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 30가족을 초청해 ‘과자로 짓는 우리 가족 이야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아한(우리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 문화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함께 키우는 출산 친화적이고 긍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영유아가 좋아하는 다양한 과자 재료를 활용해 각자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집이나 자동차 등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으로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오손도손 화목상’, ‘무너져도 멋졌상’, ‘과자건축 명장상’, ‘먹느라 바빴상’ 등 기발하고 재밌는 상이 마련됐고, 참가 가정 모두에게 상이 수여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가족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행사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4일 도화동 화동근린공원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추홀 에코 나눔장터-다시 살리고, 함께 나누는 새 활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중고 물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새 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실천 캠페인이 함께 어우러진 자원순환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훈 구청장과 전경애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마술쇼, 길거리 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에는 ▲80여 개의 중고 물품 판매 부스, ▲벼룩시장, ▲새 활용 체험존, ▲에코 놀이터 등이 운영돼, 알뜰한 소비와 환경 보호 실천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구민들이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넘어, 예술로’라는 메시지와 그림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성된 작품은 미추홀구에코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됐으며, 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을 16일 인하문화의거리를 시작으로 개최한다. ‘테마가 있는 문화공연’은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공연팀을 비롯해 주민과 학생 공연팀이 참여해 노래, 연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며,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를 담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16일 인하문화의거리에서 ‘젊음’을 주제로 공연이 시작되며, 오는 7월 9일 미추홀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는 지역 전문 공연팀과 미추홀노인복지관 프로그램팀이‘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7월 24일에는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지역 전문 공연팀이 ‘함께하는 공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주제로, 9월 4일 제물포역 북광장에서는 제물포역 북광장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물포 포집마켓’과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을 주제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석바위시장 내 아케이드 구간(470m)에 총사업비 4억 2천5백80만 원을 투입해 증발 냉방장치 ‘쿨링 포그’ 80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증발 냉방장치는 미스트 팬을 통해 바람과 함께 분사되는 미세한 물 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약 3~5도가량 낮춰주는 야외 냉방장치다. 물의 입자가 매우 작아 옷에 닿아도 바로 증발하며,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제품의 기능성과 품질 확보 및 향후 유지관리를 위해 조달청 나라장터(혁신장터)에 등록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방식이 아닌 자체 생산설비를 갖춘 국내 직접 생산인 특허 제품을 선정해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설치에 앞서 지난 2019년 해당 제품이 도입된 관내 남부종합시장 상인회로부터 사용 만족도와 실사용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전통시장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이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3일 인하대학교 소속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인하대 후문 ‘인하 문화의 거리’ 상권 활성화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용현1·4동에 위치한 인하대 후문 일대의 상권 회복과 환경 개선을 원하는 인하대 학생들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중앙 광고동아리 ‘애드곤’, 봉사동아리 ‘심성회’를 비롯해 환경공학과 환경동아리 ‘지구언박싱’과 인하대 대표 밴드동아리 ‘인드키’ 등 학생 30여 명과 인하대 후문 상인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인하 문화의 거리’는 개성 넘치고 가성비 높은 음식점과 카페, 다양한 오락거리가 밀집해 있는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겨 찾고 있다. 하지만 교통통행 문제와 좁은 골목으로 인한 보행자 휴게 공간 부족, 담배꽁초나 플라스틱 음료 용기 등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와 같은 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유동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지역 상권 침체가 가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인하대 후문가의 상권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4일 지리산 견불사에서 ‘제28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리산 견불사(주지 보덕스님)와 6.25 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가 주관했으며,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김재웅 도의원, 다수의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박택주 전몰군경유족회 함양군지회장, 노현옥 전몰군경미망인회 함양군지회장, 사암연합회 도오스님,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는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라사랑으로 노래함으로써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년 견불사에서 열리고 있다. 호국음악회는 1부 추모식에서 송전다듬이 난타 공연과 함양다볕차회 추모다례를 시작으로 추모사 및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해인사 함양불교봉사회 보리수합창단 공연, 색소폰 연주, 퓨전장구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안의면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안의면 달마실축제’가 6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안의면 광풍루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 스스로 체감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 안의면 주민으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경기민요, 가요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무대 기획과 방송을 맡은 ‘안의무비살롱팀(대표 신성구)’은 야외 연극 공연을 시도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2024년 대한민국예술축전 영화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생일꽃'과 함께 단편영화 한 편, 최근 개봉작 '부전시장'을 상영하여 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시낭송팀 ‘시 읽는 사람들팀(대표 이해정)’은 시낭송 강의를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으며, ‘우리동네 달달공방팀(대표 송현주)’은 마켓부스 셀러 모집과 행사 사회를 맡아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진병영 군수는 지난 12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진 군수는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과 타당성심사과장을 만나 국토교통부에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지도 37호선(함양 백전~서하) 2차로 개량 사업, △국도 24호선(함양 지곡~안의) 4차로 확장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해당 사업들은 현재 예비타당성 현장 조사를 마친 상태로, △국지도 37호선(함양 백전~서하)의 경우 심한 급커브 구간 및 겨울철 잦은 강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 터널 개설을 통한 우회도로 확보가 절실하며, △ 국도 24호선(함양 지곡~안의)은 안의·지곡 등 4개의 산업단지의 물류 대형 차량 증가로 4차로 확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진 군수는 국유재산조정과장과 면담을 통해 ‘국립남부권 산불대응센터’의 함양군 유치를 위한 부처의 협조를 요청했다. 함양군의 경우 지형적 특성상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을 아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어린이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이 지난 14~15일 양일간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총 6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내렸다. 이번 공연은 ‘영덕·울진 이웃사이 문화예술공연’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본 공연은 개막 전부터 다양한 이변을 낳았다. 공연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재단 홈페이지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됐고, 6회 공연의 총 객석 3,612석 중 99.2%에 달하는 3,584석이 조기 매진되는 초유의 기록도 남겼다. 공연 양 일 간은 서울, 경기, 안동,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오며 예주문화예술회관 전체가 북적였고 인근 상권과 지역 관광지에도 활기가 돌았다. 작품의 내용 또한 화제가 되기 충분했다. SAMG엔터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원작으로 한 이번 뮤지컬은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제작에 참여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했고 하츄핑과 친구들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에 어린이들은 환호했다. 특히 전석 1만 원이라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 영덕읍 석리와 노물리가 특별재생지역으로 최종 지정돼 주거·기반시설 정비와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등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별재생사업은 지난 3월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대규모 재난 피해로 침체한 지역에 대한 생활 기반을 복원하고 마을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이번 특별재생지역 지정으로 영덕군은 총 예상 사업비 490억 원 중 국비 40억 원을 우선 지원받아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세부 사업 방향과 총 사업비 등을 구체화하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상반기에 특별재생계획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풍수해 위험 예방을 위한 긴급 기반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건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별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단순한 복구가 아닌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