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두천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을건강 행복충전, 어르신 주치의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 접근성이 낮은 원거리 마을의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까지 월 1회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침술, 약 처방, 건강상담 등의 한방치료, 물리치료, 내과 상담, 혈압 및 혈당 등 기초건강 점검 등을 통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0일 방문한 걸산동 경로당은 인근 미군 부대로 인해 출입이 어렵고 보건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보건사업과 내과 진료, 침술, 물리치료 등 보건 서비스를 받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걸산동 주민들은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와 주신 보건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각 마을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보건사업에서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의료 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 보건소는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 생활지원사 240명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인해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를 실시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명의료 자기결정권 보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독거노인은 의사 표현이 불가능한 상태로 임종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 생전에 본인의 의사를 명확히 밝혀둘 수 있도록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생활지원사와의 협업을 통해 제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대상자가 등록기관에 방문해 서면으로 의향을 남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교육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나눔의 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송산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보건소는 각 기관을 방문해 생활지원사와 면담을 갖고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목적과 절차, 안내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생활지원사는 교육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유아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9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이해력과 집중도를 고려한 맞춤형 체험 교육이다. 구강보건‧금연‧영양‧신체활동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구강보건교육에서는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는 시기의 올바른 칫솔질과 불소용액 양치 체험을 통해 치아 관리의 기초를 다지도록 했다. 금연교육은 인형 등 시청각 교구를 활용해 담배의 유해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영양교육에서는 직접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소아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신체활동 시간에는 놀이 중심의 협동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과 사회성 향상도 함께 도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딱딱한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체험 중심의 건강수업이어서 반응이 좋다”며 “교육과정도 구강보건과 영양교육, 신체활동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천시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관내 산후조리원 5곳을 방문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감염관리 지도를 진행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신생아와 산모 등 면역력이 약한 대상이 밀집한 산후조리원에서의 감염확산을 예방하고,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보건소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신고체계와 역학조사 관련 안내, 호흡기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수칙, 환경소독 및 손소독제·마스크 등 위생물품 관리의 중요성 등을 안내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급성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성인에게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숨가쁨, 무호흡 등과 같은 증상만 보일 수 있지만, 심할 경우 폐렴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 접촉,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한 전파, 오염된 손이나 기구를 통한 간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양시는 10일 30여 년이 경과하여 노후된 동안구보건소 민원실 및 보건교육실 환경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적인 공간과 향상된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1995년 건립된 동안구보건소는 지역 보건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왔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안구보건소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9천만원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2층 민원실과 지하 1층 보건교육실이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한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안양시 공공디자인팀과 협력하여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자체 디자인한 공간은 별도의 설계 비용 없이 완성되어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흩어져 있던 양·한방 진료실을 통합진료실로 일원화하고 분산되어 있던 접수창구와 업무공간을 재배치해 공간 효율을 높였으며, 현대적인 인테리어 시공으로 깔끔하게 단장했다. 민원실 옆에 조성된 미니 갤러리 및 휴게공간은 보건소를 찾은 방문객에게 소소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동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는 지난해 4분기 소독업소 122개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 1,499개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계 법령을 위반한 소독업소 11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전수 점검은 소독업소와 공동주택, 숙박업소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에 대해 서면 또는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독업의 신고기준(시설·장비 및 인력), 소독업 신고사항 변경사항 신고, 소독 실시사항(소독 기준 및 방법, 소독실시대장 보관) 확인, 소독업자 및 종사자 교육 이수 등이다. 또한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관리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 횟수 기준에 맞게 소독업소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된 위반 업소는 소독업자 및 종사자 교육 미이수 9곳과 소독업의 신고기준(시설·장비 및 인력기준) 미준수 2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소독업소 11곳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정명령 조치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소독은 적합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령군은 4월 10일부터 10주에 걸쳐, 다산면 건강마을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벌지2리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억행복문열기 마음학교'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기행문 마음학교' 시범사업은 지난해 호촌2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될 예정이며, 4월 1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어르신들 사이에 만연한 무력감, 우울감 해소를 목적으로 하는 회상요법을 이용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마을조성사업’의 특색을 잘 살려, 주민이 직접 마음학교 선생님이 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이 마음학교 학생이 되어 운영되며, 어렸을적 행복했던 기억, 물건, 추억등을 되짚어 보고, 현재 나의 삶을 반추하는데 의의가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주도적 건강증진’인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목표가 신체적,환경적 건강에 머무르지 않고, 정신건강의 영역까지 확대되어 운영할 수 있음을 증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행문 마음학교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추억들을 하나하나 되살리고 좀더 활력있고 건강한 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기자 | 횡성군은 지역내 20~49세 나홀로족을 위해‘나DO한끼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나DO한끼 영양교실’은 다음달 5월 15일과 29일 총 2회, 대면수업으로 진행하며 보건소 영양사와 함께 △균형잡힌 식단 작성 △안전한 주방만들기 △미나리고기말이·어향가지 요리실습 등을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로 보건소 통합건강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되고 재료비는 전액 지원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나DO한끼를 통해 젊은 층에 균형 잡힌 식습관이 자리잡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선물하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소중한 순간을 액자로 제작해 선물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기억 액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억 액자’ 사업은 평소 휴대전화 속에 저장만 돼 있던 사진 중 다시 꺼내 보지 못했던 소중한 순간을 사진 액자로 제작해 가족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으로, 희미해지는 기억을 되살리고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기억 액자’는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시보건소 3층 치매상담실에 방문하거나, 전주시 누리집 내 통합신청지원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족은 12x17인치 크기의 고급 아크릴 액자로 제작된 사진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기억 액자’를 선물 받은 한 치매환자 가족은 “언제부터인지 사진을 찍기만 하고 다시 꺼내 보지 못했는데 덕분에 십여 년 만에 거실에 걸린 액자를 새로 바꾸게 됐다”면서 “액자 속 팔순잔치했던 날의 이야기를 나누며 남편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 봉동보건지소가 이달부터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연명의료제도 교육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국민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직원들은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연명의료제도의 개념과 관련 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고, 등록을 원하는 주민에 한해 의향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연명의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의료 결정을 미리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