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28일 소비자교육중앙회전주시지회와 연명의료 결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건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소속 상담사 등 관계자들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작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층에 대한 사전연명 인식 제고 △보건소 프로그램실 내 팜플렛 비치 등 홍보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면서, 2016년 ‘연명의료 결정법’이 제정·2018년 연명의료 결정제도가 시행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작성 가능하며, 향후 임종단계를 가정하여 연명의료에 관한 의향을 남길 수 있다. 연명의료는 임종과정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이 있다.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여야 법적 효력을 발휘하며 언제든 그 의사를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면, 국립연명의료기관에 최종 등록되어 법적효력이 발생한다. 등록카드 발급을 신청한 경우, 1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은 일본뇌염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실시한다. 모기 채집을 위한 장소는 우천면 일원의 축사이며, 매주 2회 일몰 전부터 일출 전까지 유문등(black light trap)을 이용해 채집한다. 이후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모기 분류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기후 및 매개체 서식 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일본뇌염의 지역사회 전파와 토착화를 방지하기 위해 매개모기의 병원체 감염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며 “주민분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가람유치원, 내포유치원과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사업으로, 올해는 개소 수를 늘려 홍북읍 소재 유치원 가람유치원과 내포유치원 2개소를 선정하여 미취학 아동 초기 건강 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증진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협약서에는 홍성군보건소와 각 유치원이 공동 노력 및 상호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하여 긴밀히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이후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내달부터 센터 내 전문인력과 외부 강사 등을 투입하여 매달 각 유치원을 방문, 다양한 건강 영역의 교육, 실습 등을 수행한다. 아동 대상 구강, 영양, 신체활동, 안전, 정신건강, 성교육에 더하여 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또한 유관기관을 연계하여 지원 예정이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한 유치원 만들기 사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한 바른 생활습관 형성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산시 웅상보건소는 지난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검진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일주일 동안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해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결핵 예방수칙 안내 및 결핵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결핵 검진 참여를 위해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서창시장 등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고, 웅상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결핵 바로 알기 O/X퀴즈를 통한 결핵예방 수칙 및 결핵의 부정적 인식 개선에 노력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며,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2주 이상 기침 때 결핵 검진 ▲기침 예절 지키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규칙적인 환기가 중요하다. 장병기 웅상보건소장은 “결핵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를 대비해 거제시 제8358-1대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자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보고듣고말하기’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장병들은 △주변의 경고 신호(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확인하고 △자살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대처방법 △자살 위기 상담을 위한 전문 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워 ‘생명지킴이’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개정으로 자살예방교육의 의무화가 추진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학교 등은 인식개선교육과 생명지킴이 내용의 교육을 연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15명 이상)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신숙 센터장은 “자살예방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생명존중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동구 보건소는 오는 4월 23일 동구 국민체육문예센터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암 예방,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부산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나민아 교수를 초청하여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동구보건소장(이정원)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서 2023년 85,271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연간 약 24만 7천여명의 신규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암은 예방 가능할 뿐 아니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 및 암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건강강좌가 암 예방 생활 수칙 실천 및 암 조기 검진에 대한 인식 제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암의 조기 발견 및 연속적 치료를 위해 국가암관리사업 및 동구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며, “교육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보건행정계로 문의 바란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는 4월부터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해 ‘오남읍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남읍사무소 2층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검진은 치매 선별 검사(CIST), 치매 진단 검사(CERAD-K), 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보건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정미 소장은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은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 예방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인지 훈련 프로그램 제공,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28일 어린이집, 학교 등 실내 단체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홍역‧백일해 등 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독려했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매년 4~6월에 유행하며 사람이 유일한 감염원이다. 결막이나 상기도 점막을 통해 감염된다. 생후 12~15개월에 1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홍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환자 발생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흡기를 통해 인체 내 침입하며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구진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접종은 2회 접종으로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차 접종 후, 4~6세에 2차 접종을 실시한다. 12개월 미만의 아이가 홍역 유행국가 방문 시, 가속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홍역 유행국가 방문 최소 2주 전에 1회 접종이 권고된다.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받지 않은 6세 이하의 소아는 1차 접종과 최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지난 27일 보건소에서 지역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거주시설 등 63곳의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옴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집단시설에서 고령의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옴 진드기'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예방을 강화하고 현장 종사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을 통해 ▲옴 진드기의 정의 및 주요 증상 ▲전파 경로 ▲예방 수칙 ▲의심 환자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예방 및 관리 방안과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세종시보건소 관계자는 “옴 진드기는 피부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요양시설과 같은 집단생활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교육을 계기로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옴 진드기 환자가 발생한 시설은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고하고 즉시 격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서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보건소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만 19세 ~ 만 64세에 해당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이 높은 경우 우선 선정된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진단받고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과 2024년 사업에 참여했던 사람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는 서구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구덕로 127, 서구 가족복지센터 2층)을 방문해 최초 1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밴드를 연동해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건소 소속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