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2027~202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발굴 성과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이정우 부군수, 국·소장, 실·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방향과 국정 과제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분야별 사업 발굴 현황 보고 △질의응답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국가예산 반영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SOC(사회간접자본), 환경·안전·복지 등 5개 분야에서 총 46건, 약 7,7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제안됐다. 주요 발굴사업에는 △장수 하늘길 트레일센터 조성사업 △휴양림 하수관로 신설사업 △덕유산 국립공원 탐방거점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또한 군은 이번에 발굴한 사업들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목포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해당 가구의 내·외국인과 거주 주택을 조사한다. 조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조사 기간으로, 가구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과 전화조사가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면 되고, 전화조사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사전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본조사 기간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경제활동 상태, 가족돌봄시간, 종교, 한국어 능력, 임대주체 등 인구·가구·주택과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해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각종 표본조사 모집단 작성, 학술 연구 및 민간 분야 활용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시 관계자는 “수집되는 모든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성주의 푸른 성밖숲에서 열렸다. 10월 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성밖숲 광장에서 열린 '한글의 혼, 붓 끝에 담다' 행사는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했으며,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지역문화예술활성화지원사업’ 공모 선정사업으로, 세종대왕자태실이 있는 성주에서 한글의 창제 정신을 기리고 지역민이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서예 써 보기’, ‘부채 글쓰기’, ‘에코백 예쁜글 쓰기’ 등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참여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길이 수십 미터에 달하는 대형 천 위에 붓으로 ‘훈민정음 서문’을 쓰는 서예 퍼포먼스가 펼쳐져 세종대왕의 뜻을 되새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서예인과 군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한글의 창제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한 시민은 “직접 붓으로 한글을 써보니 그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은 지난 2일 신포국제시장에서 추석맞이 친환경·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클린 한가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환경과 투명한 청렴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클린(clean)’의 의미를 담아, 전통시장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와 청렴 문화 확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명절 선물 관행을 주제로 한 ‘청탁금지법 퀴즈’,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의 분리배출 방법을 맞추는 ‘올바른 분리배출 맞추기 게임’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그림 카드를 받아 알맞은 분리배출 통에 직접 붙이는 방식으로 게임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잘못된 분리배출 사례를 익히고 명절에 자주 발생하는 쓰레기들의 정확한 분리배출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과 함께 명절의 의미를 나누면서 환경과 청렴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는 공단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관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만든 약과 마들렌을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지도자의 소진 예방과 사회공헌 실천을 위해 마련된 ‘기관 맞춤형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직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직접 제과제빵을 배우고 협력하며, 완성한 간식을 장애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재충전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이번 기부 활동 외에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25일 중구보훈회관이 안전보건공단 주관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유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근로자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인 기관에 부여된다. 올해부터 인정 통과 기준이 70점에서 90점으로 상향돼 더욱 까다로워진 심사였지만, 공단은 철저한 준비와 전 직원의 참여를 통해 높은 점수로 인정을 획득할 수 있었다. 공단은 지난해 중구국민체육센터에 이어 올해 중구보훈회관까지 연속으로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내년에는 중구보건소가 대상에 포함돼 3년 연속 성과 달성이 기대된다. 손영식 이사장은 “강화된 기준 속에서도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은 것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쓴 직원 모두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공단이 추진하는 ‘안전 최우선 경영’의 중요한 결실로, 공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27일 사회복지법인 디차힐 소속 청소년 17명을 초청해 진로 체험 및 문화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차힐은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보호와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올해 수련관의 특화 프로그램인 ‘드림파티쉐’에 참여해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실습 중심의 체험을 즐기며 제과제빵 문화를 체험하고, 파티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련관 내 마련된 게임존에서 보드게임, 노래방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기며 화창한 가을 날씨 속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취약계층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제공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인천 자모원 등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며 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9월 27일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수변문화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나의 바다, 여섯 개의 거실”을 주제로, 시민 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공연, 전시, 체험, 마켓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을 바닷가를 찾은 시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향유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같은 날 진행된 거제시 시민의 날 행사와 일정이 겹쳤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모여 가족 단위의 여가를 즐겼다. 지역 예술가와 시민기획자의 창의적 프로그램은 관람객들로부터 ‘가을 소풍 같은 소소한 즐거움’이라는 호응을 얻었다. ㈜공유를위한창조, 거제YMCA, 거제시가 주최·주관·후원하고, 시민 문화기획단 및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함께 참여한 이번 수변문화페스타는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장승포권역)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항만과 어항을 단순한 기능 공간이 아닌 시민의 문화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3일 추석 명절을 맞아 거제 대표 숙박시설인 소노캄 거제에서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전개했다. 이번 홍보는 추석 연휴 거제를 찾는 귀성객들 및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참여 혜택을 알리고, 거제시의 답례품과 기금사업 활용 방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인기 답례품 전시 △홍보물 배부 △현장기부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추석의 넉넉한 마음을 고향사랑 기부로 함께 나누고, 거제를 대표하는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3년 4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쓰러진 나무를 자원으로 되살려 농가 부담을 덜고, 환경을 지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지 26㏊에서 벌채된 나무를 재활용해 생산한 깔개용 톱밥 80톤을 지난 1일 함평군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통해 지역 한우 농가에 무상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산불 피해목 무상 벌채(수집)와 벌채 면적에 따른 축산농가 지원용 톱밥 무상 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축산농가 깔개용 팰릿과 톱밥 293톤을 무상 공급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톱밥 지원은 3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함평군은 산불 피해목을 탄소중립 실천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예산 절감과 자원순환의 두 가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에는 산수유나무, 단풍나무 등을 심어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복원해 기후변화 대응하고, 향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