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성군은 하절기 전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인정화조 등 7,439여 개소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충구제 방역은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약품을 사용해 성충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모기유충(장구벌레)을 구제하면 모기 500마리를 잡는 것 이상의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하절기 전에 비교적 기온이 높아 모기 유충의 주된 서식지인 개인 정화조 대상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연결되지 않은 개인 수세식 정화조 6,350개소와 재래식 화장실 941개소 및 물웅덩이·습지 148개소에 선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앞서, 사업 시행을 위해 2월 중 개인 수세식 정화조 현황 조사 및 읍면 이장회의를 통한 사업 홍보를 마쳤다. 각 가정에서는 마을 이장을 통해 배부 받은 약제를 3월과 5월 2회에 걸쳐 수세식 변기에 약제를 투입하면 된다. 또한, 보건소는 군민의 추가 제보가 있는 유충서식지에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고 유충 서식지 제거 홍보 등을 병행하고 있다. 심윤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이 4월 한 달, 9개 읍면에서‘봄철 유충 감시 및 월동모기 방제’를 실시한다. 최근 이상 기온 지속으로 모기 등 위해해충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유충 서식지인 하수관, 하천변, 정화조 방제로 번식을 막고,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켜 모기 매개 감염병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주민이 자율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기・파리 성충 방역용 살충제 및 정화조가 설치된 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직접 양변기에 넣어 사용할 수 있는 유충구제 약품을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모기 유충은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도 서식할 수 있어 주민 스스로 주택 주변에 빈 깡통, 웅덩이,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요인을 수시로 제거하고, 정화조의 뚜껑을 밀폐하여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 서식을 미리 막는 것이 중요하다. 김영대 횡성보건소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매개 모기에 대한 방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대량으로 모기가 발생하는 장소를 연 2회 정기 모니터링 중이며, 이른 봄철부터 방역소독 업무를 시작해 감염병에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출산 준비를 하는 일도 즐거운 과정일 것 같아요. 임신한 직장인 엄마의 경우 가사도 해야 해서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하거든요.” 광주 남구는 출산 장려와 더불어 예비 부모의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잉꼬부부와 함께하는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직장과 가사 등으로 바쁜 예비 부모가 태교 및 건강관리 등 신생아와 임산부를 위해 필요한 상황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야간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부터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첫 시작을 알리며, 향후 2차례 더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연말까지 2회 가량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비 부모 15쌍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부장과 함께 신생아 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3월 24일 개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면 지역 13개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충치 예방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치과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면 지역 초등학교에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구강 진료 차량을 이용해 직접 방문하여 영구치와 유치가 혼합되는 시기인 아동기에 필요한 구강질환의 예방적 처치와 구강 관리 교육을 제공해 평생 치아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구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구강검진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적 처치 및 초기 우식(충치) 치료, 발치 등의 구강 진료,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천시보건소(소장 황훈정)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치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3월 21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재가암관리사업 분야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실시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 및 분야별 우수 지자체 포상, 사례 공유를 통한 국가암관리사업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는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어요’라는 슬로건으로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및 국립김천치유의 숲과 연계한 암 생존자 교육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암 생존자의 건강 증진 향상 및 암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국가암관리사업 활성화로 암 생존자를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운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6개소를 직접 방문해 입소자와 종사자 39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인의 구강건강은 건강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 중 절반 이상이 치아 상실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자가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증진하고자 현장을 찾아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 종사자에게는 노인 구강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칫솔의 올바른 사용과 교환 주기 ▲틀니 관리 요령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해 개별 구강 상태에 맞춘 구강관리용품도 함께 배부된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노년기의 구강건강은 전신질환 예방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 부족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대사증후군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와 ‘건강 북구 달빛 운동 교실’ 등 2개의 건강증진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 밴드 등 디바이스를 통해 보건소 방문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만성질환 발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현대인들이 이용하기 좋으며 호응도 높은 사업이다. 올해는 주민등록상 주소 또는 직장 소재지가 북구인 만 19세~64세의 성인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100명의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수구가 4월 1일부터 25일까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해 ‘승기천 워킹크루(Walking Crew)’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승기천 워킹크루’는 승기천 일대를 따라 걷는 단체 프로그램으로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주민들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기르기 위해 신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요일과 목요일로 나눠 30명씩 모집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을 진행해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참여자들은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워커뷰, 리얼피티 등)를 활용해 개인별 보행 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효과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연수구문화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 또는 연수문화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건강한 걷기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연수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시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가암관리사업 기획의 적절성, 발전 방안의 타당성, 차별성 및 창의성 등 사업계획 수립부터 결과까지 9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연수구는 ‘검진 유행(YOU行) 연수구 특화 국가암관리’를 주제로 단편적인 암관리사업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 직원 집중 홍보 주간, ▲미수검자 책임전담제, ▲찾아가는 건강홍보버스 연계 홍보, ▲통장 연계 가정방문 홍보, ▲집합교육 실시 등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연수구는 보건복지부 지정 암 전문 의료기관인 인천지역암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국가암검진사업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추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암 예방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4일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결핵의 인식 개선과 검진 중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가 함께하며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무료 결핵검진 ▲결핵 관련 건강 상담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서와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병하므로 모든 연령에서 조기 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을 하면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조기 검진 지원을 통해 결핵으로부터 안전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