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김춘옥)는 지난 22일 장수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한국농촌지도자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참가해 도내 농촌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우애를 다지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촌지도자 장수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각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 및 지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시·군 간 정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심원면 이계주 회원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며 고창군 농업인의 위상을 높였으며, 심원면 김광준 회원은 장기자랑 무대에 참가해 고창군을 대표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김춘옥 고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북 농업인의 화합과 교류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회원 간 단합을 통해 고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농촌지도자연합회는 오는 9월2일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 누구나 집에서도 필요한 돌봄을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는 2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열고 보건·의료, 복지·돌봄, 요양, 주거, 장애인,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이번 협의체는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의 행정력이 결집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익산'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부위원장 선출 등에 이어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현황 공유, 협력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협의체는 익산형 통합돌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필요한 돌봄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복지기관, 주거지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삶을 촘촘히 보듬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을 확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8월 25일 오후 2시, 남원의료원 공공의료본부 상담실에서 어르신들이 집에서도 안전하게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 통합돌봄과, 남원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방문하고 의료-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남원시는 현재까지 35명의 환자를 발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운영 성과 공유 ▲대상자 발굴 및 연계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및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남원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 의료기관, 공단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25일 남원시는 농가, 기업, 대학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용 곤충 산업화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 식용 곤충 산업의 현황과 다양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계획에 따라 남원시와 원광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남원 곤충 이노베이션 리빙랩’ 과제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첫 강연은 국내 식용 곤충 산업을 선도하는 (주)한미양행 김중학 소장이 맡아 '곤충산업의 현황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곤충산업 센터 석영식 센터장이 '곤충, 데이터 기반 및 맞춤형 식품소재'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갔다. 석영식 센터장은 강원 자치도가 2023년 곤충산업 거점 단지 조성지로 선정된 이후, AI 기반 표준화 대량 생산 플랫폼 구축, 이력 관리 시스템 등 산업화 기반을 마련 중이며,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남원시와 원광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2026년 늘봄지원실장(임기제 교육연구사)을 선발·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해 101명의 늘봄지원실장을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선발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54명을 선발한다. 현직 교사 중 교육경력 7년 이상인 정규교사가 늘봄지원실장에 지원 가능하며, 정해진 임기(2년) 동안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늘봄지원실장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에 응시하고자 하는 초등교사는 오는 9월 9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응시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9월 15일 공개검증을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1차 소양평가, 2차 역량평가를 거쳐 10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54명이다. 늘봄지원실장 선발·배치는 교사의 행정 업무를 경감해 늘봄학교 안착 및 특색있는 전북형 늘봄학교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전형을 통해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우수 인재를 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는 22일 집행부의 한빛원전 현안 추진상황을 보고받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만기 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김슬지·박정희 위원이 참석했으며, 도민안전실 사회재난과 박장석 과장이 보고에 나섰다. 이날 보고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 시행령(안) 입법예고 대응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원전 사고 현황 △방사능 재난 대비 안전관리 강화 △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 요청 △한빛 1·2호기 계속운전 등 주요 현안이 다뤄졌다. 김만기 위원장은 “한빛원전은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집행부가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며, “특별위원회 역시 도민 불안 해소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당초 올해 10월 4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주요 현안 대응을 위해 활동기간 연장을 준비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과 이어진 폭염으로 용담호와 옥정호의 녹조 발생이 증가하자 현장 점검에 나서고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현재 두 호소에서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유해 남조류 1,000세포수를 이미 1회 초과한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25일 채취한 시료를 분석 중이며, 결과가 재차 1,000세포수를 넘으면 ‘관심’ 단계가 발령될 예정이다. 분석 결과는 오는 28일 나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용담호가 8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43일간, 옥정호가 9월 5일부터 10월 24일까지 49일간 ‘관심’ 단계가 유지된 바 있다. 25일 송금현 전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용담호 현장을 방문해 녹조 대응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료 채취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완주 고산정수장을 찾아 정수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녹조 발생 시 대응계획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전북지방환경청, 시·군, K-water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주변 오염원 합동점검(개인하수·폐수·가축분뇨·퇴비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대상은 한국정책학회와 한국정책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의 공공성,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정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 백년을 그리는 백년포럼'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정책 모델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백년포럼'은 2024년 5월부터 시작된 도정 주도형 정책학습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36회의 강연이 이어졌다.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 출연기관, 기업, 일반 도민까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학습·소통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정책에 대한 인식 확산과 실무 접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포럼에는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정책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 AI·과학기술 분야는 임문영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와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이, ▲ 기후위기 분야는 하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차바이오텍과 손을 맞잡고 지역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도는 25일 전북도 중앙협력본부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한기원 ㈜차바이오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도는 첨단 재생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차바이오텍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연계협력 ▲R&D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첨단 바이오 연구·치료개발 인프라 조성 ▲행정·연구 협력을 통한 바이오·의료분야 인재 양성 등 종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북이 추진 중인 첨단 재생의료 중심 바이오산업 육성 계획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차바이오텍은 세포치료제와 첨단바이오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줄기세포 보관 및 연구,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등 미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25일부터 매주 월요일 완주 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립운동 역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완주의 독립운동사를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독립운동 기념비 참배 ▲완주 독립운동 이야기 듣기 ▲독립운동기념관 관람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이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나라사랑의 가치를 느끼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독립운동추모공원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 의식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앞으로도 독립운동추모공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추모공원이 지역의 역사·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