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K-콘텐츠의 세계적 성장에 발맞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영상‧영화산업의 법적 기반 마련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다. 박종원 의원은 “영상‧영화산업은 이제 단순한 문화활동이 아니라 국가경제 전반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K-콘텐츠의 성공은 지방이 고유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산업 기반을 조성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외래 관광객의 수도권 일극화 현상에 대해 지적하며, “지역별로 독창적인 문화, 풍경, 음식, 공간을 활용한 영상‧영화콘텐츠 산업 기반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는 지역문화 진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해소의 핵심 전략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행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약칭: 영화비디오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역 영상문화 진흥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지역특화산업 조성 및 영상산업 기업 육성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비대면 소비 확산, 디지털화 가속 등 변화하는 소비환경에 맞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는 조례에서 정한 시행계획 수립 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명시함으로써, 정책적 명확성을 확보하고 향후 관련 사업의 지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진영 의원은 “경남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기반 경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을 정책의 주요 축으로 삼아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제428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 및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1월 3일 함안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 열린 제56주년 경남 농촌지도자 성과공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촌지도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위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뛰는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도내 농촌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화합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남 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모색하며 미래농업 비전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 회원을 비롯해 조근제 함안군수, 노만호 중앙회장, 백수명 도의회 농해수위원장, 김재웅, 조영제, 조인제, 김구연 도의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최학범 의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 고령화, 국제 농산물 시장 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장에서 묵묵히 지역 농업을 지켜오신 농촌지도자 여러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김해교육청 등 10개 교육지원청, 낙동강 학생교육원 등 직속기관 6개소를 포함한 17개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감사사항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과다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2년간 신규사업 추진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청의 대책, 지방교육재정 감소에 따른 대응,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현안들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며, 그 외 학교폭력 대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현안들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감사실시와 관련해 이찬호(국민의 힘, 창원5) 위원장은“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살펴보고,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겨 볼 것”이라며 “감사를 통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1월 2일 사단법인 재부청도군향우회(회장 박국현)는 ‘제83차 청도사랑 한마음 대잔치’를 부산 KBS 공개홀에서 개최했다. 재부청도군향우회 임원, 고문, 회원 및 청도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발전을 염원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박기훈 해운대구의원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 10월 새롭게 취임한 박동식 재경청도군향우회장과 이율기 명예회장, 이창상 전 회장, 민종운 금천면회장, 윤갑석 사무총장이 참석해 재경청도군향우회와의 협력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날 수상자에는 최성식 고문, 박병길 자문위원이 자랑스런 청도인상을 박국현 회장으로부터 수여받았다. 남다른 지역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 왔으며, 향우회 활동을 통해 부산·청도 지역의 공동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큰 서영 고문, 양재률 자문위원, 김장수 각북면회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도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청도지부(대표 김주석)이 주관한 ‘제4회 청도어울림합창제’가 지난 10월 31일 오후 7시, 청도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번 합창제에는 청도군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여섯 개의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이웃이 하나 되는 따뜻한 하모니의 무대를 펼쳤다. 싱그린소년소녀합창단, 청도새마을어린이합창단, 청도군여성합창단, 청도반야합창단, 청도군기독연합합창단, 안코라죠바니합창단이 각각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은 ‘고향의 봄’으로 문을 열어 다양한 곡들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에는 모든 합창단이 함께 ‘청도행복헌장’을 합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자는 ‘청도행복헌장’의 정신을 음악으로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합창제가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함께 견뎌온 우리 군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음악이 흐르는 거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2025. 11. 3. 김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매매, 가정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4대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폭력예방교육은 존중함께센터 센터장 구병관 강사를 초청해 ‘존중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폭력예방교육’을 주제로 실시됐으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례와 현황을 접하며 성매매 및 가정폭력은 젠더 불평등 및 세대 간 폭력의 전이 등 사회적으로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인식했고,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야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 모태화 교육장은 “이번 교육은 성매매와 가정폭력의 실태를 알게해주었으며, 직원 모두가 성매매 및 가정폭력은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임을 다시금 인지하고, 성매매 근절을 위한 공직자로서 더 엄격한 도덕성 확립과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 및 신고 활성화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2차)’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모든 분들이 건강과 마라톤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시장은 “이번 재능기부 체육교실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도시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에서도 많은 시민이 함께 뛰며 김천의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도 김천시청에서 운영 중인 여자농구단,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지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사이언스 피크닉 · 별별탐험대 마지막 원정’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대중화와 창의과학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유아·초등학생·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체험형 과학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과학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하는 창의과학 문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사이언스 피크닉’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조작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별별탐험대’에서는 태양 관측을 통해 흑점과 홍염 등 천체 현상을 배우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사이언스 버스킹’ 공연에서는 코믹과학쇼, 과학 판토마임, 과학콘서트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과학의 흥미로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과학은 어렵게만 느껴져 거리감이 있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 감호동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은 지난 1일, 아랫장터 일대 구 장옥터에서 지역민과 방문객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삼색비전선포식 · 고객감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천의 대표 구도심 상권인 아랫장터 일대의 부활을 선언하고, 상인과 시민이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근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지역 공연팀의 무대가 어우러져 상인과 방문객 모두에게 감호동 상권의 활기를 전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아랫장터 상권을 꾸준히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권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구매 영수증을 모아 ‘꽝 없는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디지털온누리상품권 프로모션 등을 함께 운영하며 상권의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경북 최초로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감호동 아랫장터의 부활을 위해 노력해 온 삼색이수상권 상인협동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색이수상권의 비전이 널리 알려지고, 자율상권활성화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