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50세 이상 신중년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신중년 근력 강화 증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감소하는 근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신중년의 자기 효능감을 높여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 13개 읍·면에 각 1개소씩 총 13개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50세 이상 주민 가운데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주민으로, 사전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와 운동 가능 여부, 식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근력 강화 운동 ▲균형감각 향상 신체활동으로 구성되며, 주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군은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치는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구성을 마쳤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사업홍보 및 참여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2월에는 참여 대상자에 대한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완주군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의회, 교육지원청, 아동·청소년 전문가, 학부모, 아동‧청소년 대표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신규 위촉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거둔 아동‧청소년 친화도시 추진 실적 보고와 2026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거둔 성과들을 공유하며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완주군은 대한민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 마음건강 사업’ 세계적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들의 제안을 행정에 직접 반영한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는 국제 사회로부터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구현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된 ‘완주형 아동친화도시 3.0’ 로드맵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행정 중심 체계에서 벗어나 아동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KDI(기획재정부 산하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신규 투자사업 및 자본출자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전 타당성 검증·평가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최초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2023년 선정된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예타 면제 3곳을 제외하면 대구광역시에 이어 두 번째로 통과한 사례다.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은 2023년 3월 봉동읍 구암리 일원 약 50만 평 규모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부터 현장 실사와 기업 입주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분석 결과, 경제성 분석(B/C)은 1.06으로 나타났으며, 정책성·지역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AHP 평가는 0.501으로 사업의 종합적 타당성이 인정됐다. 다만, 당초 봉동읍 구암리 일원 50만 평 규모로 예타를 의뢰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5년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정보보호 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매우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정보보호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교육부 정보보호 수준 진단은 시도교육청의 정보보안 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평가로, 정보보안 정책, 사이버 위기 관리 등 8개 분야, 35개 지표, 70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진단에서 충남교육청은 사이버 위기 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매우 우수’, 정보보안 정책 등 2개 분야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사이버 침해 대응 강화, 전문 인력 전문성 향상, 정보보호 관리체계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4년 연속 ‘매우 우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이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최근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공공 인공지능(AI) 확산 정책과 연계해 교육 현장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관광의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관광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구조의 역할을 정립하고 장기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광 전문가와 언론인, 지역관광 관계자, 시민 등 지역관광에 관심 있는 다양한 주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조영호 전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이 ‘지역관광추진조직의 협력 역할과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역 안에서 기관과 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구조의 중요성과 관광 조직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준 홍성 지역관광추진조직사업단장은 홍성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관광 사업 추진 이후 변화한 지역관광 운영 모습을 소개하며,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정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2부 토론에는 안지환 설레임여행사 대표, 고비룡 경남신문 본부장, 손정태 밀양시관광협의회장이 참여해 지역관광 콘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57가구를 발굴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으나 여러 사정으로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를 돕기 위해 추진된 밀양행복나눔펀드 생필품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총 3,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구별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지원 물품은 에어컨, 가스레인지, 청소기, 양변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으로,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자 중 단장면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그동안 꼭 필요했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가전제품을 지원받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밀양행복나눔펀드는 2016년 4월부터 운영 중인 밀양시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공무원과 시민 등이 기부한 성금으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비, 생필품 지원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오는 29일부터 2026년 2월 6일까지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2015. 12. 31. 이전에 사용승인)을 대상으로 공용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방법 및 제출 서류는 밀양시청 건축과 누리집 또는 우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을 원하면 건축과 공동주택담당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단지 안의 도로 및 그 부속시설(가로등) △단지 밖 도로의 상·하수도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등 보수 및 주차장 증설 △도색, 옥상 방수(사용검사일로부터 2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한함) 등이다. 지원 금액은 단지당 최대 5천만 원이며,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차등 지원하고,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은 시민 생활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지난 24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상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축산시책 종합평가는 축산 및 동물 행정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평가로, 밀양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축산시책 추진, 예산확보 및 집행, 특수시책 발굴 및 협업도, 중앙·도 단위 역점시책 추진, 가감점(축산사업 발전 노력, 도비 사업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뤄졌다. 밀양시는 축산 관련 예산을 적극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축산시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전반적인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최병옥 축산과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시와 축산농가가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축산업이 농업·농촌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산업 발전과 함께 환경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에도 적극 대응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4천만원을 확보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2022년부터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노력과 민생 회복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4개 평가군(특·광역시 8개, 도 9개, 자치구 75개, 시·군 151개)으로 분류해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3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정량평가와 외부위원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밀양시는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가’ 등급을 받았다.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동결하는 등 공공요금 관리에 힘썼으며, 착한가격업소를 50개소로 확대 지정해 골목상권의 가격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명절과 축제·휴가철 등 물가 변동이 잦은 시기에는 관내 물가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며 바가지요금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올해 6월 이후 각 부서에서 추진된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12건의 사례는 △온라인 시민투표 △공무원 실무심사 △인사위원회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 특히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778명의 시민이 참여해 적극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건설과 이영호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 광역 교통망 확충과 획기적인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환경관리과 윤정혜 주무관과 감염병관리과 박진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윤 주무관은 용두산 훼손지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훼손된 공간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색있는 생태관광 자원으로 전환했다. 박 주무관은 지역 유일의 응급실 폐쇄 위기 상황에서 응급의료기관의 신속한 재지정을 통해 의료 공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