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생명 존중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5일 ‘평택시민 건강 걷기대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장기기증 관련 10가지 퀴즈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장기기증 절차와 기증자에 대한 예우에 관한 내용을 적극 홍보했으며, 관련 정보가 담긴 안내문과 홍보 물품도 시민들에게 배부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송탄보건소는 마약·약물 오남용 예방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며,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하며, “장기기증 등록신청은 평택보건소 및 송탄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 양주시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시민의 회복을 돕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돌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뢰서나 진단서를 발급받은 자를 비롯해, 국가건강검진에서 우울 증세가 확인된 사람,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회당 상담료는 7만~8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온라인 플랫폼(만 19세 이상)에서 접수할 수 있다. 양주시는 지난해 총 331명의 시민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상담기관을 기존 4곳에서 6곳으로 늘려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직장인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과 업무의 균형을 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직장 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직장인 밸런스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직장인 밸런스캠프’는 바쁜 일상으로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 밸런스 운동 및 밴드를 이용한 상·하체 스트레칭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혈압·혈당 관리 ▲비만 예방을 위한 식이교육·개별 식이상담 등 직장인의 건강을 고려한 운동과 건강·영양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2025년 상반기는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직장인들의 건강상태와 업무특성에 맞춰 진행된다. 직장 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인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업무와 건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7일부터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들이 6개월간 비대면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초기검진을 시작으로 건강위험요인을 평가받고, 이후 스마트폰을 통해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의 맞춤형 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덕양구민이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고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는 초기검진(5월), 중간검진(8월), 최종검진(11월) 등 총 3회 보건소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며, 이는 사업 참여의 필수 조건이다. 이 과정을 통해 신체 변화와 건강개선 정도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개인별 건강코칭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간 평가 시점(3개월차)에 대상자 중 희망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사상구보건소는 지난 3일 신라대학교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신라대학교 제2운동장에서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보건소에서는 △금연·절주 △건강생활실천(비만, 운동)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등 건강증진 사업 안내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이동금연클리닉 등록 및 디지털 악력계를 통한 근력 측정으로 축제 참여 주민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계 음주선별검사 및 가상음주체험관 운영과 절주실천수칙 안내 등 축제기간 내 건전한 음주문화를 위한 대학교 건강캠퍼스만들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이정민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증진 홍보부스를 통해 젊은 나이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7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음을 알리고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모기 물림 주의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3월 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정점을 보인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과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감염자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모기가 활동하는 4월~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일출 직전) 야외 활동 자제와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과 품이 넒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 정비와 모기장 사용 권장, 집주변의 물웅덩이와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 없애기 등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이른 기온 상승으로 모기 활동이 빨라짐에 따라 남구보건소 방역 기동반은 감시 자료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7일 상개 내트럭하우스를 방문해 관내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찾아가는 건강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직업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렵고 보건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중소사업장 근로자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지원함으로써 직장 내 건강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울산남구보건소와 울산근로자건강센터, 울산금연지원센터의 전문 인력이 함께 참여해 △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 △ 치매 조기검진 △ 혈압·혈당검사 △ 근골격계질환 예방 상담 △ 금연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건강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화물차 운전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만큼 이번 상담이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사업장 직업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체육시설, 사업장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장비 정상작동 여부 확인 ▲설치안내판 부착 여부 ▲월 1회 자체점검 여부 ▲관리책임자 지정 여부 ▲응급처치 교육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의료기기감시원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미흡한 장비를 신속히 보완하고 긴급상황에서 시민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장비이니만큼,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을 계기로 병원 전 단계-병원 단계-치료 후 단계로 이어지는 심뇌혈관질환 전달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지역완결형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의료원이 (재)밀양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치우)과 환자 및 지역 주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서창민 대구의료원 진료처장, 신상헌 대구의료원 행정처장, 이병희 대구의료원 감사실장과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사장, 송호림 밀양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팀장, 이준욱 밀양문화관광재단 교육전시팀장 및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주민과 의료원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그림, 사진, 예술품 전시 및 공연 등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료서비스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아픔으로 병원을 내원하시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다소 삭막할 수 있는 병원 환경과 고된 치료의 연속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환자분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경험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찾을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감염병 발생 정보 감시 결과, 신학기 개학 후 집단생활로 인해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에서 집단발생 위험이 높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 활동에 나섰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방울 같은 호흡기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질환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수포)이 발생하며,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은 귀밑 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이 동반된다. 백일해 는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침방울을 통해 전파되며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특징이 있다. 2024년 대구시를 포함한 전국 대규모 유행 이후 현재는 환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개학 후 발생 증가 가능성 있어 지속적인 예방 수칙 준수 및 주의가 필요하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경북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에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려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여 표준 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