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심각한 전신 증상과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이 특징이며 치명률이 20%로 높은 감염병으로 4~11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풀숲이나 덤불 등의 장소에 갈 경우에는 긴 옷을 입어 노출 부위를 차단하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하여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하면서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므로 진드기 발견 시 물린 부위를 소독하고 핀셋으로 진드기를 제거해 보건소로 가져오면,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의뢰해 진드기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 확인할 수 있다. 진드기에 물린 후 14일 동안 발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증상 발현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주군은 4월 10일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이용하거나 보건소를 내소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수목원 체험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수목원에서 개발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들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긍정적인 마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시간에 맞춰 가드닝 체험 차량이 방문하여 보건소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나만의 새싹 반려식물 만들기’와 ‘새싹 반려식물 태명 이름 짓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스트레스 데이터 측정 및 개별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출산을 앞두고 긴장됐는데, 식물을 심으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통한 의료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4월 9일 홈플러스 광양점 문화센터에서 영양플러스사업 참여자 및 임산부 36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상반기 조리 실습을 진행했다. 조리 실습은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공하는 보충 식품을 활용해 건강 간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시 보건소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상태 개선을 목표로, 참여자들이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하는 다양한 요리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습에서는 보충 식품으로 제공되는 식재료인 검정콩, 감자를 이용한 ‘검정콩 대파 베이글’ 만들기와 감자, 시금치를 이용한 ‘감자 시금치 프리타타’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완성했으며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식재료 손질법과 다양한 활용법을 배우고 조리법을 전문가와 함께 실습하니 요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즐겁고 유익했다”며 “완성된 요리가 맛도 좋아서 주위 사람들에게 참여를 권유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향 광양시 출생보건과장은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전반적인 영양개선을 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이 지난 9일 치매 가족과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희망대사 강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초기 치매를 진단받으나 극복을 해낸 경험자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치매 진단 후부터 현재까지 치매를 극복하고 생활하는 과정의 경험과 생각, 노하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정보들도 함께 제공해 유익함을 더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치매 가족은 “치매에 대해 걱정하고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강연을 통해 고충을 나누고 돌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환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중에 있는 가족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지해 주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체계와 함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무료)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증상별 맞춤프로그램 ▲치매가족자조모임 ▲북부·남부 인지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 '나의 중독 점검'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시민 스스로 자신의 중독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를 통해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익산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내용은 △중독 바로알기 OX 퀴즈 △중독 자가검진(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약물 중 택1)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은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빠른 응답(QR코드)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23일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 마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건강한 육아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23일부터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참여하는 '슬기로운 육아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체육지도자와 진행하는 스킨십 중심 체육 활동과 건강한 미디어 사용법 교육 등이 진행된다. 신체 활동으로 영유아의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돕고, 부모 교육을 통해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양육자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목천로 326)에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빠른 응답(QR코드)을 통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에게는 육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7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에 걸쳐 '찾아가는 반다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다비 재활프로그램'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익산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기존의 재활 운동과 공예 수업에 신규 요리 수업을 추가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대했다. 각 수업은 소근육 발달과 신체 기능 향상 등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인원은 각 반당 12명 내외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와 효과 등에 대한 참여자 설문조사를 진행해 프로그램을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미숙 건강생활과장은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자립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학령기 아동·청소년 가운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의사환자분율)가 최근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7세부터 18세까지 학생 연령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뚜렷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이 이루어지는 실내 공간은 아동·청소년 간 밀접 접촉이 많아 호흡기 감염병 전파가 빠르고, 개학 이후 학생 간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부천시는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접종 완료와 함께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실내 자주 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대상 의료기관을 확인하거나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동구는 지역주민의 흡연율 감소 및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오는 30일까지 인천시와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시 점검반을 비롯하여 금연담당 공무원 및 금연지도원으로 편성된 시·구 합동 점검반을 통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경계 30m이내 구역, 금연벨, 흡연 민원이 빈번한 금연구역 등에 대해 주・야간 시간 및 주말을 활용하여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 대상으로는 ▲공중이용시설(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 경계 30m 이내 ▲도시공원 ▲교육환경보호구역 ▲버스 및 택시 정류소 ▲특화거리 ▲횡단보도 등으로 총 469개소이다. 금연벨 점검대상은 ▲동인천역 북광장 ▲산업유통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화도진공원 등 총 13곳으로, 정상 작동 유무와 유지·보수 관리를 파악하여 추가 및 교체 설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금연구역내 흡연자 감소 및 간접흡연 피해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며, “동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치매환자 13명을 대상으로 기억이음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억이음 쉼터”는 치매환자의 치매 중증화 예방과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작업치료, 미술치료, 자개공예 만들기, 신체활동 등 전문적인 비 약물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농업치유,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야외 치유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색다른 체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도서지역 및 노인요양시설에 찾아가는 기억이음 쉼터 분소를 운영해 직접 치매안심센터까지 내소하기 힘든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치매예방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 관련 대상자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접수) 가능하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 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