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시 중구와 동구가 제물포구 출범 250여 일을 앞두고,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하나로 화합하기 위한 ‘제물포구 탐방 주민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양 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중·동구 지역 통장과 주민자치회 위원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특강을 통해 제물포구로 하나가 될 중·동구의 역사를 배우고, 퀴즈와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단순한 탐방을 넘어 소통과 이해, 화합의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서로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 특성과 문화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이민과 개항의 역사를 되새긴 데 이어, 월미도와 연안부두,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앞으로 제물포구가 품게 될 거대한 해양 수변도시의 발전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중·동구 관계자는 “지난 6월 주민소통단 도보 투어가 화합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주민 대표 워크숍은 그 마음을 지역사회 전체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4일 여성 취업 활성화와 기업 간 교류 강화를 위해 ‘여성친화기업 네트워크 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여성친화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과 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여성 근로자 고용 안정과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기업 간 유대 강화와 참여 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원예테라피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접 화분을 꾸미며 심신을 힐링하고 서로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여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장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장수군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했거나 채용을 약정한 기업체로 관내 20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025 농림어업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의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농촌 인구 구조, 농가 경영실태, 기후 대응, 생활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농산어촌 정책 수립의 가장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국가 통계조사다. 본 조사는 11월 20일부터 인터넷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총관리자 1명 △조사지원담당자 2명 △조사관리자 5명 △조사원 40명 등 총 48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또한 과거 통계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은 관련 기준에 따라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신청은 장수군청 행정지원과 서무후생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 · 공고란을 통해 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2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인구와 가구,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조사로, 국가데이터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5년마다 시행된다. 조사항목은 △성명 △국적 △보육 △통근 등 55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이 중 42개 항목은 현장조사로, 나머지 13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된다. 올해는 특히 가족 동거시간, 결혼계획 및 의향, 가전·가구 사용 여부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문항이 추가됐다. 장수군은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2,300여 가구와 기숙·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22일부터 참여번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발송되며, 주민들은 이를 통해 모바일 또는 PC를 이용한 인터넷 조사와 전화조사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응답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서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5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장수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제3회 모두다함께! 다어울림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랑운동회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줄다리기 등 흥미로운 경기와 협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감은 물론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참여 가족들이 웃음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으며, 다양한 배경과 소품이 준비된 포토존은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팔찌공예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가족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뛰고 웃는 시간이 매우 소중했다”며 “이런 가족 중심의 행사가 자주 열려 다양한 가족이 서로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선희 센터장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함께 어우러질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24일 군청 군민회관에서 ‘2025년 귀뚜라미문화재단 장수군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뚜라미그룹과 장수군이 함께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중·고등학생 5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귀뚜라미문화재단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교육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 또한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고, 지역 교육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장수지역 학생들이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과 국가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최진민 회장님과 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0월 23~24일에 성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주무관 25명 대상으로 [부산 SW·AI 체험관] 및 [아르테뮤지엄 부산] 탐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교육혁신과 AI 교육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디지털 융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부산 SW·AI 체험관에서 ▲AI 코딩 및 자율주행 로봇 실습 ▲이미지 인식 기반 딥러닝 체험 ▲메타버스 공간 설계 ▲VR·AR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아르테뮤지엄 부산을 방문하여 ‘빛과 미디어 아트의 융합’을 주제로 한 전시를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창작 세계를 경험했으며, 디지털 감성과 예술 감성이 공존하는 융합형 교육의 가치를 체감했다. 김시용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 체험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는 6·25전쟁 당시 공비 토벌작전 중 산화한 150여 명의 무명 학도병을 기리는 위령제를 지난 25일 산내면 매죽리 산내무명용사묘에서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는 이들의 넋을 달래고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배객들이 참여해 전사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곳 무명용사의 묘역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다. 9·28 서울수복 이후 지리산 일대에 잔류한 인민군 소탕을 위해 1950년 11월 13일, 국군 제11사단 13연대 3대대 12중대 소속 학도병 150여 명이 공비 토벌작전에 참전했다. 이들은 산내면 하매마을 앞산에서 인민군과 전투를 벌이다 적군의 작전에 휘말렸고, 전력·화력 부족으로 전원이 장렬하게 산화했다. 호국용사들의 시신은 안타깝게도 근처 숯구덩이 속에 방치됐다. 1951년 7월경, 지역주민인 故 허병욱 씨가 남아있던 46위의 시신을 수습해 현재의 장소에 안치했다. 이후 1987년 10월 13일 묘역과 추모비가 건립됐으며, 그때부터 합동 위령제를 봉행해 오고 있다. 올해 위령제는 故 허병욱 씨의 자제인 허재원 전 이장과 정읍시가 함께 거행하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정읍시가 지난 25일 익산시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여성 생활체육축전’에서 체조 1위·배구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2명의 정읍시 여성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에 앞서 이학수 시장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 정읍시는 배구·줄다리기·피구·산악·체조·단체줄넘기·고리걸기·투호 등 8개 종목에 92명의 여성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각 시군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친목·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조 종목은 지난해 2위에서 올해 1위로 도약하며 정읍시 여성 생활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생활체육축전은 정읍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이 이틀간 주민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축제 ‘함께놀장(場)’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첫날에는 지역 예술단체와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경품 추첨 이벤트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유익한 체험활동과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이 과정에서 이웃 간 인사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관일 관장은 “‘함께놀장’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