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은 도로명주소의 시인성을 높이고 지역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풍과 비, 햇빛 등 외부 환경에 장기간 노출돼 변색되거나 망실,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해, 정확한 위치안내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다만, 내구연한 10년이 지나지 않은 번호판이나 리모델링 후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는 등 사용자 귀책 사유로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은 교체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군은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5년에는 기장군 기장읍, 정관읍, 철마면에 노후 건물번호판 1,676개소를 정비했다. 올해는 일광읍, 장안읍 지역 노후 건물번호판 1,690개소를 정비할 예정이며, 향후 매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물번호판의 시인성을 강화하고 주소 활용도를 높일수 있다”고 하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주소정보시설에 대해서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모든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다!” 부산시는 오늘(17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6 생명존중 원년, 자살예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올해를 생명존중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살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는 한 해 1만 4천여 명이 자살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이어 오고 있다. 부산에서도 같은 해 기준 989명이 자살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를 나타내는 지표인 자살률이 30.3명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러한 사회적 위기 상황에 시는 박 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지난해 연말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자살예방대책추진 전담조직(TF)'을 가동하고 범시정 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해 왔다. 이날 보고회는 그 대책의 첫걸음으로,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자살에 대한 위기 상황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지역의 주요 주체들과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자살예방대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동래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영호)가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우수 주민자치회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에서는 ‘2025년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전국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홍진)와 울산시 북구 농소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재복)를 방문했다. 이날 동래구 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 등 40명은 마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마을 해설사를 양성하고 주민 주도로 20년 이상 마을신문을 발간하고 있는 봉림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 연계 실행 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농소1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며 동래구 실정에 맞는 주민자치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호 동래구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각종 마을 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봉림동 주민자치회의 사례를 통해 빠른 변화보다는 더디더라도 주민 주도의 지속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농소1동 주민자치회가 이재복 회장의 열정적인 희생과 봉사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모습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가전제품 하나, 이삿짐을 옮겨주는 손길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다시 삶을 버틸 힘이 되고 있었다. 그 중심에는 ‘조금씩 나눔 봉사단’ 정정국 회장이 있다. 정 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직접 챙기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25일, 동구에서는 후원받은 세탁기와 냉장고를 기초생활 수급 가정에 전달하고 이전 설치까지 지원하는 뜻깊은 활동이 진행됐다. 세탁기는 좌천동에 거주하는 A씨(72) 가정에, 냉장고는 범일5동에 거주하는 B씨(66) 가정에 각각 설치됐다. A씨에게 세탁기는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었다. 그동안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로 힘겹게 생활해 온 그는 “이제야 살 것 같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매일 반복되던 고된 손빨래는 어르신에게 큰 부담이었지만, 세탁기가 들어오면서 일상은 한결 가벼워졌다. B씨에게도 냉장고는 반가운 선물이었다. 오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 동구와 서구가 협력하여 추진한 ‘AI·CX 기반 관광마케터 양성 및 취업 연계 사업’이 지난 3월 6일 부산시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추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동구와 서구는 급변하는 관광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인공지능(AI)과 고객 경험(CX, Customer Experience) 기반 관광마케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관광기업 취업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과정은 1기(4.27.~6.26.), 2기(7.1.~8.26.) 총 2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동시에 청년 및 지역 인재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AI 기술과 관광마케팅을 결합한 전문 인재를 양성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관광기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동구와 서구가 협력하여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4월 4일, 4월 5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고선웅 연출이 이끄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칼로막베스'를 선보인다. 고선웅 연출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국립창극단 출신 김준수의 연기 변신이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펼쳐진다. 특히 지난 3월 서울 공연 이후 부산에서 열리는 첫 지역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연극 '칼로막베스'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 레퍼토리다. 2010년 초연 당시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팸스 초이스(PAMS Choice) 선정된 데 이어 중국 베세토연극제, 벨라루스 국제연극제, 산티아고 아밀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연극제에 초청되며 국내외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작품은 셰익스피어의『맥베스』를 원작으로, 고선웅 연출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재치 있는 대사가 돋보인다. 제목 ‘칼로막베스’ 역시‘칼로 막 베어버린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등장인물 중 ‘막베스 처’라는 이름에도 고선웅 연출의 유머가 녹아있다. ‘레이디 막베스’ 대신 ‘막베스 처’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국립민속박물관 주관‘2026년 다문화꾸러미 대여 운영’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문화 다양성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다. 사상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 일본의 일상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곤니치와 일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본의 식생활, 학교생활, 축제 문화를 하나의 ‘큰 꾸러미’형태로 구성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실물 자료와 시청각 콘텐츠, 학습 교재를 결합해 일본어, 의식주, 생활양식,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입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 관람을 넘어 ‘보고, 듣고, 만지고, 입어보는’ 오감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문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생활·의복·축제’ 3개 주제로 구성된 소형 꾸러미는 전국 문화 다양성 교육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대여 운영되어, 지역을 넘어 문화 이해 확산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문화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서부산권 4개 구(사상·북·사하·강서구)가 낙동강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 구축에 나선다. 사상구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에 공동 선정되어 서부산권을 하나의 학습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컨소시엄형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러 평생학습 도시가 연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각 구가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합해 서부산권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낙동강이라는 공동의 자연 자원을 학습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의 생태·문화 자산을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자원을 기록하고 콘텐츠로 제작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I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 ‘낙동강 디지털 학습 스탬프 투어’, ‘지역 명소 디지털 컬러링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강서구가 해양수산부 신청사의 강서구 유치를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대대적인 서명운동에 나선다.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신청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구민의 뜻을 모으기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3월 18일부터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진행되며, 강서구민의 유치 의지를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휴대전화 QR코드 또는 PC 링크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은 강서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에 기재하여 참여할 수 있다. 강서구는 실시간 서명 참여 독려를 위해 강서구 홈페이지 SNS, 강서구보, 구청 전자게시판, 현수막 등에 서명 참여 접속 QR코드를 삽입․게시 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해양·물류 산업의 핵심 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래구의회는 지난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구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임시회 첫날인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정명규·서덕미·이지영 의원을 포함해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고,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진행된다. 결산검사는 지난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절차로,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직 운영과 공직 근무환경 개선, 통합방위 체계 정비를 비롯해 도시정비 계획 관련 의견 청취 등 구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심사했다. 심사를 거친 안건들은 회기 마지막 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장의 심사보고 후 최종 의결됐다. 탁영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초에 계획한 정책과 사업들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 할 시기”라며, “이번 임시회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