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역체계 구축으로 감염병 안심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부터 '모기발생감시장치'를 활용한 과학적 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근거중심 매개방제 국가보조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과학적 방역체계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민원발생 지역이나 방역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주기적 방제를 진행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효율적인 방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모기발생감시장치 설치…데이터 분석해 방역 말라리아 매개모기 매개체 감시주기 단축지원 사업(근거중심 매개방제)은 일일 모기발생 감시장치를 설치해 개체수를 분석하는 것이 골자다. 개체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효율 방역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2,800만 원 등 총 5,600만 원을 투입해 일일 모기 감시장비 9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후보지 18곳 중 사전 채집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기 개체 수가 높게 나타난 △종합운동장 △남부권 건강생활지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군은 보건의료원 소속 기관인 15개 보건진료소(고길, 다수, 도돈, 계촌, 개수, 하안미, 신리, 속사, 등매, 면온, 수항, 거문, 유천, 두일, 용산)가 1월부터 3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행복한 노년 생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10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된 치매 예방 교실과 웃음 치료, 원예 심리치료, 바른 몸만들기 수업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70대 남성 어르신은 “웃음 치료와 원예 심리치료 수업은 받아 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껏 웃을 수 있고, 꽃을 만지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느꼈다.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라며 참여 의지를 밝혔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접할 수 없었던 의료 취약지 어르신들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마음의 안정을 얻으셨길 바란다.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더 많은 분에게 건강과 웃음을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증가하고, 국내에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홍역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홍역 조기 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홍보 강화에 나섰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비말 또는 공기로 전파되어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감염될 시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 spots)이 나타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WHO 자료(2025년 2월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에서 대략 33만명이 확진됐고, 국내에서도 총 4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조사됐다. 이에 시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국어 번역 홍보물을 활용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등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예방접종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등 홍역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 베트남 여행자와 다문화가정에서 모국 방문 시 예방접종력이 없는 자녀와 함께 방문해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1차 의료서비스 제공하며 의료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보건진료소 2개소(동일면 덕흥리, 점암면 여호리)를 올해 안에 신규 개소할 예정이며, 관내 보건지소 및 진료소 12개소의 시설 개보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없고, 대신 보건의료 전담 공무원이 1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며, 특히 고흥군은 농어촌 지역 특성상 의료 접근성이 낮고,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진료소를 신설하기 위해 지난 2024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비 6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보건복지부 기본설계 심의를 통과해, 현재 보건진료소 2개소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3억 원(국비 16억 원, 군비 7억 원)을 투입하여 풍양보건지소 등 6개소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주관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따뜻한 봄을 맞아 걷기를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상 속 건강걷기실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 ‘4월! 걸어봄 비로소 마음봄’을 운영한다.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걷기 챌린지는 1걸음당 1마일리지 적립으로 1일 최대 8천 마일리지가 누적되며, 챌린지 기간 중 21만보를 걸으면 21만 마일리지가 쌓이고, 모바일문화상품권 5천원권 응모가 가능하다. 광양시 보건소는 일상 속에서 가벼운 걷기를 통한 시민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으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워크온 앱 내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누적 9,501여 명이 가입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목표 마일리지가 쌓일 때까지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걷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경기장의 안전한 관리와 예방을 위해 레지오넬라증 환경 수계 검사를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 형태의 질병으로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냉각탑, 샤워 시설 등의 물이 증기로 변할 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고령자, 흡연자에게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군은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과 시설에서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수돗물, 냉각탑, 샤워 시설 등 물이 순환하는 모든 장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의 존재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군은 경기장 환경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개선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군은 대회 동안 지속해서 환경 소독 및 방역을 강화하여 안전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미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65세 이상(올해 기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과 중증 폐렴 예방을 위해 시행하는 성인 국가예방접종의 일환이다. 접종 대상은 올해 65세가 되는 어르신과 이전에 폐렴구균 23가 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으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회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방문 전 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정의료기관 목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숙 서구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은 이른 시일 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접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서구보건소로 유선 연락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봉동 전통시장 일대에서 시장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결핵검진 및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ZERO,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결핵예방수칙 안내책자와 홍보물 배부,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검진’ 구호로 한 피켓 챌린지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에이즈 예방 홍보와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병행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군은 오는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하며 캠페인, 이동검진, 경로당 결핵예방교육, 전광판 홍보 송출, 보건소 홈페이지 등 방법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결핵은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또는 대화를 통해 공기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검진 및 적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하절기 방역소독사업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주간 읍면동 방역소독장비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방역소독기의 특성상 자주 발생하는 고장 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한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장비수리 전담요원을 별도로 채용해 수리업체에 의뢰하지 않고도 자체적으로 신속한 수리가 가능해졌다. 이번 점검은 장비수리 전담요원과 방역사업 담당자가 함께 읍면동을 방문해 보유하고 있는 방역소독기의 작동 상태 점검 및 고장난 소독기에 대한 수리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읍면동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방역소독기의 배터리 방전, 노즐 막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기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해 방역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점검이 완료된 후에도 정기적인 방역소독기 점검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원활한 방역소독사업을 추진하고, 예기치 못한 고장으로 인한 방역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여름은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로 인해 해충방제와 감염병 예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오는 24일부터 감염병 매개 모기 등 위생해충 확산방지를 위해 공원, 산책로,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친환경 유인살충기(포충기) 42대에 대한 야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취약지 3개소에 신규 설치 완료했으며 일제히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충기는 UV램프에서 발생하는 빛과 특정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퇴치 하는 친환경 방제 기기로, 가로등 점등 및 소등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작동한다. 올해 신규 포충기 설치 지역은 ▲도남천 황토길(봉평동) ▲능양마을 쉼터(사량면) ▲진촌소공원(사량면) 총 3개소, 모기와 해충으로 인한 민원이 자주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3월 초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기존 포충기 42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상이 발견된 기기는 전문 수리업체를 통해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규 설치된 3대를 포함해 총 45대의 포충기를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김영재 보건소장은“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웅덩이, 텃밭의 물받이, 폐타이어는 반드시 제거하고 정화조 뚜껑을 밀폐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