콘텐츠산업 전(全) 생산주기를 아우르는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단기적인 제작 지원을 넘어 초기 기획부터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과 산업적 파급력까지 고려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과제를 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25 어린이 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 그간 어린이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습관 형성을 위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에는 프로그램 참여도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학기간에 맞춰 ‘어린이 안전박람회’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정부 주도의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박람회는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준비했다. 박람회 첫날(24일),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과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올해 신규 안전히어로즈 대원의 선서와 안전다짐을 적은 ‘안전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을 통해 안전히어로즈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는다. 안전신고 등 활동 소감을 나누는 소통 시간(히어로즈 Talk! Talk!)과 활동사진 공모전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어린이 안전퀴즈와 단체 안전빙고 등 재미와 교육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둘째 날(25일), 일상생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기상청은 7월 23일, ‘제6회 기상청 달콤기후 공모전’ 수상작을 기상청 누리집과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4,36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그림 10점, 멋 글씨(캘리그래피) 10점, 4행시 15점 등 총 35점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달콤기후 공모전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의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하듯, 매년 참가 작품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가 일상은 물론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차 커져 가는 기후위기 시대, 기상청은 대국민 공개 검증과 두 번에 걸친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기후감수성을 자극하는 우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에는 무채색과 유채색, 현재와 미래를 대비시키는 표현으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행동 변화를 촉구하는 '추억이 될 현재, 현실이 될 미래(김재영, 그림)' 작품이, 이야기 부문 대상에는 폭염, 한파 등 기후 문제의 심각성과 이것이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임을 리듬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을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함과 동시에,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APEC 홍보영상 제작을 맡았음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K-팝을 넘어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에는 본인의 음악을 우주로 송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예술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로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APEC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위촉배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홍보대사로서, 홍보영상에 출연하는 등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핵심 메세지를 전세계에 알리는 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나전산수무늬삼층장(螺鈿山水文三層欌)'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은 배재학당을 설립한 미국인 선교사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1858~1902)가 고종황제로부터 하사받았다고 전하며, 그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보관해오다 외증손녀 다이앤 크롬(Diane Dodge Crom, 1957~ ) 여사가 아펜젤러의 업적을 기리고 유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자 2022년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삼층장은 조선 후기인 1800년대 이후 왕실과 상류층 사이에서 유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왕실의 자녀가 분가하거나 출가할 때 준비하는 생활필수품 중 하나였다. 이번에 지정 예고되는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은 유래가 명확하고 고급 재료와 정교한 기술이 결합된 대형 가구로서 19세기말 궁중과 상류층에서 사용했던 삼층장의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자, 경상남도 통영(統營) 가구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고 있어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나전산수무늬삼층장'의 정면 전체와 양쪽 측면은 전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영화관 입장권 6천 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배포한다. 이번 사업은 내수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과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보한 새 정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 선착순 발급, 9월 2일까지 사용 가능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에서도 할인권 적용 할인권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멀티플렉스 영화상영관 씨지브이(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Q)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준비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 영화관에서 동시에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화관별로 남은 할인권은 9월에 추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2일(화)까지 영화관람 예매 시 요일 제한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더욱 많은 국민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처별 1인당 2매씩으로 발급을 제한한다. 멀티플렉스 영화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국화가 홍성모 화백은 10년 넘는 시간 동안 발로 뛰며 전국의 산천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산수화는 단순한 풍경의 재현을 넘어, 현장에서의 체험적 교감과 사유의 깊이가 응축된 “구도적 수묵풍경”이다. 홍 화백은 자연을 대할 때 늘 유연한 시선으로 접근하고자 하며, 작업의 경계를 확장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그는 "자연의 형상을 새롭게 읽고, 순수하고 보편적인 이미지를 담으려 한다"고 밝히며, 전통을 중시하면서도 자연이라는 변함없는 대상을 내면의 의지로 풀어내고자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부터 4년간 고향인 전북 부안의 이야기와 사계를 담은 <십승지몽유부안도>와 총 길이 57m 40cm의 대작 <해원부안사계도>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전시했으며, 이후 <해원부안사계도>는 부안군에 기증되어 현재 민원실 1층에 전시 중이다. 동영상 보기 / 동강사계전도 (東江四季全圖, 65m X 135cm) 이후 홍 화백은 강원도 영월군예술창작스튜디오에 입주작가로 참여하면서, 영월 10경과 2개 읍·7개 면·57개 리의 풍경을 글과 그림으로 담는 작업에 몰두했다. 특히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