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식품·공중위생업소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시설을 개선하여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며, 일반음식점과 숙박업소에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2월 사업 신청을 접수한 뒤, 현장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5개 업소(일반음식점 4개소, 숙박업 1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 업소는 정선군 내에서 영업장과 사업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이다. 선정 과정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업소, 착한가격 업소, 으뜸음식점 지정 업소 등을 우선 고려했다. 선정된 업소는 건물 외관 정비, 조리장·영업장·화장실 개보수(일반음식점), 접객대 개선, 객실 구조 변경, 조식시설 설치(숙박업소) 등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사업 완료 후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난 27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tritaeniorhynchus)’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및 전라남도에서 확인됨에 따라 지난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 증상이 발생해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어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적극 권고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과 더불어 집 주변의 물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모기가 서식하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2024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김해시 결핵 신환자는 총 124명으로 이 중 남성은 90명(73%), 여성은 34명(27%)이다.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50명(40%)을 차지했으며, 외국인 결핵 신환자는 14명(11.3%)으로 나타났다. 이번 예방주간 동안 김해시보건소는 결핵의 위험성과 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인복지관, 중·고등학교, 인제대학교 등 관내 8개소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외국인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무료 결핵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밀착형 보건활동을 강화했다. 또 효과적인 결핵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2024년 김해 4개 의료기관의 결핵환자 관리지표를 분석한 내용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환자 관리 방향과 의료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목 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요실금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실금이란 임신, 출산, 노화 등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노령 인구 증가 등으로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남해군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은 요실금 의료비 지원과 요실금 의료기기 대여 서비스 등 두 종류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 대상은 남해군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해당되는 자로서 요실금 치료에 따른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본인부담금 연 100만원 상한으로 지원되며, 예외적으로 일부 고가 수술시 연 2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또한 요실금 예방 및 악화방지를 위해 요실금 의료기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대여기간은 기본 3개월, 1회 연장하여 총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요실금 의료비 지원 및 요실금 의료기기 대여는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요실금 의료비 지원의 경우 신청 후 대상자 확정 통보시 안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주군 주민과 산불 대응요원의 정신건강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마음안심버스 운영 ▲1577-0199 심리상담전화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심리상담실 운영 ▲심리 지원 도구(키트, KIT) 제공 등 재난심리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동상담센터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상담 ▲뇌파 측정 기계(HRV)를 활용한 스트레스지수 측정 및 관리 교육 ▲두뇌 훈련(트레이닝) 기기를 이용한 심리 치유(마인드 힐링) ▲심리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심리상담전화로 24시간 언제든지 전화하면 불안·우울 등 심리적 위기상태를 전문가에게 토로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군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의 마음상담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심리상담 후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주민은 전문 상담기관 연계 등 필요한 조치도 이어갈 예정으로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요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덧붙여 지난해부터 정부에서 시행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도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바퀴달린 봉사약국이 산불 피해로 대피 중인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약사회와 경북약사회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피해지역을 순회, 봉사약국 차량을 이용해 두통과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이재민에게 복약지도 및 의약품을 지급하며 위로했다. 피해 주민 대부분이 고령이다 보니 평소 의약품을 복용하거나 사용중인 경우가 많아 특히 의약품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았고, 계속 대피소에 머물다 보니 파스부터 소화제, 진통제, 안정액 등을 많이 찾았다. 고영일 경북약사회장은 “현장에 와보니 생각한 것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25일에는 의성 피해 주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고, 산불피해 지역에서 임원들과 함께 재난 긴급 봉사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많은 이재민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도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속초의료원 응급실이 4월 1일부터 주 7일 24시간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속초의료원은 지난 2024년 12월, 2025년 1월 응급실 전담의의 잇따른 퇴사로, 2월 2일부터 3월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에 속초의료원과 강원특별자치도는 응급실 진료 정상화를 위해 의료 인력 확보에 나섰고, 최근 응급실 전담의 2명을 채용 완료하며 4월부터는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속초의료원은 응급실 전담의 총 5명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의료서비스의 공백 없이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응급실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속초의료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인 충주시립도서관과 손잡고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 도서관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센터는 ‘치매 극복 독서퀴즈 이벤트’와 ‘치매愛안심극장’을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2일부터 22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치매 관련 도서를 읽은 후 응모지를 작성해 응모함에 투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미션 달성자(OX퀴즈 3문제, 간단한 독후감 작성 등)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문 응모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QR코드로도 응모할 수 있고, 코드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愛안심극장은 오는 2일 지현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극장에서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돼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오! 문희’로, 치매 할머니인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5.19.)을 맞아 금연 및 산불 예방 홍보 현수막을 주요 등산로 입구에 게시하며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홍성군에 큰 산불이 있었던 만큼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 현수막은 용봉산, 남산, 백월산, 오서산 등 17곳의 등산로에 설치됐으며, 금연으로 산불 예방에 앞장서자는 내용이 담겼다. 보건소 임현영 건강증진과장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산림을 잘 지키고 본인의 건강도 보호할 수 있도록 등산 시 반드시 금연을 실천해주시기 바란다”며, “금연을 원하시는 분들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우울증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우울감 극복 및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참여 대상은 당진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우울증 진단을 받았거나, 우울증 평가 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자다. 프로그램은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에 당진시보건소에서 진행되며, ▲우울증 증상 관리 교육 및 심리치료 ▲요리 치료(푸드테라피) ▲정리 수납 교육 ▲요가 이완 치료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일상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