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4월 말까지 관내 병의원 52개소를 대상으로 상반기 의료기관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의료기관이 의료법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기구의 소독 및 멸균 관리와 폐기물 처리 절차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가 규정에 맞게 관리·운용되고 있는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법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명령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의 법령 준수 실태를 확인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4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플러스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열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5월 23일까지 8회에 걸쳐 등록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재활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재활 운동 전문강사가 탄력밴드, 짐볼, 스텝박스 등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 및 보행운동을 지도하고, 그룹운동을 통해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지지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운동지식 습득으로 장애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관련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전화로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라남도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면서, 지난달 27일 전년(3월 30일)보다 3일 빨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물림에 주의하고,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는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경우 치명률이 20~3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하다. 따라서,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간 야외 활동 자제 ▲긴 옷 착용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등 행동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더불어 예방접종과 모기 차단도 필수적이다. 일본뇌염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생후 12개월 이후부터 시작되므로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하며, 관련 내용은 가까운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4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3회차 건강특강 ‘어서와~ 동의보감은 처음이지? ’를 운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 한의학 건강 강좌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한의학을 주제로 건강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은 장신명(해솔요양병원) 한의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동의보감으로 본 체질과 유형, 계절에 따른 건강 관리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교육했다. 한편,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다양한 주제의 건강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한의학적 접근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집단시설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은 노인복지관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흉부엑스선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검사 결과 결핵이 의심 되면 가래 검사를 추가 실시하거나 관내 의료기관에 연계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에서는 보건소로 유선 신청이 가능하며, 검진 일정과 장소가 정해지면 당일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서 이동형 검사 장비를 가지고 방문한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전염시킬 수 있고, 과거 결핵균에 노출돼 잠복결핵감염 상태였다가 나이가 들고 면역력이 떨어져 체내에 있던 결핵균이 증식해 염증반응을 일으켜 결핵이 될 수도 있다. 노인은 만성질환과 면역력 저하, 잠복결핵감염으로 결핵 발생 위험이 높으며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시설은 집단감염 위험이 크므로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결핵은 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서원보건소는 4일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주한옥마을에서 정신질환자 가족나들이를 진행했다. 가족나들이는 도자기 핸드페인팅, 전통문화체험, 무령왕릉 및 왕릉원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진행된 가족나들이는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보건소는 12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매회 다른 장소에서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건 서원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와 가족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4월부터 10월까지 가경동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지킴 사업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가경동은 흥덕구에서 독거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보건소는 가경주공6단지 경로당 등 경로당 6개소를 선정해 주 2회 운동프로그램 및 만성질환 예방, 금연, 절주, 구강, 신체활동 등 통합건강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보건소 노인 건강돌봄사업(방문보건, AI-IOT사업 등) 및 흥덕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개인별 맞춤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건강 소식지를 배부하고,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건강 강좌, 운동 교실을 운영하는 등 가경동 내 전반적인 독거노인 건강지킴 체계를 마련한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청주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만큼 건강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보건사업 수요도 또한 높다”며, “혼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 인식 개선과 행태 변화를 통해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지난 4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별관2층 대강당에서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 법정의무대상자 및 기타 교육 희망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화도움 심폐소생술 및 실습, 자동심장충기 원리와 사용법, 영유아 심폐소생술 등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됐다. 심폐소생술은 두 손이 만들어낸 4분의 기적이라 불리는 만큼 심정지 후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 알려져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교육 참가자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실습강사의 현장밀착형 지도하에 연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직접 실습해보는 기회를 가졌고 교육현장은 참가자들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또한, 합천군 보건소는 다가오는 4월 11일에 법정의무대상자 중심으로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을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가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아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를 운영한다.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제’는 치매 환자가 일정 기간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일방문요양 △단기보호시설 △도립노인전문병원 이용료를 실비 지원하고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가족이다. 서비스 이용 전 희망하는 요양시설이나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장기요양 가족휴가제’ 적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연간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종일방문요양 및 단기보호시설은 1일 최대 2만원, △도립노인전문병원은 1일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용 전 반드시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와 일정 조율 후 △최근 3개월 이내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을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안심휴가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오는 24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12~30개월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인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울주군민의 안전한 출산·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교실 운영 확대에 따라 추진됐다. 유아기는 호기심이 많고 신체적, 인지적 측면에서 적극적인 활동과 탐색을 통해 왕성하게 발달하는 시기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활동을 통해 유아의 두뇌 발달을 돕고 보호자와 애착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주요 내용은 △알록달록 봄 꽃비 △보슬보슬 빵가루 놀이 △향긋한 커피콩 놀이 △우가차차 정글 놀이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권역별 보건소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범서보건지소는 오는 8일부터 29일, 남부통합보건지소는 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가족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는 놀이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