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26년 제1단계(청년, 일반)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과 생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분야는 행정 사무보조, 환경정비,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며, 모집인원은 총 300명(청년 40명, 일반 260명)으로, 근무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임금은 시간당 1만320원이며,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이 별도 지급된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청주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주민등록 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물, 주택, 자동차 등)이 4억원 이하인 자다. 사업개시일(2026년 1월 5일) 기준 실업급여수급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일자리사업(지역공동체, 노인일자리 등) 2회 연속 참여자 및 중복참여자, 1세대 2인 신청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내 북부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북부권역 생활용수 확충사업 공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옥산면, 오창읍, 북이면, 내수읍 일원 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발달하고 신규 주거지역이 조성되는 데 따른 기존 수도시설 용수 공급능력 부족에 대비하고, 관로를 복선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 생활용수 관로를 복선화하면 신규 관로를 통해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누수 ․ 파손 등의 문제가 발생해도 단수에 대비할 수 있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확보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송수관로(관경 500~900mm) 15.6km 설치할 계획이며, 2027년 1월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466억원이다. 다만, 지방도 508호선(오송읍 향교평교~옥산면 국사삼거리)에 상수도관 매설이 불가피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구간별 분리시공 및 인력․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공사를 중단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생극면 적십자봉사회는 지난달 31일 생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헌혈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 등 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헌혈 동참을 홍보했다. 생극면 적십자봉사회는 헌혈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헌혈 접수, 문진, 이동 안내를 돕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헌혈증을 나눠주며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김태경 회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작은 나눔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면 적십자 봉사회는 2015년 결성돼 매년 헌혈 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 생극면 환경정화 활동, 일손 봉사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1월 28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연극 '양자전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27년 벨기에 솔베이회의를 배경으로 양자역학 태동기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천재 과학자들의 고뇌와 좌절, 새로운 발견의 순간을 다룬 연극이다. 양자의 세계는 고전역학의 인과성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는 코펜하겐 해석의 중심에 있는 보어와 하이젠베르크, 그들의 주장을 기존의 직관과 역학 체계로 반박하는 아인슈타인과 슈뢰딩거의 치열한 지적 전쟁의 순간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자역학’이라는 과학 이론을 둘러싼 당대 최고 과학자들의 갈등과 신념을 성찰하는 연극 '양자전쟁'은 과연 현대의 우리가 과학을,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지 과학기술과 인류의 공존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 후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해 공연에 담겨 있는 과학 내용과 인문학적 메시지가 우리의 삶과 어떻게 연결돼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 창작예술촌 민간위탁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협동조합 잉홀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을 1, 2차 실시한 결과 1개 단체가 신청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는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표에 따라 수탁자의 적격성, 시설 운영의 전문성 및 실현 가능성, 지역사회 협업 소통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음성군 창작예술촌은 음성군 생극면에 위치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예술인 양성 및 창작예술촌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전시관 등 시설관리 업무를 하게 된다. 이번 민간위탁 선정에 따라 군과 위탁계약 체결 후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음성군 창작예술촌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지역 고유 어종의 자원 회복과 하천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영춘면 하리 영춘교 아래에서 토속어류 ‘대농갱이’ 치어 11만 미를 방류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달 말 방류된 대농갱이는 진천 이월 양어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치어로, 영춘 하리 지역을 시작으로 도담삼봉, 가곡 새별공원, 가대리 등 단양 주요 하천 일원에도 순차적으로 방류됐다. 군은 매년 꾸준한 토속어류 방류사업을 통해 지역 생태계 복원과 어족자원 증식에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쏘가리 11만 7천 미와 대농갱이 15만 7천 미를 비롯해 다양한 어종을 방류했으며, 올해에도 뱀장어 1만 8천 미, 쏘가리 7만 6천 미 등을 단계적으로 방류하며 자연 친화적인 수산자원 증식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청정 하천은 지역 생태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토속어류 방류사업은 생태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토속어류 자원 보전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가 주택 화재 예방과 주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단양소방서 관계자들이 마을을 방문해 현판식을 갖고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 애곡리는 41세대 73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농촌 마을로, 이번 선정은 지역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단양소방서 예방안전과와 매포119안전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적성면장과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관계자들은 마을 입구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전달했으며,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을 직접 교육했다. 배문영 애곡리 이장은 “작은 산골마을이지만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화재도 없는 마을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독감 지자체 무료 접종 대상자가 기존 60∼64세에서 14∼18세와 50∼64세로 대폭 확대되면서,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방접종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을 비롯해 7개 읍‧면 보건지소와 15개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및 유료로 진행된다. 기관별 접종 시작일과 일정이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기관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장애인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관내 14∼18세(2007∼2011년생), 50∼64세(1961∼197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 포함), 임신부의 배우자,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병‧의원 미접종자이다. 유료 접종 대상은 19∼49세(2006∼1976년생) 단양군민 또는 단양 소재 직장인, 그리고 14∼18세 및 50∼64세 관외 거주자 중 단양 소재 직장인이다. 이번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플 때 어르신! 함께 가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야 하지만 진료 접수부터 이동까지의 어려움으로 발길을 미루던 어르신들에게 단양군의 ‘병원 안심동행서비스’가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어주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를 지난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두 달 만에 60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사례관리 재가노인 지원대상자, 노인장기요양 방문요양서비스 이용자, 최근 3개월 이내 퇴원자 등을 대상으로, 1:1 전담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용 전 과정을 함께 지원하는 서비스다. 동행매니저는 병원 출발부터 진료 접수, 진료 대기, 수납, 약국, 귀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단순한 안내를 넘어 정서적 안심과 위로까지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에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깊어가는 가을, 단양의 푸른 숲속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 위치한 고운골자연학습원이 ‘인형박물관 토이캐슬’로 새롭게 변신해 지난 31일 정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단양의 새로운 가족 관광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과거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로 사용되던 고운골자연학습원은 ㈜북앤토이와 협력 리모델링을 거쳐, 자연 속 감성형 체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전시관 내부는 테마별 인형 전시존,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토이캐슬’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가 공감하고 배우는 문화형 체험공간을 지향한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전시 구성은 단양의 맑은 숲과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숲속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인형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마치 장난감 왕국에 들어선 듯한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