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군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제로 체감한 정책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 정책공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기반 참여형 설문 방식으로, 문화·체육·관광, 아동·청소년·청년, 노인복지, 농업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각각 한 개씩 선택하도록 했으며, 설문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4,80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함양군 거주자는 3,718명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2,660명(55%)이었고, 연령대별로는 20~30대가 2,781명(58%)으로 가장 많았으며, 40~50대 1,728명(36%), 60대 이상 229명(5%), 10대 68명이 참여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내년 1월 2개 관(93석·22석) 규모로 운영 예정인 작은 영화관 건립이 1,621명(34%)의 선택을 받아 가장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함양 사계4U 사업 1,207명(25%), 오르GO 함양 797명(17%), 함양스포츠파크 다목적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의회는 26일, 포항시 영일만산단이 정부의 첫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이 무탄소 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포항은 차세대 에너지 사업 선점과 탄소중립도시로의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특히 “포항시가 제시한 모델은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해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산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6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최근 수요 정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차전지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의 강화는 물론 안정적인 전력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의회는 “우리 의회도 이번 사업으로 이차전지 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들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들며 특화단지 지정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표창’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조직 운영 효율성과 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조직 분석과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함양군은 자체 조직 기능 분석과 진단을 통해 유사·중복 기능을 통합하고,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맞춰 인력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조직 혁신을 추진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권고한 인력 재배치 목표치 1%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고 재난관리 전담 인력 확충 등 재난안전 분야에 재배치하는 등 정부의 조직 혁신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휴양밸리 업무를 비롯해 체육 정책, 체육 시설물 관리, 민원 업무 등 유사·중복 업무를 축소·조정하고, 이를 재난 안전, 보육·복지, 관광정책 등 군민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체감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번 선정으로 함양군은 전국 10개 자치단체 중 하나,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6월 개원해 치료·돌봄·재활을 통합한 지역 밀착형 의료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무주군립요양병원이 2026년 새해, 이용자 편에서 새롭게 거듭난다. 무주군립요양병원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환자 간병비 감액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이에 따라 무주군민은 1인 1일 간병비 18,000원의 절반(50%)을 감액받을 수 있어, 장기 입원이 필요한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아청소년과를 신설·운영해 의료취약지인 무주군 내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진료를 위한 전문의도 확보해 보다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퇴원 치매 환자의 일상 복귀 지원, △입원 치매 환자 대상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지원, △입원 치매 환자 가족 지원 등 ‘치매 환자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도훈 무주군립요양병원 원장은 “공립요양병원으로서 무주군과 협력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무주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심사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앞으로 축제 운영과 콘텐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심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관광 자원화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14개 시·군 축제를 심사해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린 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 주민 주도의 운영 구조,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 등의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생태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내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는 내일 천안 지역에 눈 예보가 있는 가운데,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블랙아이스’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 투명한 얼음층으로, 운전자가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워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그늘진 도로, 곡선도로 등에서는 결빙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감속 운행 및 안전거리 확보 △급가속·급제동·급조향 금지 △눈길·빙판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활용 △기상예보와 교통정보 확인 등을 당부했다. 김종욱 소방서장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낮아지는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훨씬 위험한 도로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방심하지 말고 겨울철 안전수칙을 지켜 사고 없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2주간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119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19안심콜서비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국민이 사전에 자신의 전화번호와 질병 정보, 보호자 연락처, 주소 등을 등록해두면 119신고 시 해당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되어 보다 빠르고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고령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재난․응급 상황에 취약한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인지도 제고와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온․오프라인 홍보 ▲ 정책 설명 리플릿 및 홍보배너 활용 ▲ 강진의료원 협업 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119안심콜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119안심콜은 위급한 순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서비스를 알고 활용함으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안전과 민생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문화‧관광과 환경 경쟁력을 키워 도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자연재해와 사회적 위험에 대비한 생활 안전망을 토대로 문화와 환경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전략을 병행하며 ‘안정 속 성장’이라는 시정 방향을 구체화했다. 시의 지역경제 회복, 문화‧관광 활성화, 청년‧여성 정착 지원,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구체적으로 되짚어본다.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버팀목 구축 = 2025년 한국 경제는 미국 관세 대응과 경기 침체, 고물가가 겹친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정 회복과 대응의 한 해로 기록된다. 이에 창원시는 지역경제 안정과 지역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미국 관세 대응 지원은 총 340개 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애로 상담과 수출 물류비·수출 보험료 지원 등 사업별 맞춤 대응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기업을 추가하고, 2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은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영유아 사과퓨레 이유식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총 220세대에 혜택을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거창군 농업인이 재배한 사과를 원료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거창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제조한 ‘거창한사과 사곽사곽 퓨레’를 관내 영아(0~12개월 미만) 가정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첫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1,114세대가 혜택을 받는 등,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원 물품인 ‘사곽사곽 퓨레’는 첨가물 없이 사과만을 갈아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간편한 섭취가 장점이다. 이는 건강한 먹거리 보급을 넘어 지역농산물의 가공·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우수 제품 개발과 판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창군새마을회는 지난 23일 경상남도새마을회에서 실시한 ‘2025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자조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단체를 대상으로 협의회와 부녀회, 직장공장, 문고, 청년새마을연대 등 산하단체 조직관리와 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거창군새마을회가 군부 1위에 올랐다. 거창군새마을회는 올해 직장공장거창군협의회를 창립하고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 △군협의회의 줍깅데이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 △군부녀회의 12개 읍면 찾아가는 정리수납 활동봉사 △탄소중립 업사이클링 사업 △군문고의 피서지 문고, 알뜰도서교환시장 등 그 밖에도 12개 읍면에서 마을단위 공동체만들기와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주민 참여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조물조물 마음돌봄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거창韓 청년새마을연대 우수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최성기 회장은 “이번 수상은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