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지난 6월 26일 오후 7시~9시까지 센터 3층 강당에서 ‘나를 살리는 건강루틴’이라는 주제로 직장인과 지역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대한걷기연맹 전임강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자세 갖기, 걷기, 근력운동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주간에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열렸다.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자, 퇴직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설계 교육 및 상담, 정보화교육, 직업직무교육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52-209-6970) 또는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지역 기업과 상생 협력해, 문 닫은 유치원을 어린이 중심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새롭게 조성한 ‘책 놀이터 북적북적’이 오는 6월 28일로 개관 100일을 맞이한다. 책 놀이터 북적북적은 건물주인 HD현대중공업이 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하고, ㈜신영이 대수선 공사를 지원했으며, 동구가 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동구 서부로 18에 북라운지, 책 놀이터, 별별살롱(커뮤니티 공간), 채움 놀이터(어린이프로그램실), 서부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고 지난 3월 21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책 놀이터 북적북적은 단순히 시설을 재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에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며 생활 속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만화책과 어린이 도서 등 1만여 권을 갖추고, 학부모를 위한 문화공간 역할도 하고 있는 책놀이터 북적북적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이용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개관 직후인 지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 ‘탐험주간’에는 총 8개의 프로그램에 300여 명이 참여해 책놀이터 북적북적의 개성과 운영 철학을 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지역 내 12개 동아리가 취미활동을 넘은 나눔 실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일섭)를 통해 공동체 동아리 육성 사업 참여 동아리를 공개 모집했으며,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한 12개 동아리에는 3월부터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이 된 동아리는 공연, 요리, 공예, 환경봉사 등을 하는 단체들로 지원받은 사업비로 교육과 연습을 진행,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각 동아리 특성을 살린 요양원 무료 공연과 소외계층 무료 체험 지원, 동아리 제작 물품 기부 등은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은 재능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자수, 재활용, 리폼 동아리 '꼼지락꼼지락'은 6회에 걸친 활동으로 직접 제작한 신생아 이불을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 기탁했다. 이불은 도안부터 자수, 솜을 삽입해 누비기까지의 전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해 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27일 청양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민관협의체 이창기 공동위원장(대전), 양경모 소통분과위원장(도의회 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 콘서트에는 이창기·양경모 위원장, 이진우 청양군 보훈단체 협의회장, 신인석 청양군 새마을운동 지회장 등이 참여, 행정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경모 위원장은 “행정통합으로 탄생하게 될 대전충남특별시는 대전의 첨단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며 대한민국 경제·과학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이 7월 11일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 두 번째 이야기 ‘여름, 물길따라 한라산’을 영실 탐방로에서 진행한다.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한라산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석굴암탐방로에서 진행된 봄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여름 프로그램은 영실 탐방로 입구부터 윗세오름까지 3.7㎞ 코스에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연환경해설사 2명과 함께 영실 탐방로를 걸으며 ‘한라산 물과 제주의 물’, ‘한라산 옛길’ 등 한라산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초여름 한라산 숲에서 오감을 열고 자연에 몰입하는 숲 목욕(Forest Bathing) 활동과 영실계곡에서의 ‘숲속명상’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수구성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에서 7월 8일까지 30명 내외로 선착순 접수한다. 올해 한라산 사계절프로그램은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어리목에서, 겨울에는 관음사 탐방로에서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1시 6월 28일 ‘철도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이용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철도 종사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철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자, 마산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산업과 물류, 관광, 환경, 그리고 도민의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기반시설이다. KTX와 SRT같은 고속철도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광역철도망은 경남‧부산‧울산 등 인접 도시 간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초광역 경제권 및 생활권 조성의 핵심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남도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서 철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는 철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해 진주역에 이어 올해는 마산역을 방문했다. 특히, 마산역은 1905년 경전선 개통과 함께 처음 문을 열었으며, 1977년 현재 위치로 이전‧신축된후 경전선의 핵심 거점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면 6선의 승강장을 갖추고 있으며, 역전시장과 복합환승시설,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인접해 창원시 마산권역의 교통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7일 오전 10시 밀양시 소재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청년창업 4기 보육과정’을 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 4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 스마트팜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관계자, 선·후배 교육생 등이 함께 참석해 4기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농업인력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스마트팜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52명을 매년 선발해 20개월 동안 스마트팜에 특화된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독립경영이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2023년도에 선발된 4기 교육생 52명 중 49명이 수료하여 94%의 수료율을 보였으며, 교육 전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49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수료증 수여와 소감 발표의 시간을 가지면서 성공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교육이수 성적우수자에게 도지사 상장(우수-강윤영, 박상건, 백우찬)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상장(우수-남슬아, 이형주)을 수여했다. 수료생 혜택으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녹음 우거진 테라스로 도심 속 숲을 구현해 낸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 한강변에 특화된 입면으로 매력적인 수변경관단지를 연출한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등 시민이 직접 뽑은 30개 우수 건축디자인 작품이 책으로 발간됐다. 서울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건축디자인을 발굴하고 도시디자인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4 우수·혁신 디자인 작품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건축 관련 위원회에 상정된 심의안건 151건 중에서 추려낸 30개 작품을 시민 투표 결과 순위대로 담았다. 작품집은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 주택→ 주택건축→ 주택건축 자료실→ 발간·발표 자료)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분야별 1위에는 일반건축물 부문에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 사업(강서구 가양동), 공동주택 부문에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용산구 보광동), 공공건축물 부문에 수서동 구립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강남구 수서동)이 선정됐다. 지상 21층~지하 5층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는 건축물 한복판을 관통하는 광장 조성으로 도로~한강을 자연스럽게 연결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시민 생활과 현장운영의 불편을 해소하는 규제 총 60건을 발굴해 규제철폐에 적극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연초부터 총 2차례에 걸친 전사 아이디어 발굴회의를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도출했다. 공단은 최근 수년간 매력 및 동행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 철폐에 나선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규제철폐 사례로는 ▲공공자전거 따릉이 ‘가족권’ 도입 및 한강공원 대여소 신설 ▲정신적 장애인 단독탑승 허용 확대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 신청서 표준화 ▲서울월드컵 경기장 부속시설 예약 편의성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기존에 13세 미만 이용이 제한됐으나,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가족권’을 새롭게 도입하여 부모 동반 시 어린이도 이용 가능하게 해 4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강공원 내 대여소 부재로 발생했던 공간제약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이 6월 28일, 새벽 첫 차(검단호수공원→계양 방향 05:30)를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은 6월 27일 오전 신검단중앙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은 인천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2019년 12월 착공 이후 만 5년 만에 개통하는 도시철도로 총 연장은 6.8km, 사업비는 7.9천억원이다. 계양역(인천1호선·공항철도 환승역)부터 인천1호선을 연장하여 아라역, 신검단중앙역, 검단호수공원역 등 정거장 3개소를 신설하는 노선이다. 그간 검단에서 계양역까지 버스로 40분(자동차 20분) 소요됐으나, 검단연장선을 이용하면 8분 만에 도착 가능하여 출퇴근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고, 서울역까지 38분 등 서울 도심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검단연장선을 운행하는 열차는 중전철 형식(1인 유인운전)으로, 8칸 1편성 970명이 정원(혼잡도 150% 기준으로 1,455명 수송 가능)이다. 다른 도시철도와 같이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받고, 역간 평균 거리는 2.26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