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19명을 신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 인원은 의과 11명, 치과 5명, 한의과 3명 등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3년간 공중보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의대 남학생 비율 감소와 복무기간이 짧은 현역병 선호 현상으로 공중보건의사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복무 만료로 발생한 결원을 채우기 위해 선제적인 인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남면·연도·삼산·초도·개도·화정보건지소 등 도서·벽지 위주로 15명을 우선 배치했으며 보건소에는 4명을 배치해 보건소 진료과 더불어 중부보건지소 등 4곳에 대한 순회진료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우두·상암보건지소에는 공중보건의사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연한 인력 배치와 순회·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 기반을 탄탄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30명으로, 보건기관 10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작년 7월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대학교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회당 상담료는 7만~8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온라인 플랫폼(만 19세 이상)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바우처를 사용한 군민도 상담 기간 종료 후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올해 다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연속적 상담이 가능하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사업 시행 이후 점차 신청 건수가 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군민이 지원 대상이나 신청 절차를 몰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가 봄철 급증하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인 자살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을 전개한다. 계절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 시기’로 통상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에 들어서며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에 돌입했다. 우선 시내 주요 도로변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위기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알린다. 아울러 각 관공서, 병의원 등에는 ‘자살 관련 도움 기관정보’가 담긴 전단지와 포스터를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도 강화된다. 지역 경로당과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해 생명존중 의식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에게는 안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정서적 지지와 돌봄을 병행한다. 김혜정 보건정책과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지난 10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신건강 응급대응협의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응급대응협의체는 공주시를 비롯해 경찰, 소방서, 공주의료원, 정신의료기관 등 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반기별로 정신건강 응급 대응 체계 점검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위원 위촉식을 진행한 뒤, 실제 정신응급 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을 다시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응급 및 행정입원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 위한 ‘급행 꾸러미(응급 키트)’를 제작하기로 논의하고 구성 품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근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이나 관련 문의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가 관내 읍면동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지원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주시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성욱)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주민지원 서비스’는 올해 민관 16개 기관단체로 확대하여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반영한 꼼꼼한 종합서비스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주민지원 서비스’는 지난 10일 의당면 두만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16차례 진행된다. 올해 제공되는 서비스는 3개 분야 16개 프로그램으로 ▲보건의료서비스에는 당뇨검사, 호흡기 건강상담, 마음건강회복, 이혈건강관리, 치매조기검진, 청력검사 ▲복지문화서비스는 얼굴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문화체험, 추억사진인화, 장애인인식교육, 비지공예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로는 복지상담, 이미용, 이동세탁서비스, 지적측량 등이 실시된다. 장병덕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찾아가는 주민지원 서비스’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표 복지 프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하는 이번 행사는 팔달구, 영통구, 권선구, 장안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 예방 운동법 실습과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걷기 활동, 스탬프 투어(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홍보 부스를 마련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린다. 팔달구보건소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월수목원, 영통구보건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흥수목원, 권선구보건소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원천(유천2교), 장안구보건소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석공원에서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10일 권선구보건소에서 ‘치매관리 통합지원 사업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관리사업 대상자 등록과 사업 안내·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장기요양등급 급여이용설명회를 주관하고,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안내·홍보를 지원한다. 또 치매관리사업 대상자 등록과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홍보를 협력할 예정이다.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에게 ▲치매 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쉼터 프로그램 운영 ▲배회인식표 배부, 지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가족들에게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운영 ▲돌봄부담분석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장기요양가족휴가제 단기보호 실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원광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장,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 김정원 권선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리 통합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4월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2기 북유럽형 걷기 동아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유럽형 걷기는 ‘노르딕워킹’ 이라고도 부르며, 양손에 스틱을 들고 평지나 언덕 등을 걸어 나가는 걷기운동으로 흐트러진 인체를 바로 잡아주고 일반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유럽형 걷기’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부터 문산노을길, 금촌공릉천길 등지에서 진행해 왔으며, 현재 10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조직하여 매월 1회 이상 운동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2025년 1기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2기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주 2회, 10회에 걸쳐 공릉천길(금촌동)에서 진행된다. 40세 이상(1985.12.31.일 이전 출생자) 파주시민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시민들의 신체적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정서적 건강증진도 향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에 물리면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먼저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도 효과적이다. 풀밭이나 수풀에서는 되도록 앉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손으로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핀셋을 이용해 피부 가까이에서 조심스럽게 제거해야 한다. 이후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고 소독한 후, 고열, 두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될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봄철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는 위생 작업과 해충 방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보건소에서 방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충방제 교육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방역소독 실시 방향을 공유하고 모기의 분류와 매개 감염병의 종류, 서식지 등을 배우며 일본뇌염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각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자율방제단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및 대응 수칙 △방제장비의 종류와 취급 △방역 약품의 올바른 사용법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특성 등의 교육 내용이 진행됐다. 앞서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의 발생 증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방역 취약지 617곳(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늪지, 공중화장실,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분무소독과 유충구제 사업 등 친환경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방역소독 전문성을 높이고, 친환경 방역소독 방법을 익혀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보건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