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실천에 팔을 걷었다. 익산시는 여름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사 냉방 시 실내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고,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냉방기를 순차적으로 운휴한다. 또한 실내 조명은 오후 9시에 일괄 소등하고, 옥외 조명도 같은 시간에 소등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이와 함께 고효율 LED 조명등 사용, 점심시간 복도 격등 소등 등 추가적인 절전 조치를 실시한다. 또 각 부서별로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공부문이 모범을 보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 전반의 에너지 관리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청 직원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전국에 알리며, 판로 확대와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선다. 익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각지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박람회다. 지난해 열린 제1회 행사에는 2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부스에서 배너, 리플렛, 영상 등을 활용해 기업과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와 온라인 판매를 통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박람회 참여와 홍보 채널을 통해 사회적가치 확산에 힘쓰며,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주얼리산업의 재도약을 통해 청년 창업이 활발히 이뤄지는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은 풍부한 기반 시설과 숙련된 기술 인력, 낮은 생산비용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주얼리 대표 도시의 명성을 이어왔으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장 환경 변화로 성장이 주춤한 상황이었다. 익산시는 올해 역점 시책으로 '청년이 창업하는 도시 조성'을 내세우고있다. 이와 관련 주얼리 산업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올해 국가 공모사업인 뿌리산업특화단지지원사업 3개년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재양성 기반 구축을 목표로 취창업 프로그램 개발, 기술·장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생방송 시설인 '빛나는 스튜디오'를 구축해 기업들의 라이브 커머스를 지원하고, 특허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 실증화 사업, 도금비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 주얼리 공동 브랜드 '애드베네'를 통해 공동 마케팅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홍보·유통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시원한 맥주,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익산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익산시는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총출동하고, 치킨로드 상인과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도 힘을 보탠다. 총 11개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보며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전자음악(EDM) 파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이로움 빠른응답(QR) 결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KTX경주역에 폭발물이 설치됐다!” 19일 낮, 경주역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대테러 훈련 현장으로 변했다. 육군 제50사단 화랑여단이 주관한 ‘2025 UFS/TIGER 합동 대테러 훈련’이 진행되면서다. 육군 제50사단은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민·관·군·경·소방 10개 기관 100여 명이 참가해 실전 같은 통합 방호작전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첫 번째 훈련은 폭발물 테러 대응이었다. 일반인으로 위장한 테러범이 역 구내에 폭발물을 설치하자, 신고를 받은 군과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주요 도주로는 곧바로 차단됐고, 수색 끝에 테러범 2명이 차량으로 도주하다 제압됐다. 이어 1117공병단 폭발물 개척팀(EHCT)과 해병대 군수단 폭발물 처리반(EOD)이 투입돼 추가 설치된 폭발물을 안전하게 해체하며 현장을 수습했다. 이어진 화학테러 대응 훈련은 한층 더 긴박했다. 사린가스가 담긴 물체가 던져지자, 이용객들이 속속 피해를 입는 상황이 연출됐다. 경주시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영·유아 교육기관 6곳을 대상으로 온마인드 심리상담센터 김지경 원장이 직접 방문해 강의하는 ‘찾아가는 영·유아 교육기관 종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기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예방하고, 교사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여 건강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2회 과정으로, 1강에서는 영·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정서 행동 문제와 초기 신호 및 관찰 방법을 다루고, 2강에서는 교사의 역할과 대처방안, 실제 사례 실습을 진행한다. 박재홍 센터장은 “영·유아는 정서적으로 매우 민감한 시기이며, 교사의 정신건강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교사와 아이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 안내가 필요하거나 우울‧불안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2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방안을 모색하는 ‘2025년 선도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경주시의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 수립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선도동 주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동 주민 50여 명과 김동해‧김소현 시의원, 김헌국 경주시 도시경관위원, 조지희 선도동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김헌국 경주시 도시경관위원은 ‘경주시 도시계획 및 중장기발전계획 –선도동 중심–’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경주시 도시재생의 목표와 선도동의 역할, 향후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성도동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성공 모델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동해‧김소현 시의원이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을 제시했고, 조지희 선도동장은 선도동 현안 해결책과 주민들의 구체적 요구를 설명했다. 주민대표 권영부 씨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과 주민 참여 확대의 필요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회원 18명이 19일 강동면 장애인 복지시설 ‘예티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설 내·외부를 청소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청소용품을 전달하고 직접 준비한 자장면 70인분을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예티쉼터는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이날 봉사는 입소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 회원들 역시 이번 봉사가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경주시협의회는 그동안 무료급식, 물품 기탁, 거리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오연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로 나눔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티쉼터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여성회 회장도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동궁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식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물아카데미’는 2015년 시작된 대표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하며 △생활원예 △야생화 관리 △약초와 발효 △꽃누르미 △분재 △정원 관리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식물 교육을 제공해 왔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기초반(수요반)과 함께 처음으로 심화반(목요반)을 신설해 교육 기회를 확장했다. 심화반은 기초반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각 반별 25명씩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9월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 1회,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재료비 10만 원은 개강일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적 지식을 쌓고, 교육생 간 친목과 교류의 장을 넓힐 수 있다. 경주동궁원 관계자는 “이번 심화반 개설은 수강생들이 한 단계 더 깊이 있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한 의미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년고도 신라의 유적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경주시 전역에서 열린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사업으로, 인류의 자산인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시범 시행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으며, 공연‧학술‧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왔으며, 누적 방문객은 약 195만 명에 달한다. 올해 ‘2025 세계유산축전’은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경주(경주역사유적지구‧석굴암과 불국사‧한국의 서원‧한국의 역사마을) △순천(산사‧한국의 산지승원‧한국의 갯벌) △고창(고인돌 유적‧한국의 갯벌) 등 네 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 가운데 경주는 단독 개최지로서 신라 천년의 수도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세계 유산을 품고 있는 도시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경주에는 △불국사와 석굴암(1995년) △경주역사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