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7일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외부 전문가와 경주시 관계 공무원, 위덕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체험과 수익성을 겸비한 공간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학교 부지(27,308㎡)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반려동물 운동장, 공연장, 돌봄관, 애견카페, 동경이와 함께하는 펫티켓 어린이 가상 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 방문객 유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테마파크 조성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시민 만족은 물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10월 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축제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10월 4~19일, 진주성 및 남강 일원, 진주시 전역) ▲제74회 개천예술제(10월 10~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진주성 및 남강 일원)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10월 10~1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남강 일원)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 위원으로 구성되어 진주시 안전관리정책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축제별로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이 제안됐으며, 제안된 주요 사항에 대해 실무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연휴가 겹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개막일 및 불꽃놀이와 드론쇼가 열리는 10월 4일, 8일, 10일, 18일의 각 거점별 축제 주관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요원 배치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적인 학교폭력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체 신뢰회복 지원단’을 위촉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체 신뢰회복 지원단’은 지역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위촉된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폭력 대화모임과 분쟁조정 경험을 바탕으로 갈등이 증폭되지 않도록 조정과 회복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특히 전남교육청이 최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교폭력 관계회복 숙려제도’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제도는 발달 과정에 있는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의 작은 실수나 갈등을, 형사 절차나 과도한 징계가 아닌 학교의 교육적 회복 과정을 통해 해결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해결 과정을 만드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17일 나주에서 ‘공동체 신뢰회복 지원단’ 위촉식과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연수에서는 ▲ 회복적 대화모임 운영 ▲ 분쟁조정 법률 지식 ▲ 분쟁조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완도1)은 9월 17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완도 섬 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섬 주민의 생명과 일상에 직결되는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철 부의장은 “여전히 섬 주민들의 삶은 많은 제약과 불편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며, “안개가 끼고 파도가 치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여객선이 통제되면,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기도 한다”고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완도 소안구도~소안 간 연도교와 약산~금일 간 연륙교가 각각 지방도와 국도로 승격된 것에 대해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들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아직까지 연결되지 않은 섬들에 대한 구체적 비전도 제시했다. 노화·소안·보길 세 섬이 하나로 연결될 경우 반드시 육지와도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완도읍의 국도13호선 노선을 서넙도로 변경해 서넙도~넙도~노록도~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9월 17일 제393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교육청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부담금이 급증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로 실질적 고용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2022년 29억 원 수준이던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2024년에는 74억여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법정 고용 인원은 782명에서 827명으로 늘었으나, 실제 채용인원은 373명에서 344명으로 감소하면서 미달 인원은 409명에서 483명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상황은 교육청이 교육기관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포용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무가 있음에도, 정작 내부 고용 의무조차 지키지 못하고 막대한 예산을 부담금으로 지출하는 것은 정책적 모순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차 의원은 “공공기관은 제도의 공익적 취지를 고려해 모범을 보여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교육청조차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 인원이 증가해 부담금이 늘어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후위기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의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1)은 지난 9월 16일 도정질문을 통해 해마다 증가하는 어류 고수온 피해에 비해 이를 제대로 보상해주지 못하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근 3년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급 현황을 보면, 2022년에는 태풍 피해가 대부분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12개 시ㆍ군 가운데 8개 시ㆍ군에서 고수온 피해로 인해 약 122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조피볼락(우럭)과 같은 어류 고수온 피해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특약 보장 사항으로 특약에 가입하지 않은 어가들은 고수온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해마다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상승하고 피해는 늘어가는데 보험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어류 고수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제393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학교 급식 종사자의 실태에 대해 지적하고 종사자들의 처우와 노동 환경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학교 급식 종사자들은 고온·고습 등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강도 노동으로 각종 질병과 잦은 산업재해에 노출된다. 이런 이유로 이직율이 높아 만성적 인력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급식 종사자의 처우 및 노동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춘옥 의원은 “급식을 책임지는 노동은 부수적인 업무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적 영역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조리사 1인당 식수인원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고 지역별 1%에도 못미치는 대체인력을 추가 확대하는 등 처우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섬, 농어촌이 많은 전남의 특성상 지역별로 식수인원의 편차가 크다. 단편적으로 종사자 1인당 담당하는 식수인원은 평균 63.5명이나, 대규모 학교에는 1인당 100~130여명에 이른다. 한 의원은 “조리 종사자 배치 과정에서 숙련된 종사자가 작은 학교로 옮겨가며 대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9월 16일 열린 제393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노후된 부영 임대주택의 열악한 주거환경 실태를 집중 제기하며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현재 전남 도내 민간임대주택은 총 117개소이며, 이 중 36개소가 부영주택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며 “특히 여수 지역에만 15개 단지가 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준공 20년이 넘어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현장 사진과 영상을 통해 ▲외관 도색 벗겨짐 ▲벽체 균열 및 곰팡이 발생 ▲아파트 방송 불능 ▲복도 천장 균열 및 철근 노출 ▲어르신 휠체어 이용불가 구조 ▲화장실 곰팡이와 부식 ▲아파트 단지 내 CCTV 및 보안등 부족 등 열악한 실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강 의원은 “임대사업자인 부영주택이 ‘장기수선계획 수립기준’에 따른 8년 주기의 보수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위반해도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그쳐 사실상 제재 효과가 없다”며 정부와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17일 김해시새마을회 회원들과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50명과 행정국 공무원 20명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김해 관문인 동김해IC~활천꽃무릇숲길 양방향 구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처럼 이번 대청소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명절마다 지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시는 김해시새마을회원들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오는 18일부터 3박 4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지역기업 판로 개척과 의료기기산업 교류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에서 김해시는 경남도 대표단 자격으로 경남지사·도의장 등과 동행한다. 도내 경제·교육·언론·기업인들을 포함한 40여 명이 중앙아시아 교류를 위한 출장에 나선다. 특히 김해시는 현지에서 개최되는 산업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 우수 기업들을 널리 알린다. 도내 10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김해시에서는 대표 수출기업인 ㈜세종플렉스, ㈜영남메탈, ㈜삼원기계 3개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친다. 19일은 울란바토르시 공식 방문으로 키쉬기안 니암바토르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산업과 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간담회에 참석해 관내 기업의 몽골 진출 지원 협조를 요청한다. 특히 김해시는 이번 출장에서 다년간 교류해온 MG병원을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관내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판로개척 기회를 모색한다. 몽골의 유력 기업인 bodi 그룹 산하 MG병원은 2019년부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