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 미암면의 이기철(64, 가명) 어르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기술 덕분에 건강 걱정을 덜고 있다. 하루하루 손목에 찬 활동량계가 걸음수, 심박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혈압계는 그때그때 혈압도 측정해 준다. 활동량계와 혈압계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들은 스마트폰의 ‘건강관리 앱’을 거쳐 영암군보건소 담당 간호사에게 전달된다. 간호사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체 활동, 식생활 및 투약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어르신에게 6개월 동안 제공한다. 영암군이 10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돌입했다. 올해 1월 모집한 어르신 240명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모든 어르신에게 무선 건강측정기기인 활동량계를, 각 어르신의 건강행태에 따라서 체중계·혈압계·혈당계·AI스피커 등을 나눠준다. 어르신들은 ‘제때 약 먹기’ ‘혈압 측정하기’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휴대폰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간단한 교육과 현장 방문 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30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학부모와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부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녀와의 애착 형성, 관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토닥토닥 연구소’ 김소희 소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교육을 진행한다. 서준호 센터장은 "많은 부모님들이 교육에 참여해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에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신청을 독려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특히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력이 있음을 고려하여 백신접종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철원군보건소는 홍역이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은 것을 우려하여 해외 방문 계획이 있는 주민은 출국 전 홍역 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가 완료되지 않았거나 접종이 불확실한 경우, 최소 출국 6주 전 2회 접종(4주 간격)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시 90%이상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으로 충분이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6세 총2회에 걸쳐 반드시 홍역 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발진 등 증상이 있으면 바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해외여행력를 알리고 진료를 받을 것과, 의료기관에서는 보건소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화천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도 걷기 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 군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부터 5개 읍면별로 총 14팀, 49명이 참여하는 걷기 동아리 지원에 나섰다. 의료원이 걷기 동아리 운영을 추진하는 것은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지역사회 비만율을 낮춰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해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화천군의 비만율은 41.3%로 전국 평균 32.8%보다 높았다. 반면, 걷기 실천율은 48.9%로 전국 평균 50.2%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의료원은 오는 6월1일까지, 총 8주에 걸쳐 건강위험요인(체지방율 등) 보유자로 구성된 걷기 동아리를 운영키로 했다. 동아리 지원에는 간호사와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가 참여해 알맞은 강도의 ‘걷기 처방전’을 제공한다. 또 운동 전후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각 동아리 회원들은 매주 최소 2회, 1만보 인증을 스마트폰을 통해 인증하게 된다. 의료원은 사업이 종료된 후, 인증 성공 횟수 상위 5개팀을 선정해 화천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양군이 모기 등 각종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모기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모기 등의 위생 해충이 서식하기 적합한 일반가정 및 대형건물 분뇨정화조에 투입할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지원해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유충 구제사업은 밀폐된 정화조 내에 월동하고 있는 유충을 알에서 깨어나기 전인 4월부터 친환경 약품을 투여하여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700마리의 구제효과를 거둘 수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은 대형건물과 일반가정을 중심으로 모기유충 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총 2,250가구(일반정화조 1,731, 재래식화장실 305, 대형건물 214)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준비하여, 오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신청 가구들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 해충이 월동하는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6개 읍·면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 15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2025년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운동교실은 정기적 운동 실천이 요구되는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 15여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남구보건소 4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이환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높고 이로 인한 2차 장애 발생의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2차 장애 예방의 효과를 위해 상하지 근력강화운동,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통증평가, 삶의 질 평가 등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하여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마지막 회에는 프로그램 수료식, 만족도 조사, 사후 건강스크리닝을 실시하여 프로그램 효과성을 평가하고 향후 재활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명자 보건소장은 “이번 재활운동 교실이 지역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아읍에 위치한 푸르지오센트럴파크 아파트를 제16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2분의1 이상의 동의를 얻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이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시는 3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8일부터 금연구역(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내 흡연행위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연 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8일부터 읍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1회 찾아가는 건강 교실 ‘금쪽같은 내 건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직 공무원이 복지 공무원과 협력해 각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방식으로, 마을 내 건강관리 분위기 조성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건강 교실은 경로당마다 총 2회씩 진행되며, 만성질환 관리 방법과 노인 우울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 인지 자극 교구를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중 건강관리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할 예정이다. 성봉준 읍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 취약계층에서 꼭 맞는 건강 서비스를 전달함으로써 읍민들이 복지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맘 건강 레벨업’ 홍보관을 운영하며, 성장기 올바른 영양관리와 함께 저염·저당 식이 실천 방법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홍보관은 영유아기부터 형성되는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산부와 보호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성장기 영양관리법 ▲균형잡힌 식단 구성 방법 ▲나트륨·당류 줄이기 실천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영양관리사업에 대한 시각 자료, 안내문 배부를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홍보관 운영은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의 영양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운정보건소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임산부와 영유아는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의 출발점인 만큼, 이번 홍보관을 통해 올바른 영양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산시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강화를 위해 관내 약국을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극복 활동과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슈퍼와 미용실, 세탁소 등 개인 사업장이 주요 가입 대상이며, 현재까지 총 33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신뢰하는 동네 약국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이번 모집을 진행한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된 약국은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후에 ▲치매관리사업 홍보 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보호 및 신고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 확대와 철저한 관리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