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일 증평초등학교 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전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을 알리고,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센터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등굣길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은 오는 18일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도 이어지며, 이날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사랑빵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 공직자들이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피해 극복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생수 7천여 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모금된 성금은 긴급 생수 지원에 사용되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릉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의 송수관로 파손으로 1만7천여 세대가 3일간 단수 사태를 겪은 바 있다. 당시 군은 민관이 힘을 모아 신속하게 대응하며 위기 극복 능력을 발휘했고, 이 과정에서 주민들은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절실히 체감했다. 이번 강릉 지원은 바로 그때의 기억에서 비롯된, 피해 주민들의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가뭄피해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우리 군도 단수로 급수차 지원이 필요했던 아픈 경험이 있기에 주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하루빨리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길 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동교육지원청은 9일 10:00~16:00 영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동학생참여위원회 2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 26명이 참여하여 학생 눈높이에서 학교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와 학교생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우수한 제안은 추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참여위원회가 단순한 의견 제시의 장을 넘어, 학생 스스로가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적 소통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오늘 제시된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영동교육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동소방서는 10일 이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26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119소방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소방안전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3학년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교통·지진·화재 대피 체험과, 4~6학년 고학년 어린이들은 물소화기 체험과 소방펌프차를 활용한 방수 체험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특히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구조대 탈출 체험은 아이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남부 3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거점인 옥천소방서에서 운영 중으로, 교육 신청은 해당 학교 관할 소방서(영동·옥천·보은)와 사전 일정 협의 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명제 소방서장은 “어렸을 때 배우는 소방안전교육은 평생 기억에 남는다”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10일 옥천군이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과 함께 ‘옥천군 지역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지역화폐의 역할’을 주제로 옥천군 시군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사)충북경제포럼 박승락 정책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연구원 설영훈 남부분원장이 옥천군 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순환경제가 갖는 의미와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화폐의 역할을 제시하며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에 따르면 2024년도 옥천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은 864억 원 수준으로 이는 충북 내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선 최고 수준이다. 특히 향수OK카드 발급자 수가 2024년 말 기준 4만 2천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옥천군 주민이 3만 6천 668명으로 이는 옥천군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76%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또한 산업 간 연관관계로 인한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864억 원의 지역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국적으로는 1천 830억 원의 생산 유발, 718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및 1천 801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10일 NH농협 보은군지부 이기용 지부장의 지목을 받아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을 현행 2등급 대통령장에서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시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각계 인사들이 지명을 받아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1870년 충북 진천군에서 태어나 1917년 연해주 니콜리스크에서 서거하기까지 일생을 바쳐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특사로 파견돼 일제의 만행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을사늑약 무효투쟁운동과 대한광복군정부 조직 등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을 주도하는 등 개인의 안위를 넘어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더 높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보은군 역시 선열들의 정신을 본받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10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옥천군과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대표들이 함께 모여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산업 지원 정책 및 협력 방안 공유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의견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입주기업 전반의 연구개발, 판로 확대 지원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이 제시됐다. 기업불편 및 건의사항은 총 17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출·퇴근시간 버스노선 조정 등 9건은 군이 즉시 해결·조치 완료했고 8건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단 주변 악취문제는 ‘악취실태 조사용역’을 올해 연말까지 완료한 뒤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하여 행정이 현장의 어려움에 즉각 대응하고 중·장기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성과로 평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업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지난 9일, 옥천군의용소방대에 ‘이동식 차량’을 전달하며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황규철 군수, 추복성 군의장, 류광희 소방서장, 유영천 의용소방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지원된 차량은 화재 진압 활동 및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찰 활동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재난 발생 시 현장지원을 위한 이동식 사무실로 운영된다. 유영천 회장은 “그간 의용소방대가 활동차량이 없어 소방 보조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차량지원으로 활동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앞으로도 지역 안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안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지원된 차량이 재난 현장에서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1개의 연합대와 지역별 13개대로 구성되어 322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화재진압 지원 및 예방활동, 구조·구급지원, 여름철 물놀이 예방활동, 기타 대민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 치매환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신규 ‘치매 안심등불’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9월 한 달간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정된 관내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기관과 안심등불 기관·업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지정된 신규 치매 안심등불 현판식은 가화리 치매안심마을 내에 위치한 ‘다산 금빛 할인마트’에서 진행됐다. 앞으로 해당 지점은 군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안내 및 협력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선도기관, 안심가맹점, 안심등불 등 62개소를 직접 방문해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운영 현황 확인, 치매 인식개선 활동 독려, 배회 및 실종 치매환자 발생 시 대응 교육, 지정 지속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선도기관과 안심등불, 가맹점이 중심이 되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읍행정복지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건강꾸러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체활동 건강꾸러미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에 제약이 있어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꾸러미 안에는 덤벨, 스트레칭 밴드, 요가 매트와 물품 사용법이 들어 있어 혼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건강 상태, 경제 상황, 가구원 수 등 우선순위에 따라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선정해 이루어졌다. 앞으로 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꾸러미를 전달한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 문제 상담, 투약 관리, 건강정보 제공 등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곽상혁 옥천읍장은 “건강꾸러미가 취약계층 어르신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 건강문제, 고립 등 복지 위기 상황에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