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 보건소는 지난 2일 담양교육지원청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점심 후 심리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교육, 마음힐링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정신건강 관리 교육과 아로마 비누를 직접 만드는 마음건강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직원은 “평소 업무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내 마음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아로마 비누 만들기 활동이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직장인 100명을 대상으로 ‘점심 후 심리카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직원들에게는 전문가 상담 및 병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직장 복귀와 적응을 돕는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7일부터 모바일 걷기앱 ‘워크온’을 이용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챌린지’를 운영한다. 행사는 4월 19일 토요일 오전 10시 옥산동 소재 농업인직거래 새벽시장에서 ▲치매예방체조 ▲걷기행사(1.3km) ▲체험부스 운영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걷기챌린지는 4월 7일부터 27일까지 21일간 15만보 달성(1일 최대 8천보 인정)을 목표로 진행되며 15만보 이상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경우 ▲워크온 앱 설치(가입 시 ‘위치 기반 서비스 이용약관’ 확인 후 동의 필수) ▲안성시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다음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챌린지는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여주시는 시민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도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상담을 오는 4월 7일부터 여주시 소재 12개 보건진료소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주시보건소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부터 2025년 3월말까지 300여명의 이용자가 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마쳤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확대운영은 시내권에서만 가능했던 상담․등록 업무를 농촌지역 거주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임종과정에서 연명의료(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의학적 시술)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본인의 의사를 사전에 밝혀두는 제도로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작성 할 수 있으며, 작성은 보건복지부지정 등록기관에서 충분한 설명과 상담이 이루어진 후 등록이 가능하다. 여주시보건소는 “이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 확대 운영을 통하여 자기 삶의 마지막을 보다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신학기를 맞아 초‧중학교 입학생의 감염병 예방과 집단면역 강화를 위한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입학생 대상자는 2018년 출생자 및 의무 취학 아동으로 4~6세에 시행하는 총 4종(▲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소아마비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의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중학교 입학생 대상자는 2012년 출생자 및 의무 취학자로 11~12세에 시행하는 예방접종 3종(▲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6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사람유두종바이러스 1차(여학생 대상))의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자녀를 등록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도 조회 가능하다. 2025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므로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보건소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첫 대상지로 청평면을 선정하고 지역 내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에 본격 나섰다. 군은 최근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사업설명회에서 지역 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유통·판매), 공공서비스 등 5개 분야의 주요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자살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지역 내 자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자살 예방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청평면은 65세 이상 노인과 독거노인 등 자살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촘촘한 예방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개입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맞춤형 서비스 제공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5개 전략 중 2개 이상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사회 전체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시민 520명을 대상으로 4월 11일까지 장내기생충 검사(간흡충, 장흡충 등 11종)를 무료로 실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생물학적 발암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 간흡충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발열, 상복부 통증, 담관암 등을 유발하여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2024년 511명을 검사한 결과, 간흡충 7명, 장흡충 4명, 편충 1명으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했다. 특히, 2024년 강별 감염률을 분석한 결과 섬진강이 6.3%로 가장 높은 양상을 보여 남원시는 섬진강과 요천 유역 등의 지리적 여건으로 적극적인 퇴치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남원시보건소에서는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충분히 익혀 먹고, 조리 기구는 끓는 물에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개별 통보되며,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에게는 무료로 약제비를 지원하고 투약 3개월 후에 재검사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지난 2일 보건소 교육실 3층에서 2025년 영양플러스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신부, 수유부, 영유아에게 1년 동안 보충 식품과 영양 교육을 제공해 산모의 건강과 아이의 원활한 성장발육을 돕는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다. 이날 사업설명회 및 영양교육에서는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의 운영방향을 안내하고, 참여대상자가 영양관리를 위해 지켜야할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신규 참여자는 연 1회 가정방문이 의무사항이며, 이에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신규 참여자가 바람직한 식생활 관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보충식품의 관리와 섭취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양교육 및 실습, 상담 등 영양관리서비스 제공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 서구는 서구보건소에서 지역 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장애인 원예힐링교실』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첫 수업이 시작됐으며, 이달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원예힐링교실』은 원예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원예 소재를 활용하여 소근육 자극·신체적 적응력 향상 등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원예심리상담지도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사를 초빙해 4월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강의 내용은 ▲원예프로그램 안내 및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계절식물 심기 ▲반려식물 토피어리 만들기 ▲미니 꽃다발과 디퓨저 만들기 ▲다육정원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원예힐링교실을 통해 장애인에게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대인관계 소통 능력과 상호작용 능력을 이끌어내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높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겠다” 라고 말했다. 『장애인 원예힐링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관내 등록 뇌병변 장애인은 서구보건소 물리치료실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동구는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과 단체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들이 연합해 정신건강·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 구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역사회 자원 및 정신건강 현황 등을 고려해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계림1동과 충장동 2개 행정동을 선정했으며 지속적으로 안심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기관 모집은 ▲보건의료(병·의원, 약국 등) ▲교육(학교, 학원, 평생교육원 등) ▲복지(사회복지시설) ▲지역사회(마트, 편의점, 철물점, 종교단체, 부녀회, 운수업체, 그 외 비영리단체 등) ▲공공기관(지구대 및 파출소, 우체국 등)등 5개 영역의 기관·단체이다. 각 참여기관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참여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4월 11일까지 동구보건소 건강정책과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통합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보건소는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2회 통합 보건교육 '키쑥쑥, 몸튼튼 건강체험 학습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영양, 구강보건을 통합한 건강 체험 교육이다.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형식의 자료와 체험을 활용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한다.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흡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피해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조 등을 통해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인다. 또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병행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습관은 어린 시절부터 길러야 평생의 자산이 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