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은 3월 27일 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그해에 최초로 일본뇌염 매개모기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되면 발령된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에게는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해 이 중 20~30퍼센트(%)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퍼센트(%)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염에 특화된 치료제가 아직 없어,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물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어제(31일) 부산지역 최초로 사하구에 있는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이란, '치매관리법' 제16조의4에 따라 치매의 진단과 치료·요양 등 치매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췄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기관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전국에 총 24곳이 지정됐고 부산은 처음이다. 시는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2024년)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위탁법인: 행복한의료재단)'을 대상으로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병원 관계자와 지속적인 업무 협의, 행정적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월 치매안심병원 지정신청을 완료하고 보건복지부 현지점검을 받은 후 이번 결실을 보았다. ‘부산노인전문 제4병원’은 2014년 7월에 개원해 2019년 4월부터 치매전문병동 82병상(1병동 58병상, 2병동 24병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2024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는 올해 도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여성농업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농작업성 질환을 조기에 찾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특화된 건강진단이다. 도는 도내 여성농업인에게 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7개 시군에서 올해 전 시군으로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 지원 인원은 총 5390명이며, 만 51∼70세(1955.1.1. 부터 1974.12.31.) 홀수 연도 출생자이면서 검진일 현재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검진 대상자는 농약 중독,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 기능 등 5개 항목 검진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문진 및 의사 진찰을 통해 농약 중독 여부를 평가·예방하고, 여성농업인이 자주 사용하는 손, 허리, 무릎 등 근골격계 부위 방사선을 촬영하는 등 국가검진에서는 받을 수 없는 맞춤형 검진을 제공한다. 검진비는 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이라는 모토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에 간호사가 방문해 맞춤형 간호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당보건소는 2023년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까지 총 453명에게 1,257건의 방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주소지가 상당구인 임산부만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한 별도의 소득 기준은 없다. 신청은 상당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지역보건팀에 전화로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시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심리사회적평가를 실시한다. 각 항목은 △사회인구학적 요인(수급자/차상위, 다문화, 장애산모 등) △심리사회적 요인(고위험 우울 또는 자해 위험, 스트레스, 정신과적 치료 경험) △건강 및 의료요인(임신 중 흡연, 다태아 또는 저체중아) △트라우마 관련 경험(학대/폭력 경험, 배우자폭력)이다. 평가 결과 기준점수 2점 이하는 일반군 임산부, 3점 이상은 고위험군 임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환자 가족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18일까지 이며, 교육은 4월 22일부터 시작된다. 2024년 울산 남구 치매 어르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호자들은 치매 환자 돌봄 과정에서 정보제공의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돌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 내용을 체계화하고, 치매관련 정보제공을 통해 보호자의 돌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 2회씩 2주 과정으로 오전 시간에 운영되며, 한 기수당 10명 내외로 참여자들이 교육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 효과적인 돌봄 전략 △ 스트레스 관리 등이다. 보호자들이 치매 환자를 돌보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상담과 경험 공유를 위한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마련된다.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치매 환자 가구 대상으로 안심주거환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심주거환경 지원 사업은 치매 환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리적 안전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남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주거환경이 취약한 40가구이며, 지원 품목은 △ 안전손잡이 △ 미끄럼방지 매트 △ 가스안전차단기로 치매 환자의 주거환경 점검을 통해 개선 필요도가 높은 품목으로 지원된다. 안심주거환경 지원 신청은 치매 어르신 맞춤형 주거 모델하우스인 삼호동 치매안심하우스(052-226-2096)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신체 기능이 저하된 치매 환자의 돌봄에 안전한 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봄철 고사리 채취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제3급 법정 감염병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환자와 접촉자에 대한 격리는 필요하지 않으나 환자의 혈액 등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서귀포시의 SFTS 발생률은 최근 3년간 비슷한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대비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특히 활동이 많은 봄철에는 진드기 접촉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또한, SFTS는 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해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귀가 후에는 반드시 목욕하면서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몸에 참진드기가 붙어 있다면 가급적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올바른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거 영구피임 시술을 받았으나 현재 출산을 원하게 된 군민에게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무안에 주소를 둔 남성 만 55세 이하, 여성 만 49세 이하의 군민이다. 대상자는 전라남도 내 지정의료기관에서 시술하면, 생애 1회에 한해 본인 부담금 정관은 최대 50만 원, 난관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및 자격 확인 후 지원 결정 통지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통지서를 제출해 시술받으면 되며, 본인 선결제 후 보건소에 수술 비용을 후 청구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을 희망하는 군민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중구는 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4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12주간 아동 비만 예방사업‘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건강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놀이 중심의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중구 다함께 돌봄센터와 대청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에서 미각 체험 등 영양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아동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몸에 익혀 미래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6월 26일까지 자유 헬스 및 교육 프로그램인‘제2기 신체활동교실’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운동재활실 내 순환식 운동 장비를 이용하여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진행하며 운동 외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통한 개인 건강 및 운동 상담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 향상과 비만도 개선을 도모하고자 한다. 중구 복합건강센터 6층에 위치한 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재활실에서 운영될 예정인 제2기 신체활동교실은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회원을 모집하며 선정 기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중구 복합건강센터 6층 운동재활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