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 철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주연)는 지난 12일 철마면 고촌안평복지회관에서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연)와 함께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소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희망나래’복지상담과‘희망찾아 건강찾아’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48명의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상담과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물품을 전달하면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하고, 다양한 복지 혜택을 널리 홍보했다. 권미선 철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지역사회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면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협의체가 돋보기 같은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철마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민관이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보건복지사업을 전심전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관내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드론 방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드론 항공 방제는 지난 7월 1차 방제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방제 활동에 GPS를 활용하여 농지의 면적이나 모양에 관계 없이 단시간에 정밀한 살포가 가능해 영농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드론 항공 방제를 통하여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이고,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농가의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9월 19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년 합천군주민서비스박람회’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광범위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현재까지도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협의체는 긴급 내부회의를 통해 수해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민서비스박람회는 다양한 기관·시설·단체가 참여해 군민들에게 일상생활과 밀접한 홍보·체험형 부스를 제공하고 사회보장서비스를 알리며, 연계를 도모하는 등 군민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군민참여형 행사다. 유달형 민간위원장은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지역사회의 안정과 회복에 집중 해야 할 때‘라며, “수해피해가 조속히 복구되어 군민의 일상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피해 복구 및 군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에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다시 평온한 일상 속에서 웃음을 되찾을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초등학교 실내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거창군 스마트 안심 셔틀버스 개통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신종규 교육장, 관내 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거창군 스마트 안심셔틀버스 개통을 축하했다. 본 행사와 테이프 자르기에 이어 참석자들이 수요 응답형 셔틀버스인 ‘거창안심타요’를 직접 시승해 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지난 4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8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이며, 한마음도서관, 거창초등학교 앞 등 돌봄 및 공공교육 관련시설 위주로 거창읍 20개 승하차 지점을 통해 평일만 운행한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도착지를 입력하면 총 4대의 버스 중 가장 가까이에 있는 ‘거창안심타요’가 자동으로 배정되어 운행되는 수요 응답형 시스템이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거창안심타요’ 앱을 설치해 도착지와 출발지 순서로 입력 후 버스를 호출하면, 생성된 QR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소방서는 최근 소방활동 중 경사진 도로에서 소방차량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조마면 장암교 부근에서 소방차량 운전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현장에서 소방펌프차를 운전하는 운전자 46명이 참여했으며, 급경사지와 곡선도로 등 위험도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안전 운행 요령과 사고 예방 기술을 중점적으로 익혔다. 이를 통해 현장출동 시 신속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송영환 김천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차량 운전자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과 대원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8월 14일 목요일 오후 2시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정완기 초대전 ‘아름다운 금수강산’ 전시 개막식을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금강산, 한라산, 독도, 지리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승지를 담은 대표작을 통해 우리 민족이 품어온 산천의 아름다움과 정신을 회화로 되새기는 자리이다. 정완기 작가는 실제 존재하는 우리 산하를 현장에서 마주하며, 그 속에 스며든 역사와 기억, 정서를 섬세한 필치와 절제된 색채로 표현해 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풍경 재현을 넘어 자연을 살아 있는 존재로 인식하고, 그 서사를 고유한 회화 언어로 풀어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네 개의 주제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각 지역과 계절이 지닌 고유한 색채와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완기 작가는 직접 무대에 올라 이번 전시에 담긴 의도와 작품 이야기를 직접 전했고, 참석자들은 함께 전시장을 돌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공유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중장년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기반의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생애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층이 회복과 변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프로그램의 명칭은 ‘중장년 생애전환 트리거 : 인문X화순’이며, 주요 커리큘럼은 기후 인문 리터러시를 통해 환경과 감정의 연결 고리를 성찰하는 ▲중년 마음돌봄, 1.5°C 인문치유, 인문교육을 통한 마음 회복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급커브 많은 인생길, 그래도 나답게 부릉!, AI시대를 살아가는 사유 방식과 실천 역량을 배양하는 ▲AI 기술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너는 알고리즘, 나는 사유리즘' 등 총 3개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커리큘럼을 통해 중장년층이 급격한 사회 변화와 개인의 전환기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농업법인 아침애농원 주식회사 정준택 대표가 지난 14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준택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되돌려받을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쌀 50포)까지 화순군에 전량 재기부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온정의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재기부된 쌀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화순군 청풍면에 소재한 농업법인 아침애농원(주)은 2017년 5월 설립된 채소 작물 재배업체로 채소·화훼·종묘·과실 및 기타 작물 재배와 농산물 수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정준택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싶었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그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받은 답례품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면 더 큰 의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정준택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재기부하신 쌀은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피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운대구는 8월 14일, 해운대구 호텔협의회(회장 이종근)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올해 말 동해선과 중앙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됨에 따라, 해운대 대표 관광업계와 힘을 모아 정차역 유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파트너로 나선 호텔협의회에는 웨스틴조선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해운대구 소재 주요 중대형 호텔의 대표와 총지배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연간 약 2,6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올해 말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게 되면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 수요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근 호텔협의회장(호텔 마리안느 대표)은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KTX-이음을 타고 해운대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광업계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온라인 서명운동과 주민 참여 응원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연말까지 이어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