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피해 가구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청양군 상수도 급수조례'와 '청양군 하수도 사용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상 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시행된다. 청양군은 2023년에도 약 4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 바 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가 등록된 가구 가운데 광역상수도를 사용하는 246가구이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사용요금의 50%가 자동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요금 감면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산청군이 극한호우 피해 복구에 총 6362억원을 투입한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극한호우로 도로 108건, 하천 211건 등 공공시설 814건과 주택 파손 및 침수 803건, 농경지 9722건 등 사유시설 3만 3940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액으로는 3271억원에 달하며 이 피해로 현재 121세대 194명이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군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공공시설 5678억원, 사유시설 419억원, 위로금 265억원 등 총 6362억원(국비 5516억원, 지방비 846억원)을 복구비로 편성하고 정부와 협력해 발빠른 조치를 취한다. 또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은 물론 항구적인 방재시설 확충과 취약지역 보강과 함께 군민 생활 안정과 지원 확대에 집중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종합대책이 신속한 피해 복구와 근본적인 재해 예방 대책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군민 일상 회복을 앞당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체력인증센터가 2025년 상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 광주·전라권역 1위에 오르며 우수한 운영 성과를 입증했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체력 인증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설문을 통해 진행했으며, 운영 인력, 센터 환경, 프로그램 운영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정읍체력인증센터는 95.4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인 90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운영 인력의 전문성과 센터 환경 등 전 항목에서 고른 호응을 얻는 등 체계적이고 친절한 서비스가 시민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로 평가된다. 정읍체력인증센터는 지역 주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1만 2000건 이상의 체력 측정과 평가를 실시하고 맞춤형 운동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기(만 4세~6세)부터 만 11세 이상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노인복지관, 공공기관 채용체력 측정 등 출장 서비스를 통해 폭넓은 계층에 스포츠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과학대학교(총장 김상희)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노인·장애인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균형 있는 식생활’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관내 15개 노인·장애인급식소 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영양 교육 ▲식품군을 고루 활용한 감자 샐러드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영양 관리와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미경 샘골건강센터장이 부친상 조의금 일부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9일, 김 센터장이 부친상을 치르며 받은 조의금 중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1일 별세한 부친의 뜻을 기리고, 조문객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마련됐다. 김미경 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의 정성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쓰는 것이 아버지께서도 가장 기뻐하실 일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슬픔 속에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정성이 학생들에게 배움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지난 19일 복지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담당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민·관 복지자원 연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이 직접 진행했다. 그는 “복지는 사람이다”라는 철학을 전하며 실무 중심 강의를 이어갔다. 교육 과정에서는 통합사례관리의 필요성과 실천 방안을 다루고,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복지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김행숙 국장은 “복지 현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려면 담당자 간의 경험과 철학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후배 공무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실현하고 삶의 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8월 20일부터세종중앙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에 다양한 테마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명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낮에는 탁 트인 풍경과 그늘, 맨발로 걷는 즐거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메타세콰이어 숲 맨발산책길을 밤에도 매력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구간별 특성을 살린 테마조명을 세 구역에 배치해, 빛과 색이 어우러진 야경 속에서 발끝으로 전해지는 숲의 감촉을 느끼며 걷는 ‘야간 맨발산책’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명 테마는 ‘유성우’, ‘은하수’, ‘반딧불’ 등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숲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특히 빛의 방향과 색감, 높이를 세밀하게 조정해 숲의 입체감을 살렸으며, 이를 통해 낮에만 가능했던 맨발산책을 밤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했다. 메타세콰이어 숲 야간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과 함께 점등되어 오후 11시까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앞으로 공단은 불빛과 숲이 어우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의 달 프로그램은 공모, 행사,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 문예작품·독후감 공모 ▲ N행시 짓기, 책쿵쿵따, 느리게 가는 편지 ▲ 모범 다독자 기념품 배부 ▲ 권장 도서 목록 배부 ▲ 연체 지우개, 과년호 잡지 나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 어린이를 위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발한도서관, 북삼도서관, 꿈빛마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특색있고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모두가 책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 2022년부터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과학영농종합단지’를 조성했으며,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단지는 지상 2층 497.77㎡ 규모의 과학영농시설과 지상 1층 318㎡ 규모의 유용미생물 배양시설로 구성돼 있다. 과학영농시설에서는 토양 내 영양분 함량을 분석해 부족한 성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적정 비료 사용량을 안내하는 토양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양 pH를 비롯한 8개 항목을 정밀 진단해 불필요한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업인은 시료를 지참해 시설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 반드시 받아야 하며, 검사 주기는 신고 대상 농가는 1년에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에서는 고초균·효모균·유산균·광합성균 등 4종의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무상 공급한다. 이를 통해 토양 비옥화, 병해충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65명으로, 이 중 조사원 56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수행하며, 조사관리자 등 9명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은 동해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조사관리자 등은 8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조사원은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 이전에 인터넷 및 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활용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한다. 단, 인터넷 또는 전화로 이미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