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7일)을 앞두고 3일 광주송정역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과 함께 대기환경 개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정식 명칭이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대한민국 주도로 2019년 유엔이 채택한 국제 기념일이다. 전 세계가 대기환경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날이다. 올해 제6회를 맞은 기념일의 주제는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Racing for air!)’로, 기후위기 시대에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할 수 있는 생활 실천을 확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까운 거리는 걷고, 자전거·대중교통 이용하기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친환경 운전 ▲일회용품 줄이기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은 패널과 플래카드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홍보와 함께 오는 7일까지 광주지역 전광판과 시청 엘리베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달빛동맹관’은 2013년부터 이어온 광주-대구 간 식품산업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두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 기반을 다지는 전시 공간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대표 식품기업 12개사가 참여해 전통식품부터 최신 트렌드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은 ▲무등산 수박 등 지역 농산물 ▲전통주 ▲김치 ▲장류 ▲찹쌀김부각 ▲제과·제빵류 ▲차류 ▲남도 전통음식 등이다. 참가업체들은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광주 농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을 EAT(잇)다’를 주제로 225개 기업이 참여해 426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식품 관련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와 대구가 함께하는 달빛동맹관은 영호남이 손잡고 식품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원이 오는 5일부터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K-스포츠과학 현장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은 광주세계양궁대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선수단의 스포츠과학 현장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2개월 간 연구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상황 대비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등 총 5회에 걸친 리허설을 마무리했다. 양궁대회에서 연구원이 담당한 주요 임무는 약 80개국 800명의 전체 선수들에 대한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지원으로, 광주스포츠과학센터 박사급 연구원과 컨디셔닝센터 전문인력을 파견하며 약 2억 원 상당의 전문 장비가 투입된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종목 특이적 스트레칭, 부상 예방, 경기 전·후 회복 컨디셔닝,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개인별 멘탈 지원 서비스 등이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한국의 효자 종목인 양궁을 널리 알리고, ‘민주·인권·평화, 스포츠 도시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를 드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스포츠가 가진 소프트파워를 통해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광주를 찾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 등을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체육회는 3일 오전 10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5개 구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및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도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생활체육 서비스 질을 높이고, 상호 소통・화합, 시・구체육회 간 의견 공유 등을 위해 마련했다. 지도자들이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인문학 속 배려와 소통(강사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생성형 AI와 체육지도 수업 혁신(강사 김영욱 핵심가치연구소 대표)’, ‘생활 속 부상 예방 트레이닝(강사 이상열 이지스튜디오 대표)’ 등 인문・소양 및 실기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2023년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호봉제를 도입했다. 이 제도 도입으로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데 한 발짝 앞설 수 있었고, 지도자들의 숙원이었던 만큼 향후 안정적인 일자리로 정착할 것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은행은 1일, 지역 기반 우수기업체 임직원과 공무직 근로자를 위한 ‘KJB우수기업임직원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서울보증보험(SGI) 및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협약이 체결된 우수 기업체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공무원연금을 받지 않는 공무직 근로자가 주요 대상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신상품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출 한도는 1인당 100만 원부터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중도상환이 가능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출 금리는 전월 카드사용 실적 50만 원 이상을 충족할 경우 최저 연 4.04%p(포인트) 까지 적용 가능하다.(2025.09.01.기준) 대출 신청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와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대출실행 전 고객이 서울보증보험 앱을 통해 직접 보험료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이 주최하는 ‘2025 시민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가 오는 9월 9일 저녁 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두 번째 프로그램을 연다. 올해 아카데미는 ‘그림자의 위로–빛이 아닌 것들과 함께하는 예술의 감각’을 주제로 9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5회 진행된다. 철학·문학·음악·영화·건축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강연과 공연이 마련되며, 광주문화재단과 (사)인문도시연구원 시민자유대학이 협력해 추진한다. 2회차 강연자는 이지상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로, 싱어송라이터이자 시노래 작가로 활동하며 삶의 희망을 전하는 음악과 글을 꾸준히 이어왔다. ‘나팔꽃’ 시 노래 운동 동인이며, 조선학교 몽당연필 공동대표, 은평시민신문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다수의 음반과 저서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우리는 사람이 사는 마을로 간다 – 한강의 시노래를 중심으로’다. 실제로 한강 작가와 ‘12월의 이야기’를 듀엣으로 부르기도 한 이 교수는 한강 시노래 속에 담긴 생명, 자유, 사랑의 의미를 탐색하며, 이를 통해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와 삶의 좌표를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주 광산구 장덕도서관이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특별한 북콘서트 무대로 변신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엘피스토리(LP STORY)가 주관하는 '우리가 가요! 움직이는 예술문학관!' 광주 지역 편으로, 이번 무대의 주인공은 동화작가 염연화의 신작 청소년소설 『지워진 사람들』이다. 『지워진 사람들』은 한국전쟁 직후 벌어진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을 소재로 한다. 좌익 척결이라는 명분 아래 수많은 민간인이 이유 없이 희생된 사건으로,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오랫동안 침묵 속에 가려져 있던 기억을 다룬다. 염연화 작가는 주인공 ‘용실’과 ‘송애’의 시선을 통해 지워진 사람들의 삶과 아픔을 드러낸다. 이번 북콘서트는 단순한 책 낭독이나 토론이 아닌 문학·음악·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융합 공연으로 기획됐다. 작곡가 승지나 씨는 소설의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마술·마임이스트 김기민 씨는 무언의 몸짓으로 지워진 흔적을 복원한다. 또한 샌드아티스트 옥혜정 씨는 모래 위에 펼쳐지는 영상으로 기억의 장면들을 그려낸다. 특히 이번 공연이 광주에서 열린다는 점이 의미 깊다. 광주는 1980년 5월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상반기에도 운영했던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을 하반기에도 실시한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상반기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기존 참여 인원을 3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했으며, 주민들의 요청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이어가게 됐다. 건강교실은 △한의원 제대로 이용하기 △생리통 관리하기 △불면증 극복하기 △임신 중 요통과 골반 통증 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건강교실은 4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 진행한다. 특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더불어 청소년·임산부 등 특정 대상군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마련했다.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배우랑께)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건강교실이 주민들의 생활 속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한의약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이라는 키워드로 시민 모두가 하나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목표로 했다. 올해는 지난 제2회와 달리 시민들이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모스라운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사진공간(포토존) △북크닉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황가람, 10CM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10팀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티켓은 일자별 입석(스탠딩) 티켓 1,800매를 티켓링크 예매(1,500매)와 현장 선착순 발매(300매)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스마트 음수대 유치 등을 설치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시민들이 더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직페스티벌, 코스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