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화요일 고양시청 문예회관 체육관에서 2025년 ‘우리 모두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정신 재활 시설들과 연합해 진행된 이번 운동회에는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와 정신재활시설인 기쁨해, 박애원, 새희망둥지 회원 및 종사자들을 포함해 98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활동과 레크리에이션, 장기 자랑 등으로 구성돼 서로 소통하고 나누는 기회가 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산동구보건소 홍효명 소장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관련 기관들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통해 만남의 기회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협력과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재가회원을 위한 해오름 프로그램, 주간재활을 위한 물오름 프로그램, 취업을 위한 타오름 프로그램, 동료지원을 위한 함께 오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의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돕고자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인‘희망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희망품교실’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핀란드와 노르웨이 등 외국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학교폭력 예방모델을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게 제작해 2017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시행해 왔다. 프로그램은 친구의 감정을 이해하고, 부정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사회기술을 습득해 방어자 역할을 경험하고 친구를 돕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관내 초등학생 4학년 1,2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효과성을 조사한 결과, 정서문제와 또래관계의 어려움은 해소되고 사회적응능력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교육을 통해 친구들 사이에서‘하면 되고, 하면 안된다’는 행동의 기준이 생겨 서로를 비난하거나 폭력을 하지 않는 기간이 늘어났다”,“학생들의 갈등과 다툼이 많이 줄었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올해는 고양장항초, 목암초, 지효초등학교 4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자격증인‘치매예방 실버인지통합 강사’의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총 30명을 대상으로, 1, 2기로 나누어 교육이 진행된다. 1기는 4월 23일까지 모집해 4월 24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2기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노인심리에 대한 이론 이해, 미술심리,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이해 등 내용으로 총 9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치매예방실버인지통합 강사는 노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지 저하를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과 관리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이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과 실버체조지도사 자격증 2개를 취득할 수 있으며, 노인의 인지자극훈련, 화상 심리 프로그램,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정신적,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군은 자격증 취득자들에 대해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27일 보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함안지역자활센터 및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함안군지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외식업 종사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공동 노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 및 금연지원상담 △취약계층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및 안전망 구축 △자살 고위험군 연계 및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신체활동, 모자보건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 등이 포함된다. 박수귀 군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보건소와 협력기관들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27일 결핵예방주간(3.23.~3.29.)을 기념해 시민들의 조기검진을 독려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천공설시장 일대에서 ‘결핵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주제로, 결핵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28일에는 영천시니어클럽 파견근무자 250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받도록 결핵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결핵은 호흡기를 통한 결핵균으로 발생되는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되며, 공기를 통해 타인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많은 감염병 사망 원인으로, 특히 고령층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결핵 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고 기침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노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은빛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진단을 수행하고,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신체활동을 보완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체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상담 △치매예방 교육 △영양관리 △위생교육 △구강관리 등 생활 밀착형 건강교육이 포함돼 있다. 참여 주민들은 주 2회 정기 수업을 통해 관절 근력운동, 손가락 체조, 동작 기억력 훈련, 밴드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하며 건강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또한 음악과 함께하는 활동과 그룹별 운동, 인지강화 훈련은 정신적 활력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 참가자는 "운동을 배우면서 건강도 챙기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만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킨다. 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업(UP) 혈관지킴이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주요 활동은 △심폐소생술 실습 △영양 교육 △신체활동(건강 체조)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측정 △만성질환 및 합병증 관리 교육 등이다. 모집 대상은 금마면·왕궁면·팔봉동에 거주하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약물 복용 중인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참여 신청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금마면 고도길 26-6)에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472)로 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심뇌혈관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며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저소득층 소아·성인 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아암 환자 지원 대상은 등록 신청일 기준 만 18세 미만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자동 선정되고,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소득 및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백혈병은 최대 3,000만 원, 그 외 암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성인 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에 해당할 경우, 급여·비급여를 구분하지 않고 연간 최대 300만 원을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암 진단을 받고 본인부담금 지불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서 보건소에 진료비를 신청하는 '지급보증제도'도 운영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은 전년도 의료비에 대해서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건사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암 진단 이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가 봄철 야외활동과 농작업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논산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 수칙 준수와 보건소의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수를 74명에서 47명으로 36.5%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지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예방 수칙 준수가 강조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야외활동 전 밝은 색 긴 팔, 긴 바지, 모자, 양말, 신발 등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갖춰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사용하는 기피제의 지속시간 확인하기) △야외활동 중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옷 벗어놓지 않기 △야외활동 후 옷은 털어서 세탁하기 등과 같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자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동안 정신건강 상담 및 위기 개입 시스템을 강화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시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자살 예방 캠페인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생명사랑 실천가게, 숙박업소, 병·의원, 약국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전반에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생명지킴이 확대 운영과 함께 자살 시도자 및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 관리, 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봄철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