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지역 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해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점, 회센터 등에서 수거한 수산물 1,302건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검사항목은 ▲동물용의약품(테트라사이클린 등 149종)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인공감미료 ▲방사성 요오드(131I) 및 세슘(134Cs, 137Cs) 등이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통해 지역 내 유통되고 있는 수산물이 철저히 잘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울산지역 수산물을 소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에도 ▲명절 및 김장철 성수 수산물 안전성 검사 ▲계절별 다소비 수산물 안전성 검사 ▲학교 급식 식재료 수산물 안전성 검사 ▲부적합 다빈도 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등 정기적인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지역응급의료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설연휴를 대비해 지역응급의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연휴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했다. 회의는 울산시, 소방본부,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대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응급의료기관별 운영 현황, 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 공유, 응급실 정보 공유, 경증환자 분산 이동 및 전원 조정을 통한 응급의료체계 유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응급의료협의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응급의료대응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응급실 혼잡을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설연휴 기간 경증환자들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아산로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에 따른 지반조사 시험굴착을 위해 1월 18일 공사구간 일대에 대한 부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제 구간은 아산로 현대자동차 4·5공장 일원 동구 방면 1개차선(3차로, L=70m)이다. 통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5시간 동안 실시된다. 종합건설본부는 공사예고 표지판, 교통 우회노선 안내 및 홍보 현수막, 막대광고(배너) 등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산로 동구 방면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염포로 및 울산대교 방향으로 우회를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라며 “부득이 이곳을 지나야 하는 차량들은 교통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로 도로 배수시설 개선사업은 아산로의 고질적인 장마철 침수해결을 위한 것으로 올 1월부터 3월까지 재난관리기금 6억 2,000만 원이 투입되어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장마철 아산로 침수로 인한 교통 불편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월 15일부터 2월 3일까지 ‘2025년 상반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민간보조금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지원하는 시 보조금 예산 중 공모 절차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규모는 총 17억 4,000만 원 정도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관광·체육, 복지, 경제·일자리, 안전·재난, 건강보건, 환경, 교통안전, 산림, 농업기술 등이다. 지원 대상 및 자격은 법령 또는 시 조례상에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또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또는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제외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보조사업자는 오는 2월 3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첨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 총 15만 1,254건, 42억 2,700만 원을 부과하고 시민들에게 기간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월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지난해의 42억 400만 원에 비해 약 2,300만 원(0.5%)이 증가했다.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및 민간자격 등록이 소폭 증가한 것이 세액 증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구․군별 부과현황을 보면, 중구 2만 489건 약 6억 7,700만 원, 남구 4만 8,176건 약 17억 800만 원, 동구 1만 4,564건 약 4억 9,100만 원, 북구 2만 4,371건 약 8억 4,500만 원, 울주군 4만 3,654건 약 5억 600만 원이다.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매년 1월 1일 현재 유효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과세대상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며, 면허종별로 구분해 4,500원부터 6만 7,500원까지 차등 부과되고 있다. 납부기간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납부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또는 가상계좌를 이용 납부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립예술단은 1월 15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에스트로 사샤 괴첼(Sascha Goetzel)을 울산시립교향악단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사샤 괴첼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1월 14일까지 2년간 울산시립교향악단을 이끌며 새로운 이상(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국내 클래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지난 8월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스탄불 필하모닉에서 12년간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현재는 프랑스 루아르국립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또한, 뮌헨심포니오케스트라, 이스라엘필하모닉,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 런던필하모닉, 일본 엔에이치케이(NHK)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지휘를 맡으며 국제적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국내에서는 케이비에스(KBS)교향악단과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도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여럿이 함께’ 소통·공감·협력하는 민주적 회의 문화 조성에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4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기관과 학교 다모임 등 자치활동 담당자의 회의 진행 역량을 높이고자 공동 연수(워크숍)를 했다. 본청 팀장급, 6급 공무원을 포함해 직속기관, 지원청, 학교 다모임 담당자 등 50명이 참석했다. 연수자들은 2~3월 중 열리는 부서 다모임에서 회의 촉진자 역할을 맡는다. 천창수 교육감도 이날 공동 연수에 참석해 민주적 회의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연수 참석자들은 민주주의 기술학교 이창림 교장의 민주적 회의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실습하면서 교육공동체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실제 회의를 기획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끄는 회의 진행자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해 보며 실질적인 역량을 다졌다. 울산교육청은 매월 전 직원이 함께하는 다모임 회의에서 주요 시책과 시사성 있는 주제에 대해 명사초청 특강, 토론 등으로 부서별 벽을 허물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가 1월 14일 오후 4시 5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복지사업 지원 성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위기가구 긴급 지원사업 △무료 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사업 △미혼모부자 신체·정서 지원 프로그램 △저소득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편, 고려아연㈜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매년 중구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10년째 거액의 성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대학교와 손잡고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목표로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 선택을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4일 울산대학교와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교육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천창수 교육감과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이 참석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학교 내 과목 개설뿐 아니라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 밖 교육과정을 병행 운영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을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이수하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고교-대학 학점 인정 체제는 이러한 학교 밖 교육의 하나다. 대학이 개설한 과목을 학생들이 이수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하고, 해당 대학에 진학 시 대학 학점으로 추가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대학교는 학교 밖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생 관리와 행정 절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은 14일 올해 신설과 이설 예정인 북구 효문초와 약수초를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천 교육감은 개교 후 교육수요자들의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교육시설을 조성하고자 직접 현장을 찾았다. 마무리 공사 단계의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혹한기에 공사 작업 중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효문초는 오는 3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5,028㎡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완성학급수는 36학급(일반 26, 특수 2, 유치원 8)이다. 약수초는 오는 3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2,578㎡로 이설 예정이며, 완성학급수는 32학급(일반27, 특수2, 유치원3)으로 계획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청과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긴밀한 소통과 협조로 신설과 이설 현장 준공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예정대로 원활하게 추진해 안전하게 공사를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