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최초 대형 전시·컨벤션센터인 청주오스코(OSCO·Osong Smart Care Oasis)가 11일 지역사회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식 개관했다.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도⸱시의회 의장 및 의원, 주요 기관장과 MICE협회 및 전시장 관계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건물 양수도, 건립 및 운영 유공자 감사패 수여,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은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질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청주오스코는 청주시와 충청북도가 약 2천318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복합시설로, 연면적 3만9천725㎡, 지하 1층 및 지상 2층으로 조성됐다. 운영은 청주오스코사업단(㈜메쎄이상)이 청주시와 충청북도의 민간위탁을 받아 추진한다. 1층 전시실 총면적은 1만31㎡다. 전국에서 7번째로 큰 규모이며 600여개의 부스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3천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이 있으며, 중‧소회의실과 갤러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벽지는 지난 10일 단양군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5톤 분량, 5천만 원 상당의 벽지를 후원했다. 서울벽지는 50여 년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벽지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단양군에는 2022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벽지는 홀몸어르신, 위기가정, 노인복지시설,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벽지 관계자는 “벽지 지원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단비와 같은 후원”이라며 “보다 건강하고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정리 김용학(85세) 노인회장이 마을 진입로로 사용 중인 본인 소유 토지 155㎡를 단양군에 기부채납해 주민들로부터 큰 칭송을 받고 있다. 그동안 장정리 마을회관 대지 일부와 진입도로는 사유지로 되어 있어 주민 편의시설 확충과 마을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단양군에 해당 토지 매입을 건의했고, 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마을 발전을 위해 천주교 소유 토지를 비롯한 인근 사유지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김용학 노인회장은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토지를 기꺼이 기부했다. 그는 “마을 발전과 주민화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복 장정리 이장은 “김용학 노인회장께서 마을 원로로서 보여주신 결단에 주민 모두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마을 발전의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주민의 뜻을 존중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주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단양군 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일 단양 관내 주민 300여 명과 함께하는 가을밤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바쁜 일상 속에 지친 군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통기타와 건반, 색소폰 연주를 비롯해 팝페라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가을밤의 정취와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중적인 연주곡들로 채워져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자리가 됐다. 음악 감상은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고 일상의 활력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현대 사회에서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음악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유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육체적·정신적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발굴·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2025년도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신청을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초순(약 2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외국인 포함)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 청소년도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입학생의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일이 속하는 달의 익월에 음성행복페이로 1인 10만 원이 지급된다.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5만9224건에 대해 총 202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부과액(193억 원)보다 9억 원(약 4.6%) 증가한 수치다. 재산세 증가 요인은 토지분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분은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포함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위택스(wetax) △농협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금융기관 CD/ATM △자동이체 등으로 다양하다. 납기 이후에는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가 중요하다. 또한 재산세 본세(도시지역분 포함)가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 기한 경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분할 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기한 내에 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조 189억원 규모로, 2회 추경 대비 1002억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987억이 늘어난 9078억원, 특별회계는 15억원이 늘어난 1111억 규모이다. 주요 세입원은 자체수입 161억원, 지방교부세 80억원, 조정교부금 68억원, 보전수입 등 229억원으로, 세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국·도비보조금은 2회 추경 대비 463억원(13.9%)이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 추경에 따른 △민생회복 소비쿠폰 24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9억원이 반영됐으며, 군이 국회의원실 등 유관기관과 공조한 노력의 결과로 △비점오염저감사업 41억원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0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4억원 등 확보된 재원은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돼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생활 편익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세출 분야별 반영 내역을 보면, ‘민생경제 분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6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추진한 산업곤충 종자 보급 사업을 통해 9월 초 현재 102농가에 249kg의 곤충 종자를 공급, 연간 목표치였던 100농가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3농가(248kg)보다 농가 수가 23% 늘어난 성과다. 2024년 기준 전국 곤충사육업 신고 농가는 2,949곳이며, 이 가운데 충북은 293곳(약 10%)으로 경기도(669곳), 경북(472곳)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충북이 중부권 산업곤충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곤충산업 판매액은 2020년 4,139억 원에서 2024년 5,282억 원으로 늘었으며, 식용 곤충인 갈색거저리는 같은 기간 34.5% 성장해 682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충북 역시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종자 보급 농가와 분양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공급된 종자는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쌍별귀뚜라미 등 4종으로, 식용·애완·약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품목별 보급 현황은 ▲갈색거저리 69농가 190kg ▲흰점박이꽃무지 10농가 15kg ▲장수풍뎅이 10농가 31kg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9월 11일 정식 개관한 청주오스코에 친환경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청주오스코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약 2,318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한 복합 전시․컨벤션센터로, 환경부의 ‘수열에너지 보급·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북개발공사가 시공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6.6억 원 중 국비 8.3억 원이 투입됐으며, 대청댐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한 수열에너지 냉난방 설비가 적용됐다. 청주오스코는 충북에서 수열에너지가 적용된 첫 공공문화시설로써, 향후 도내 전역으로 확산이 될 청정에너지 보급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수열에너지 도입으로 청주오스코는 총 300RT* 규모의 냉난방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에어컨 약 3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효과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28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소나무 3만 4천 그루를 심은 환경 효과(소나무 1그루가 연간 평균 6.6kg의 이산화탄소 흡수)에 해당한다. 또한, 기존의 냉난방 설비 대비 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도는 2026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86지구 국비 1,07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161억 원(1.8%)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예방사업이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노후화된 재해위험저수지 등 붕괴 위험이 있는 시설을 정비하여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사업이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7지구 454.1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43지구 504.5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3지구 112.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3지구 5억 원이다. 충북도는 11개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확보된 국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