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재난성 가축질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평가는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해면상뇌증을 포함한 주요 가축질병 4종의 진단능력을 시험했다. 평가 방법은 미지의 시료에 대한 유전자(PCR) 및 항체 진단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점검 결과,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진단 결과를 도출하며 재난성 가축질병에 대한 신속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가축질병 진단기관으로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진단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 및 시 공공기관 직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반부패 교육을 연극, 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법령과 윤리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직장 내 갑질과 이해충돌상황을 전문 배우의 연기로 알아보는 청렴 연극을 시작으로, 영화 속 다양한 일화(에피소드)를 소재로 청렴의 가치를 이해하는 청렴영화(시네마)가 마련된다. 이어 3인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영성 감사관은 “이번 청렴현장(라이브) 교육이 단순히 교육의 의미를 넘어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공감과 소통의 상호 존중하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4대 전략 30개 세부과제)을 수립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으뜸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청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하도급률 제고 점검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울산도시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기관별 실적을 점검하고 2026년 추진 과제를 공유한다. 울산시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2025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20개 세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평균 하도급률이 35.16%로 집계돼 목표치인 35%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33.08% 대비 2.08%p 상승한 수치다. 하도급률 상승에는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현대자동차 신설 공장, 지피에스(GPS) 발전소 등 대규모 투자 유치와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 등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올해 지역 하도급액 6조 3,021억 원 중 2조 2,158억 원을 지역업체에 배분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울산시는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도 마련했다. 지난 10월 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 81.5%를 기록했다. 이 중 78.1%인 약 38억 원이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사용됐다. 울산아이문화패스 도입으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을 통한 창의적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경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체육 업계의 소비 순환 촉진과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북도는 25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포항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청정연료 생산기술 관련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ab To Industry(LTI)란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나 혁신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확산 되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정연료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정연료인 그린-올(에탄올·메탄올, 항공유 등), 그린 수소 전환 기술 등 다양한 청정연료 생산기술의 개발 및 실증을 통해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은 청정 연료 생산기술의 실증과 고도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국내 청정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경상북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전문가 교류, 기술 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북도는 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APEC 후속으로 “평화 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평화 APEC 3대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3대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 및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유치)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이다. 특히, APEC 최초의 포괄적 인구 협력체계 채택과 연계해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북이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➊ 경북 주도 글로벌 인구정책 협력 지원 경북도는 이번 2025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체계(framework)’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가 신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PEC 회원국 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규범 등을 협력해 만들고 국제 의제로 확장하는 기구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이 필요하고, 협력위원회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읍 행정복지센터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의 일환으로 '담당마을 책임징수제'를 실시한다. 11월 12일부터 12월 9일까지 4주간 50만 원 이하 소액 체납 1,192건 5,726만 원을 대상으로 소액체납액 정리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옥천읍 마을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와 문자 발송을 통해 체납액을 안내하고 있으며 가정 또는 사업장 방문도 이루어져 납부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통해 현장에서 체납 사유와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체납액 징수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었다. 담당마을 책임징수제는 마을 현황을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체납 상황을 세밀하게 파악해 신속한 안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소액 체납액이 누적되는 문제를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징수 체계이다. 체납 규모가 크지 않은 소액 체납이라도 장기간 방치될 경우 행정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이 부담 없이 납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납부 안내와 체납 해소 상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곽상혁 옥천읍장은 “이번 책임징수제 운영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이 지난 25일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옥천경찰서,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성폭력·가정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홍보물품 배부를 통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독려하였으며,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옥천군과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정영희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증가하는 여성폭력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면서“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군민의 관심 속에 폭력없는 건강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내 편의공간 ‘뜰팡(카페)’이 최근 천장형 TV 모니터 메뉴판과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개선으로 메뉴 정보가 더욱 선명하고 보기 쉬워졌으며,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져 대기 시간도 줄어들 전망이다. 물론 군은 고령층 방문객을 위해 직원 안내도 제공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뜰팡 카페의 메뉴는 콩메리카노, 콩라떼 등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우리 군에서 재배되는 제철 과일과 채소, 밀가루 등을 주재료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커피류는 물론 간단한 간식들도 구비되어 있다. 가격대 또한, 군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4,000원~5,000원대로 일반 카페들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책정됐다. 2019년도에 개장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뜰팡은 10월 말에만 1천 7백여 원의 매출을 올려 누적 매출액 17억 원을 달성했다. 추석 연휴로 휴관일이 많았음에도 전월(9월)과 유사한 매출을 보이며 안정적인 이용 흐름을 이어갔다. 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의 성공적 운영으로 타 지자체에서 옥천군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걸음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여주시 소속 교통지도팀장과 용역사 직원 2명 총 3명이 지속가능한 물류환경 구축과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 복지 향상을 위해 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옥천군 공영차고지의 조성과정, 안전교육, 편의 시설 운영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으며 군은 현재까지 쌓아왔던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옥천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6년에 걸쳐 약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옥천읍 매화리 218-6번지 일원 29,612㎡ 부지에 화물자동차 107면, 일반자동차 5면, 관리동 1개소 등이 조성됐다. 특히 충북 도내 군 단위 중 최초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로 운영된 지 약 1년 만에 화물자동차 주차면 107면 중 105면이 사용돼 사용률 98%이상을 달성했다. 아울러 군은 공영차고지 이용율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택가, 시내 등에서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