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생명사랑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과의 모든 정보 이야기를 다루는 인기 유튜브 채널 ‘뇌부자들’의 김지용, 오동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삶의 무게에 지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생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에는 '내가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생명사랑 캠페인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2023년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에 이어, 전 연령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 방의 중요성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포스터 하단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다. 신청 마감은 기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별도 공지되며, 자세한 사항은 자살예방센터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 조선대학교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내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추적하는 ‘치매 조기 예측 및 정밀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보성군민 중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검사 희망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진 항목은 ▲인지선별검사(CIST), ▲기초 문진, ▲혈액검사, ▲APOE 유전자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성군치매안심센터와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이 공동으로 협력해 검사가 이뤄졌다. 1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2차 정밀검사로 연계돼 ▲정밀신경심리검사, ▲뇌파검사 등 치매 고위험군을 보다 정확하게 추적하는 검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검사는 지난 4월 8일 체결된 보성군과 조선대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모든 검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보성군치매안심센터에 전화 예약 후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차 단체 검사는 오는 8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경로당 및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최근 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 Streptococcus pyogene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복통, 인후통 등으로 시작해 12~48시간 후에 전형적인 발진이 나타난다. 최근 3년간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7월 기준 도내 성홍열 신고 건수는 56명으로 전년 대비 2.5배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성홍열을 비롯해 수두, 백일해 등 주요 호흡기 감염병은 주로 기침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책이다.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 실천하기,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및 진료 받기 등이다. 제주보건소는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4년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요실금 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며 2025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요실금은 특히 여성과 고령층에게 흔한 질환으로, 증상이 가벼워도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질환에 대한 민감한 인식과 치료비 부담 등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도내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사업을 도입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으로 요실금 진단 후 치료를 받은 경우에 한해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 의료비를 연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다만, 1회 시술·수술의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연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며, 주로 6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권태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 및 수포가 나타나며, 손·발·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동반된다. 만약 영유아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보통 3~4일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고 7~10일 후에는 대부분 치유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고, 환자와 관련된 물품은 세탁 및 소독관리 해야한다. 예방 수칙으로는 다음과 같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등 수해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❷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며,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1.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본격적인 여름철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7월 5일 기준 총 65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46명, 베트남을 방문한 뒤 감염된 사례가 가장 많은 42명이었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호흡기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지만, 최근 일부 국가에서의 유행으로 인해 해외여행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 보건소는 1마을 담당자와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행 전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12~15개월 및 4~6세 총 2회)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6~11개월 영아도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국가예방접종(가속접종)을 받을 것이 권고된다. 여행 중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초·중·고등학생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여름방학동안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완료하기를 당부했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등의 발병률을 크게 높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암의 9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2세~17세(‘07~‘13년생) 여성청소년 및 18~26세(‘98~‘06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며, ‘07년은 올해 마지막 대상자로 12월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12세 여성청소년(‘12~‘13년생)은 사춘기 성장과 초경에 대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접종 방법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학기 중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에 접종 받기를 바라며, 특히 감염 전 적기접종 뿐만 아니라, 필요한 횟수만큼 접종을 완료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2025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에게 영양상담과 교육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충 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아, 66개월 미만의 유아이며, 빈혈·저체중·저신장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종의 보충 식품 패키지 중 개인별 맞춤형 식품 패키지를 월 2회 제공하며, 영양상담과 교육, 영양평가 등의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단,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조제분유를 지원받는 영유아와 임신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사업 참여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접수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전화 예약 후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가 올바른 식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보건소는 여름철 무더위에 심뇌혈관질환이 높여짐에 따라 생활수칙 준수 등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고 23일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자, 당뇨병환자, 고‧저혈압 환자는 ‘폭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자는 땀을 흘려 체액이 감소하면 떨어진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박동 수, 호흡수가 증가해 심장에 부담을 주고 급격한 탈수가 진행되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당뇨병환자의 경우에는 땀 배출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혈당량이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수분 섭취 자주 하기 ▲가장 더운 낮 12시~오후 5시까지는 외출 자제하기 ▲무리한 야외활동 피하기 ▲외출 시 옷을 헐렁하게 입고 양산이나 모자 착용하기 등 시원하게 지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자는 더운 날씨에 운동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운동강도를 낮추고, 급격하게 체온에 변화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