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22일 애월읍 고성1리에서 진행된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삼다삼무(건강·행복·웃음 多 , 비만·우울·치매 無) 걷기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을에서 자체 개발한 걷기 코스를 걷는 행사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보건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고성1리 둘레길 5.3km를 함께 걸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걷기 행사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증진 및 예방 상담 등 참가자의 건강체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고성1리 마을회는 전통 방식의 ‘ᄆᆞ른둠비’만들기 시연과 오색보리김치 시식 체험을 진행해 행사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4월 19일에는 애월읍 장전리에서 두 번째 삼다삼무 걷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규칙적인 걷기 운동 실천은 만성질환·비만·우울 등 건강증진 향상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삼다삼무 걷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건강걷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2025년도 치매 환자 맞춤형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 대상으로 매일 오후에 운영되며, ‘뇌톡!톡! 프로그램’과 ‘기억잇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2월 중순부터 진행하고 있는‘뇌톡!톡!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뇌이완, 호흡요법, 집중력 훈련 등을 통해 치매 증상 완화와 인지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운영 예정인 ‘기억잇기 프로그램’은 현재 대상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외부 강사를 활용한 서예교실, 실버체조, 공예수업 등 유익하고 활기찬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부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추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 증진으로 치매 환자의 고립·외로움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결핵예방주간에는 제주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검진 안내를 홍보하고, 제주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결핵의 심각성과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3월 27일 오전 10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결핵 검진 안내, △2주 이상 기침, 가래 증상 시 결핵예방 생활수칙 등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연계하여 결핵 검진을 원하는 오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 무료 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홍보관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금연‧절주사업 및 국가암검진 홍보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핵예방 수칙으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하기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하기 위해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건강홍보관은 3월 21일과 3월 27일 이틀간 설치되는데, 21일은 제주보건소에서 진행되고, 27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운영된다. 매년 3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암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실천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건강홍보관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국가암검진사업 안내 및 조기 검진 독려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 등 암의 예방에서부터 진단과 치료 과정 중에서 받을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도의 암 검진 수검률은 매년 최하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암 검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에 따라 지속적인 암 예방 홍보와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국가암검진 수검은 암 예방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조기 검진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동부보건소는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 중인 ‘튼튼아이 건강놀이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기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7개소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신체활동, 영양(비만예방) 등 통합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흡연‧음주 예방 교육에서는 쉽고 재미있게 건강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금연 표지판 알기, 금연볼링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공을 활용한 튼튼체조 교육은 아이들이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상 교육과 식사 골고루 먹기 실천 활동도 병행하여 건강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관내 희망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보건소 구강체험실을 운영하여 구강카메라 등을 활용한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치과의사 되어보기’체험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가 평생 건강관리 습관을 결정하는 만큼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운영하겠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하여 경증 치매 환자 및 관리가 필요한 고령자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주 2회(월, 목요일 13:30~16:30)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혈압 등의 기본 건강 상태 확인부터 ▲차와 명상의 시간 ▲신체활동 및 웃음 치료 ▲지남력, 기억력 훈련을 위한 전산화 인지재활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통 약자 및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방문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프로그램이 즐거워 근심 걱정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프로그램 하는 날이 기다려집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치매 돌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담도암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간흡충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밀양시민이라면 누구나 간흡충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간흡충은 담도에 기생하며 만성 염증과 암을 유발하는 기생충으로, 담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담도 벽을 흡혈하며 기생해서 상처와 염증이 반복되고 결국 세포에 이상이 생겨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흡충은 자연산 민물고기를 △회 △건어물 △염장식품 형태로 섭취하거나, 손질한 조리도구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자연산 민물고기는 70℃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고, 사용한 칼·도마 등은 삶는 물에 소독해야 한다. 반면, 양식산 민물고기는 서식 환경이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중간숙주인 우렁이·다슬기 등을 사료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 위험이 현저히 낮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간흡충은 최대 30년 이상 인체에서 기생할 수 있을 만큼 장기 감염이 가능하다. 따라서 생애 중 단 한 번이라도 자연산 민물고기를 익히지 않고 섭취한 적이 있다면,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치매파트너(플러스) 양성 교육을 이수한 우석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치매극복봉사단으로 본격적인 치매극복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치매극복봉사단은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는 돌봄 지원,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 치매 관련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치매극복봉사단을 연중 모집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우석대 작업치료학과 치매극복봉사단은 지난 18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12주 동안 매주 1회씩 작업치료 전공 관련 봉사를 이어가며, 치매극복 걷기 행사 캠페인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우석대 작업치료학과는 2017년부터 완주군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돼 치매 관련 교육 및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 어르신을 지지해 주는 동반자로서 치매극복봉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행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인 24일, 국가결핵관리사업 주요 성과 창출 및 헌신적 기여 등을 공로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국가결핵관리사업 중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응, 지역사회 중심 체계적 관리 노력을 높이 평가 받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 영암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주민,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결핵 검진, 복지시설과 협력 강화, 맞춤형 홍보·교육 등 다각적인 결핵 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결핵 예방 주요 성과로는 예방 교육 및 접종사업으로 환자 발생률 감소, 조기 발견 및 접촉자 잠복결핵감염 검사 지원,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지원, 전파 예방을 위한 치료 및 대상자 관리 등이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의료기관, 보건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해 일궈낸 값진 수상이다. 선제적 결핵예방사업으로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지난 21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점차 빨라지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안전 취약계층으로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감염병 피해가 비장애인보다 심각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맞춤형 교육으로 일상 속 감염병 예방 수칙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대상자의 특성을 고려해 그림 자료와 동영상 등을 다수 활용했으며, 형광물질을 이용한 뷰박스를 통해 손 씻기 전·후 청결 상태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효과적인 손 씻기를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 ▲마스크 착용 방법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추후, 면역력이 약하고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방법과 개인 방역 수칙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에는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가 초빙 집합 교육과 시설을 직접 방문해 감염 관리 방법(환기, 시설 환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