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는 4월부터 항암치료나 질병으로 인해 생식건강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1회 한정으로 본인 부담 시술비용의 50%(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착성 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 부분절제술, 고환 적출술, 고환 악성종양 적출술, 부고환 적출술,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 진행 후 시술비를 납부한 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치료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불임이 예상된 사람에게 가임력 보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오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청원구 내 치과의원 및 한의원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치과의원 55개소, 한의원 41개소 등 총 96개소다. 보건소는 의료법 준수사항을 점검해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위해요소를 차단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진료기록부 작성 보존 여부 △신고사항 임의변경 여부 △변질‧사용기한 경과 의약품 사용‧진열 여부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 등 게시 여부 △ 마약류 취급 및 관리에 관한 규정 준수 여부 △기타 의료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하고, 관계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고발할 방침이다. 정주영 청원보건소 소장은 “의료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강한 전염성을 가진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고열, 전신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1세 미만의 영아가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유행 국가 방문은 가급적 자제 해야 한다. 부득이한 경우 생후 6~12개월 영아는 출국 전 홍역 가속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것이 감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입국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역관에게 즉시 건강 상태를 신고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귀국 후 발열, 발진 등 의심 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는 4월 1일~2일 양일간, 동구 정원정신건강의학과의원·진화신경외과의원, 중구 동천동강병원·하이울산신경과의원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치매 진단검사․감별검사 시행, △치매 검사 비용 지원 △치매관리 서비스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협약병원은 6개소로 울산대학교병원, 동강병원, 울산병원, 마더스병원, 동울산영상의학과의원, 큰빛병원이며, 총 10곳의 병·의원에서 치매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동구 지역 어르신들의 보다 나은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협력기관을 지속 확대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방문건강관리 어르신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방문 간호사가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 상담 △만성질환 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구보건소는 4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12차례에 걸쳐 중구보건소 지하 체조실에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유연성·평형성 향상 몸풀기 동작(스트레칭) △신체 협응성 향상을 위한 도구(라켓) 활용 운동 △근력 증진 운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동교실 운영 전후 대상자의 허리둘레와 혈압·혈당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건강관리를 독려할 계획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이웃들과 교류하면서 삶의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2일 지역주민에게 보다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산시 치매안심센터 운영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운영협의체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치매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환자 가족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 예방 및 관리사업의 운영 계획 수립과 전반에 대해 심의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치매안심센터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추진 방향과 함께 유관기관 간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공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치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건전한 양육 문화 확산과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웰컴 키즈존은 아이 전용 메뉴 판매, 유아용 의자와 식기류 구비,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등의 조건을 갖춘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5개 업소를 지정해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월화수, 스페이스임원 등 15개 업소를 추가 지정해 전용 현판과 함께 유아용 식기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친화음식점 지정 현황은 스마트 플랫폼 ‘식담, 경산을 맛보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아동친화음식점 지정은 아이와 양육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건강한 양육 문화와 아동 친화적인 외식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달성군 보건소는 지난 2일 달성청년혁신센터와 청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개소한 달성청년혁신센터(화원읍 소재)는 지역 청년 창업가 육성을 비롯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은 청년층의 접근성이 높은 달성청년혁신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2030 젊은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만성질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성청년혁신센터에서는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는 센터의 청년특강 및 토크콘서트와 연계해 진행되며, 혈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등 청년들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1인 청년가구 대상 건강듬뿍 영양교실’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발병률 감소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 중 센터 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및 지역 내 취약 아동들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2025년 ‘아동건강주치의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12개소, 방과후 아카데미 2개소, 도서지역(사량·욕지·한산) 초등학교 3개교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건강생활 실천 교육(영양, 신체활동, 구강관리, 성교육 등) ▲현장 체험 중심의 건강 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도서지역 아동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인‘K-POP 건강교실’은 음악과 율동을 접목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건강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아동에게는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관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동들이 더욱 즐겁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심폐소생술을 배우는 새싹 건강지킴이, 놀이를 통해 건강을 익히는 새싹튼튼 놀이터, 건강습관 형성을 돕는 새싹쑥쑥 키움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는 지난달 2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의 모기물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2일 밝혔다. 일본뇌염은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주 매개종은 작은빨간집모기로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모기가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야외 활동 자제 ▲불가피한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된 사람은 모기에 물린 후 5~15일 이후 대부분 무증상이거나 무기력증, 발열 등의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종종 두통,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도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에서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