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25일 삼남읍 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세대공감 콘서트’ 표창원 범죄심리학자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울주군민의 정서적 건강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표창원 강사는 ‘인간심리 이해를 통한 행복찾기’를 주제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중요성과 공감의 가치를 강조하고, 심리적 갈등과 관계 회복에 관한 조언을 전했다. 이순걸 군수는 “오늘 강연이 서로를 이해하고 행복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다음달 9일 수요일 오후 7시 범서읍 중부청소년수련관에서 배우 정은표씨를 초청해 ‘특별한 육아와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재배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해충 ‘먹노린재’에 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먹노린재는 볏대를 빨아먹으며 생육을 저해하는 해충으로, 논 인근 산기슭에서 월동한 뒤 6월 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 10월까지 벼를 지속적으로 가해하는 특징을 가진다. 특히 논둑 가장자리에 보식용 모나 잡초가 많은 지역은 피해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밀한 예찰이 필요하다. 해당 해충이 발견되면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 방제해야 하며, 산란이 이루어지기 전인 7월 중순 이전에 방제할 경우 초기 개체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벼 생육 초기에는 살포가 용이한 입제형 약제, 생육 중기 이후에는 논물을 뺀 상태에서 액제형 약제를 살포해 약액이 볏대 아랫부분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논두렁, 배수로, 잡초 등 외부 유입 경로로 작용할 수 있는 주변 환경까지 함께 방제할 경우 방제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논이라 하더라도 논둑과 주변 지역을 꼼꼼히 살펴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6월 26일 오후 2시 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와 구군 환경공무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굴뚝 시료채취 교육 및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산시와 구군 대기환경 분야 시료채취 및 관계 공무원의 정확한 시료채취 능력을 배양하고, 환경시료의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굴뚝 현장에서 시료채취 준비사항,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결과산출 등 실무에 필수적인 이론과 함께 실습도 병행해 진행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굴뚝 시료채취 교육은 관계 공무원의 시료채취 역량 강화는 물론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의 점검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교육과정으로 앞으로도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6월 26일 오후 3시 30분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고온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 의식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초기 대응을 놓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울산시는 옥외작업 현업 종사자와 관리감독자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수칙과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 정권 과장이 강사로 나서 ▲온열질환의 종류 및 증상 ▲폭염 대비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응급처치 요령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위주 내용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 강도와 빈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만큼, 옥외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폭염 상황별 작업 기준을 철저히 적용해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이 제49회 정기공연 ‘'서퍼'-파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서퍼’는 지난 2023년과 2024년 초연 당시, 춤·음악·미술의 조화로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은 서퍼 문화가 가진 긍정성과 낙관주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울산시립무용단 특유의 유려한 춤사위와 유쾌한 정서가 더해져, 파도를 기다리는 서퍼들의 낭만적 태도를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안무, 대본, 연출은 박이표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밴드 잠비나이의 이일우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연주는 잠비나이와 울산시립무용단 국악연주단이 함께한다. 공연은 ‘큰파도님이 오신다고 한 어느 날, 꿈의 해변에 모인 서퍼들이 최고의 서핑을 기다린다’라는 상상 속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서퍼들이 품은 꿈과 순수, 기다림과 도전의 서사가 무용과 음악으로 펼쳐진다. 잠비나이의 독창적인 음악과 울산시립무용단의 세련된 안무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강렬하고도 따뜻한 감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료는 로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관내 주요 해수욕장 및 해양관광지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든 지점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7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북구 강동산하, 주전, 울주군 나사 등 총 5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백사장 모래에서 납, 비소, 카드뮴, 수은, 6가 크롬 등 중금속 5종, 수질에서는 대장균과 장구균 등 미생물 2종에 대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모든 항목이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로 나타나, 조사 대상 해수욕장 및 관광지는 물놀이에 적합한 안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오염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울산자치경찰위원회와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월 7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여성안심순찰대'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안심순찰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치안 정책으로, 퇴직자 50명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여해 울산 지역 49개 읍면동에서 야간 시간대(저녁 7시~11시) 순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순찰대 모집‧교육‧발대식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을 거쳐, 울산광역시 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이 사업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순찰대 운영 결과 ▲현장조치 48건 ▲귀가지원 3건 ▲합동순찰 3건 등을 포함한 총 63건의 순찰 활동을 펼쳐 현장 중심의 예방 치안 활동을 실시했다. 주요 사례로는 ▲도로에 쓰러진 주취자, 치매 어르신 귀가 지원 ▲방치된 파손 등유통 신고 ▲튕겨나온 우수관(맨홀) 뚜껑 긴급조치 및 신고 등으로,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대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홍 울산자치경찰위원장은 “여성안심순찰대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안심도시 울산을 만들어가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주군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울산페이 적립금(캐시백) 10% 추가 특별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정부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국비 11억 8,000만 원을 교부받아, 오는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울주군 내 울산페이 가맹점 9,541곳에서 10%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울산시가 지난 6월 20일부터 시행 중인 ‘여름 휴가철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프로젝트)’과 중복 적용된다. 이에 따라 울주군 지역 가맹점에서 울산페이 사용 시 기본 적립금 10%에 재난지역 특별지원 10%가 더해져 소비자에게 최대 20%의 혜택이 돌아간다. 특히 7월부터 8월 말까지는 울주군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5%의 추가 적립금이 적용돼 최대 25%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울산페이로 결제 시 기본 10% + 특별지원 10% +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5% 등 총 4분의 1이 다시 소비자 손에 돌아오는 셈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지원은 산불 피해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회복지법인 울산광역시동구사회복지협의회(초대회장 이경신)는 6월 25일 오후 2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회원 기관 종사자 및 관련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협의회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는 ‘사람을 품는 복지, 마음을 잇는 동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울산광역시 기초단체 중 최초로 사회복지협의회 설립을 공표했다. 법정단체인 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출범을 시작으로 정부 및 지자체의 사회복지 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 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 해소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역할을 수행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관내 복지기관간 협의회 설립 공감대를 끌어내어 지역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협의회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앞으로 다른 구‧군에게는 본보기로서 그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협력하여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신 초대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충실히 사회복지협의회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의 사회복지사업 촉진을 통해 민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지난해 화정마을관리소를 개소한데 이어, 6월 25일 전하마을관리소와 방어마을관리소를 추가로 개설했다. 개소식은 오전 11시 10분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전하마을관리소 개소식을, 오후 3시 30분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방어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해 여러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관리소는 주거 여건이 취약한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관리실처럼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마을 순찰, 주민 생활 불편 처리, 간단 소수리 민원 해결, 생활 공구 무상대여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동구는 지난해 1월 화정동행정복지센터에 화정마을관리소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방어동에 방어마을관리소, 전하2동에 전하마을관리소를 확대 개소했다. 남목권역은 전하마을관리소에서 당분간 업무를 맡게 되며, 내년에 남목마을관리소가 개소하면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소한 방어․전하마을관리소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