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방탈출형 미식투어 프로그램 '미식탐정단, 맛의 보석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서 도둑맞은 맛의 보석을 찾아라!’라는 설정 아래, 참가자들이 미식탐정단이 되어 수사권으로 원도심의 숨은 빵집을 맛보며, 미션을 수행하는 미식투어이다. 특히 이번 투어는 방탈출 게임처럼 단계별 미션을 풀며 스토리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몰입감을 더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1인당 20,000원이며, 선착순으로 300명까지 모집 중이다. 참가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디저트 쿠폰 4종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쿠폰 등이 포함된 수사키트가 제공된다. 특히 사전신청자에게는 임무완수 후 특별한 기념품까지 증정된다. 사전신청은 10월 29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탈출 게임의 몰입감과 미식투어의 재미를 결합한 순천만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라며, “푸드앤아트페스티벌과 연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외국인 방문객에게 언어 장벽 없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미식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협력해 ‘다국어 QR 음식 메뉴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 메뉴를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3개 언어로 번역한 QR 메뉴판을 무료로 제작·설치하는 사업으로, 외식 업소의 번역 및 인쇄비 부담을 덜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는 APEC 관련 국제행사 및 향후 개최될 국제행사를 대비해 50여 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QR 메뉴판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50여 개소를 대상으로는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다. 추가 모집은 내달 14일까지며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 등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업소에는 QR 메뉴판 5세트(외부용 아크릴 1개 포함)가 무료로 제공되며, 메뉴 사진 촬영부터 번역, 디자인, 인쇄, 설치까지 전 과정을 전문가가 지원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군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22일 입점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성군 관계자와 위탁업체, 입점업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성장날 운영 현황 및 실적 공유 △참여업체 애로사항 청취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방향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올해 의성장날은 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9% 성장하여 31억을 기록했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장날’은 우리 군 농가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점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0월 24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지역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3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서 대구, 부산, 포항 등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 4명이 참여해 모두 수료하였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의성에서 실제 농촌의 일상과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이고 신중한 귀농·귀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자두, 마늘, 복숭아, 가지, 고추 등 선도농가에서 영농체험을 진행하며 관심 작목을 탐색했고, 농기계임대사업소,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업 관련 주요 기관을 방문해 유용한 정보를 습득했다. 한 수료자는 “귀농 선배와 마을 이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새로운 인맥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경험이 귀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적응하는 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대도시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위해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재대구 의성향우회(회장 김종호)와 함께 ‘2025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2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사과, 건고추, 참깨, 가지, 잡곡류 등 다양한 농산물과 의성마늘소 등 축산물, 그리고 흑마늘, 장류, 참기름, 고춧가루 등 80여 종을 선보였다.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아울러, 향우회원들이 행사 이후에도 의성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의성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의성장날”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해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재대구 의성향우회는 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출향단체로 향우회원들의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의성군과 함께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대구 의성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께서 의성군과 함께 도농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점곡면에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의 세심한 관심과 신속한 대처로 한 생명을 구한 사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0일 오전 ‘내고향물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던 한 어르신이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지 않자 활동 반장이 전화를 걸어 확인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평소 성실히 참여하던 어르신이 응답하지 않자 반장은 이상함을 느끼고, 다른 참여 어르신에게 자택 확인을 요청했다. 이후 자택을 방문한 어르신이 해당 어르신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즉시 119에 신고했다. 구조대는 신속히 출동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의료진은 ‘다발성 뇌경색’으로 쓰러짐으로 진단했다. 현재 어르신은 빠른 신고와 구조활동 덕분에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의성시니어클럽 김성진 관장은 “반장님과 참여 어르신들의 세심한 관심과 책임감이 귀한 생명을 살렸다”며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정신이 잘 발휘된 사례로, 앞으로도 어르신 안전관리와 응급대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일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이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는 지난 10월 24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회 경로당행복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지회장 신원호)가 주최·주관하고 의성군이 후원했으며, 지역 어르신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예술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양말목 공예, 원예(수경 화분), 패브릭 아트, 티코스터, 민화 부채, 원목도마 등 생활 속에서 갈고닦은 솜씨가 담긴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공연도 풍성했다. 16개 읍·면에서 선발된 16개 팀, 187명의 어르신들이 율동, 숟가락 난타, 건강체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행사장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신원호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작품과 공연이 지역사회와 만나는 순간, 경로당은 배움과 소통의 문화공간이 된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2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농촌 고용인력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의성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신청, 주민설명회, 의견청취공고 등을 거쳤으며, 농식품부의 서면평가·발표평가·현장실사 등을 모두 통과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구천면 용사리 (舊)구천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매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기숙사 1개 동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국내·외 농업근로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주방·세탁실·휴게 공간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과 체육시설 등 복합문화공간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의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내국인 근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동부권역에 비해 서부권역에는 숙소가 부족해 농촌 고용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24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발의한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피해보상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구민호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남북 대립이 극심하던 시기, 생계를 위해 바다로 나갔던 어민들이 북측 해역으로 떠밀려 납북된 뒤 귀환 후 ‘간첩’으로 조작돼 고문과 불법구금, 허위자백을 강요당했다”며 “국가의 보호를 받아야 할 국민이 오히려 국가폭력의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귀환 어민들의 가족들 또한 ‘간첩 가족’이라는 낙인 아래 평생 차별과 감시 속에 살아야 했고, 지금도 고령의 피해자들이 명예회복과 보상 없이 생을 마감하고 있다”며 “국가는 이제라도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실질적 구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 정부는 피해자 및 유가족에 대한 전수조사를 조속히 시행하고, 진상규명과 공식 사과, 의료·생활지원, 기록보존 및 교육사업을 포함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 ▲ 정부는 납북귀환어부 인권침해 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의회는 10월 24일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철민 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 정책 균형 발전을 위한 수산청 외청 여수 신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김철민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최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해운·항만 중심의 기능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며 “문제는 이러한 이전이 단순한 행정 재배치를 넘어, 수산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 민간기업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는 특별법안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는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여수는 어업·양식·가공 등 수산 산업 전(全) 주기가 집적된 대한민국 수산의 핵심 거점”이라며 “수산 행정이 특정 도시에 집중된다면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가 반영되지 못하고, 전국 해양수산 산업의 균형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 인력 고령화, 오염수 방류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 수산 행정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수산청 외청 신설’이 시급하다”며 “여수는 수산정책의 현장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