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남시는 임산부들을 위해 태교 음악회, 백일해 무료 예방 접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음악회는 임산부와 가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10일 오후 7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내 뮤직홀에서 열린다. 금난새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해설을 곁들이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소프라노 구민영이 출연해 △슈만의 ‘당신은 한 송이 꽃과 같이’ △김성태의 ‘산유화’ △슈베르트의 ‘들장미’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 드리브의 ‘꽃의 이중창’ △채동선의 ‘그리워’ 등을 공연한다. 임신부들의 태교를 위해 선별한 곡들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마음 편하게 힐링하는 태교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아이를 건강하게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백일해 예방접종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 3일부터 시행하는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해수 온도가 높은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주로 8월~10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증상 발현 후 24시간 이내 다리에 발진, 부종,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질환의 치명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특히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등),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치명률이 50% 내외에 달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 해 충분히 익혀 먹기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기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 착용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은 반드시 소독하기 등 어패류를 관리하고 조리할 때 위생 수칙을 철저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독은 10월 1일부터 10월 13일 사이 명절 전후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 △온양온천역 외 6개 역사 △온양온천 전통시장 등에 실시된다. 온양온천 전통시장 등 방역 취약지엔 연무소독을, 다중이용시설 내 손잡이, 의자 등 접촉이 빈번한 곳엔 살균소독제를 이용한 표면 소독을 실시하여 사전 방역을 통한 감염병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생활 속 방역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가 1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수립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산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자체는 4년마다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그 시행 결과를 평가하며 다음 연도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아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계획의 적절성, 시행 과정의 노력, 지역사회 자원 연계, 목표 설정의 타당성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건 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이 만드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아산’이라는 비전을 확고히 하고, 보건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1일 오후 4시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임산부와 가족·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 뮤지컬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당진시의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전국(0.75명)과 충남(0.88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여,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됐다. 공연작 '비커밍 맘 시즌3 갈라 뮤지컬'은 신혼부부가 맞이하는 ‘둘에서 셋’이 되는 순간을 중심으로, 2030 세대 부부가 실제로 겪는 결혼·임신·출산의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한 음악과 따뜻한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전하는 이번 공연은 임산부와 가족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공연 후에는 출연진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박종규 보건소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가 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회에서 3차 연도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보건 의료계획 2차 연도 시행 성과와 3차 연도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0개 시·군·구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실행계획의 실효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수상은 경산시의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보건의료 정책 추진 성과를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으로 경산시는 2023년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 2026년) 수립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4년 2차 연도와 2025년 3차 연도 평가에서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 2024년에는 지역 보건 의료 개혁 등 9개 부분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보건정책과 철저한 성과 관리가 선진 보건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었다. 특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이해 1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경산 시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정신건강 시민 특강’을 개최했다.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정신건강의 달을 맞이해 마음을 건강하고 균형 있게 가꾸는 날’이라는‘마인드 핏 DAY’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진행한 시민 특강(우울과 스트레스, 나를 위한 마음 치유) ▲정신건강 검진 ZONE (스트레스 수준 측정) ▲자기돌봄·힐링 ZONE (감정 포스터 및 사쉐 제공) ▲정신건강 인식 개선 ZONE (정신건강 OX 룰렛)과 같은 참여형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회복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참석자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성용 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토대이지만 쉽게 이야기되지 못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평가'에서 지난해 2차년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시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매년 연차별 시행결과를 분석하고 차년도 시행계획을 마련하며, 보건복지부는 계획 수립과 이행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시상식은 어제(1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관계자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기관 표창 수여, 우수사례 발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4차년도 시행계획 작성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년)의 비전인 '다함께 만드는 건강부산, 다함께 누리는 평생건강'을 바탕으로 3개 전략과제와 9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3차년도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했으며, 이번 평가를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n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10월 3~9일)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비상 근무에는 시와 5개 자치구에서 하루 84명이 참여해 6개 반으로 편성된다. 주요 임무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설사환자 집단발생 일일 모니터링 ▲코로나19·백일해·성홍열 등 호흡기 감염병 상황 점검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 보고 및 대응 ▲보건기관 비상연락망 유지와 상황 전파 등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시는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필요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자치구 보건소는 지역 내 발생 여부를 상시 확인해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고, 의료기관은 감염병 발생 사실을 신속히 신고해 조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협력한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추석 연휴에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며 “손 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 코로나19 전파를 줄이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추석은 8일 대체공휴일까지 포함해 총 7일의 장기 연휴다. 시는 현재 보건의료재난 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해 관내 9개 응급의료기관의 정상 운영 여부를 매일 모니터링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또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1,416곳과 약국 98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연휴 기간 경증 환자 진료를 맡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시와 5개 자치구에 6개 반으로 편성돼 운영되며, 연휴 내내 응급진료 관련기관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응급환자 진료 공백 방지와 의료사고 민원 처리 등 상황 대응 업무도 수행한다. 연휴 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대전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응급똑똑’ 애플리케이션, 대전시 120콜센터, 129 보건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