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 진로캠프 개밥바라기별’행사를 갖는다. 개밥바라기별은 금성을 가리키는 옛 이름으로‘누구나 자신의 자리에서 빛나는 존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삼산면 달보드레 숲 정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진로캠프에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기 성찰과 자존감 회복 △진로 탐색의 의미와 중요성 이해 △교과·비교과 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법 습득 △1:1 진로·진학 컨설팅 등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캠프는 진로 전문가와 멘토들이 함께하는‘별빛 진로 토크’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진로 탐색 이론 뿐 아니라 실질적인 진학 정보와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모집인원은 청소년 12명, 학부모 12명 등 총 24명이며, 제출 서류는 참가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가을 정취가 짙어지는 10월과 11월, 담양읍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일원에서 오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쓰담쓰담 야시장 시즌2’를 연다. 이번 야시장은 지역 상인과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군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이전 행사보다 전용 푸드마차를 늘려 수제 소시지, 해물파전, 닭강정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이고, 시간대별로 지역가수 공연과 버스킹, 즉석 사연노래방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군은 야시장 기간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미담예술구와 담양시장 내 현장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일정 금액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에서는 수공예품, 생활소품, 디저트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야시장 무대에서는 버스킹과 체험 행사가 열려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지역경제 살리기와 민생 안정을 위한 야시장이 소상공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 치매안심센터가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85명과 협력해 대상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인지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생활지원사들이 맞춤형돌봄서비스 대상자 1,36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세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활동 여부, 치매약 복용, 배회 경험, 동거 형태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인지저하 징후가 있거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했다. 조사 결과는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 인지프로그램, 사례관리 서비스와 즉시 연계되며, 생활지원사가 현장에서 발굴한 대상자에게는 인지선별검사와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2일 담양향촌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생활지원사 치매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인지선별검사 방법과 인지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생활지원사들이 지역 내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역량을 높여,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의 조기 지원과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 대나무박물관 인근 공터에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만개해, 고운 분홍빛 물결로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담양군은 계절마다 어울리는 경관지를 가꿔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을 정취를 더한 코스모스 군락지는 여유로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담양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10월부터 친환경 수소버스 2대를 정상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진주시 연말까지 총 6대의 수소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한 수소버스는 시내버스 380번과 381번 노선에 배치되어 운행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과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운행을 시작으로 도입된 수소버스는 배기가스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수소와 산소의 결합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공기 정화 기능까지 수행한다. 또한 전기버스보다 충전 시간이 짧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시는 수소버스 확대에 맞춰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호탄동과 판문동에서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문산휴게소 및 집현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가 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버스 도입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확산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진주시가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음식 판매부스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시도는 진주시가 자원순환 정책 강화 및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기조에 따라 지역축제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축제기간에 세계음식관, 푸드트럭, 청년부스 등 총 18개의 입점 업체에서 다회용기 총 1만 5520개를 사용했고, 약 78%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앞으로 시는 친환경 축제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축제 참가업체 모집 단계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조건으로 명시하고, 업체들이 다회용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 세척업체와 협력해 세척과 살균, 건조, 재공급의 순환 시스템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17일 진주성 일원에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와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의 어선 안전정책이 사고 발생 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예방 중심의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면 전환되는 근거가 마련됐다.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어선 안전사고 예방 조례'가 10월 23일 제394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됐다. 이번 조례는 도지사가 매년 어선 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하고, 항포구 안전시설 확충, 어선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어선원 안전교육 등 체계를 제도적으로 확립했다. 또한 구명조끼 비치, 전기·소방·통신 설비 개선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물품 지원을 도비로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했다. 아울러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전문기관·단체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하고, 정부·시군·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명문화하여 실행력과 현장 연계성을 동시에 갖춘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해역은 최근 5년간 전국 해양사고의 64.9%가 어선 사고이며, 그 중 40% 이상이 발생한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1인 창조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0월 23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정보통신기술(ICT), 디자인, 문화콘텐츠 등 개인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1인 창조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의 열악한 창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은 꾸준히 증가해 2022년에는 100만 개 시대를 열었다. 이들은 신산업 창출과 일자리 확대 등 국가 및 지역 경제 성장에 중요한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현행 지원정책은 도소매업 중심의 소상공인에게 치우쳐 있어, 무형의 지식 기반 창업자들은 자금 조달의 한계, 정보 비대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 투자 자본, 네트워크 등 창업 기반이 부족해 1인 창조기업의 확산에 한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조례에는 ▲성장 기반 조성 및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지원 ▲기술개발 지원 ▲경영·법률·세무 등 정보제공 및 상담 ▲아이디어의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1일 2025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현장에서 화순경찰서 · 어울림가정상담센터 ·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신종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축제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디지털 성범죄 △교제 폭력 △스토킹 등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 폭력 유형을 알리고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참여기관들은 불법카메라 탐지 카드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과 신고 방법을 홍보했으며, 성평등 인식확산과 폭력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의 폭력 예방 인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평등한 화순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 감시 결과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최근 4주간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38주 차 8.0명 △39주 차 9.0명 △40주 차 12.1명 △41주 차 14.5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이른 시점에 발령됐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24.3명, 1~6세가 19.0명으로 나타나 전체 연령군 중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캡슐 등, 리렌자로타디스크)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고령자·임신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