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특보에 공원관리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쿨스카프, 이온음료, 모자 등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일수 증가와 그로 인한 건강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함안군은 실효성 있는 예방물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또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벌이나 진드기 등 피해예방과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개인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온열질환예방 물품을 지원받은 근로자들은 “함안군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시간 확보 등 폭염예방 지침을 잘 준수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위에 군민과 지역의 녹지환경을 위해 묵묵히 고생하는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치·간 기독모임'이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칠서면 이룡체육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김문규(소아청소년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와 간호사, 의대·치대·간호대생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12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의료봉사 혜택을 받았다. 의료진은 일반내과, 치과, 소아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내과적 질환의 진료 및 처방, 초음파 검진, 구강검진, 스케일링, 수액처방 등의 진료활동과 함께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어르신 섬김 봉사활동도 함께했다. 이날 지역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의료봉사단을 찾은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함안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군민들께 큰 힘이 됐으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의료봉사는 함안 출신 세브란스의학교 졸업생인 애국지사 대암 이태준 선생의 선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4일 공주대에서 ‘2025년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농식품산업 최신 동향과 식품 소비 변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내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한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자립 역량 및 사업화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은 도가 기획하고, 충남경제진흥원 농업6차산업센터가 주관하며, 공주대가 운영한다. 올해 교육 과정은 △여성 농업인 활성화 △역량 강화 △가공 상품 개발(입문·심화) △체험 상품 개발(〃) △예비 창업자 △전통주 제조(〃) △사업 계획서 작성 등 총 11개로, 2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계획이다. 충남농촌융복합산업대학 교육 참여 신청은 충남 6차산업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도와 농림축산식품부 관계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전문가,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강식에서는 정책 지원 사업 안내 등을 진행했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충남농촌융복합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4일 본원 중강당에서 농촌진흥청,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동아오츠카, 대한적십자사가 체결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현장 중심의 실천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 실행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충남 4-H연합회 회원과 도내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이온음료 전달식 △‘안전365’ 캠페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응급처치 실습 등을 함께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장시간 야외나 하우스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은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민·관이 함께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실천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8월 3일 막을 내린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외국인 주민과 중국 유학생이 축제장을 찾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주요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최대의 물싸움 등 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축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셔틀버스 운행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축제 참여 의지를 보였다. 올해 물축제는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를 넘어, 정화와 재생, 공동체와 문화적 유산을 상징하는 글로벌 물축제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 자넷(필리핀)은 “축제 참여를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글로벌 여름 축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과 외국인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조성종)는 지난 1일 착한시민캠페인 배분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선풍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년보다 더 빨리 시작된 폭염에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40세대를 방문하여 선풍기를 전달․설치하고 안부를 살폈다. 조성종 조곡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힘든 여름을 보낼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는 조곡동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조곡동민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온 착한시민캠페인 사업비로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 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선풍기 외에도 긴급구호비 등 다양한 보호책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 힘을 모아 구석구석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인 1 나눔 계좌 갖기 운동인 착한시민캠페인으로 모아진 이번 배분 사업비는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조곡동민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달 31일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열고, 5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교육과정을 마친 수강생 1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올해 처음 개설된 자격증반 수업으로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7회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이론 수업은 물론, 어린이집과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시연해 보는 현장수업과 연계해 이뤄졌다. 특히 현장 수업을 통해 수강생들은 실무 환경을 미리 체험하며 직업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는 향후 취업 상담 및 알선 등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자격증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수업을 들으면서 오랜만에 새로운 활력을 얻은 기분이다”며 “고생한 만큼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새롭게 하게 될 일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긴 과정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격증까지 취득하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인생 2막 도전에 실질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역사적 소양을 높이고 실질적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자격증 취득반’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의 인문학적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시험 및 공공기관 채용에서 요구되는 필수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8월 11일부터 4주간 총 10회에 걸쳐 순천시 청년센터에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 20명이다. 신청은 청년정책114 누리집 또는 청년센터 SNS를 통해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8월 7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포함해 앞으로도 자격 취득과 진로 탐색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구직 성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년센터는 2024년부터 ▲GPT·파이썬 기초과정 ▲산업안전기사 ▲조주기능사 ▲AI 프롬프트 활용능력 과정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AI 과정의 경우, 수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지난 7월 30일부터 순천만 원형갈대 군락지 일원에서 ‘원형갈대 유지관리 및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만 원형갈대는 국가유산청이 지정한 명승 제41호 ‘순천만’의 핵심 경관 중 하나로, 원형 구조의 독특한 갈대 군락은 순천만의 생태적·경관적 가치를 상징하는 대표 자원이다. 시는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소조기 기간을 활용해 원형갈대 군락 내 해양쓰레기와 고엽갈대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일부 훼손된 구간에는 주변 건강한 갈대를 이식해 원형구조의 경관을 회복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작업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시는 매일 작업 전 폭염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관리자들이 수시로 작업자 안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화작업에는 대대어촌계 주민 26명이 직접 참여해 생태보전과 더불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순천만의 생태 경관을 회복하고, 원형갈대 군락이 가진 고유한 자연미를 되살려 자연을 통한 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3일 밤사이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에 따라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에 나서는 등 긴급 대응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3일 오후 9시 30분부터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 울산 동부지역은 호우경보로 격상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지역 누적 강수량(3일 0시부터 4일 오전 7시 기준)은 113.8mm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매곡 109.5mm, 정자 101.5mm, 장생포 80.5mm, 두서 74.5mm, 삼동 65mm, 온산 62.5mm, 간절곶 26mm 순으로 기록됐다.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령된 집중 호우 시간대인 3일 오후 10시 30분부터 4일 오전 0시 30분까지 접수된 신고 건수는 평년 동 시간대 대비 약 10배 증가한 215건에 이르렀다. 울산소방본부는 밤사이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당 25톤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대용량 배수차 2대를 중구 태화시장 배수장에 선제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침수 위험 지역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